밀리터리 냄새가 타 프라에 비해 강하게 나는 보톰즈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웨이브제를 만들다 스트레스를 받은 기억 때문에 슈퍼미니프라를 택했습니다.
외전인 청의 기사가 있는 건 몰랐지만 슈미프라면 전부 사 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vol.1에 들어있는 3가지 키트 중 하나이고 아마도 외전 중에선 그나마?(잘 모르겠네요)
원작 보톰즈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먼저 작업했습니다.
구판?이라 할만큼 오래전에 나온 슈미프지만 조립성과 분할등은
다른 회사제에 비해 월등하게 좋다고 봅니다.
맥스팩토리제는 이참에 주문했고 아직 한번도 만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상반신 만들고 시리즈 전부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크릴을 사용하다 느낌을 살릴 자신이 없어
웨더링은 파스텔을 갈아 물에 섞어 때에 따라 농도만 다르게 해서 발랐습니다.
요즘 완성품은 라이센스 대륙제만 못하다.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등의 반응도 간혹 보이지만 반다이는 역시 반다이!
같은 모델의 다른 회사제를 조립해보면 금새 다시 깨닫습니다.
지느러미, 단차, 망치가 필요한 조립 등등.
슈미프가 hg, mg 등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건 맞지만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조립에 어려움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등짝을 보자!
저 어깨의 위치로 데드 메신져냐, 레드 숄더냐. 가 나누어지는 게. 맞나요?
이 친구는 데드 메신저라고 박스에 써 있습니다.
웨더링은 전부 물에 희석한 파스텔입니다.
마감제를 2-3회 뿌려줘서 안정시켜 줬습니다.
콕핏 안에 어떻게든 키리코라도 만들어서 태워주고 싶었지만...
재워 둔 사람 모형 중에 맞는 게 단 한 개도 없었네요;
슈미프가 정확한 축소 비율을 적어 놓지 않으니 더 찾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고수분들이라면 창조를 해서라도 해내시겠지만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크기가 담뱃갑보다도 작아 하루 만에 완성했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작품 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되어 시리즈로 구해보려는데 3탄과 4탄이 구하기가 힘드네요 ^^ 구글에 검색해보니 타카라토미의 다이아크론 대원이나 오래전에 발매한 보톰즈 액틱기어시리즈, 그리고 반다이위 마이크로워즈 대원들이 탑승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마이크로워즈 시리즈는 조금 크다고 합니다~
아늬 이런....엄청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제 막 불붙어 스타트로 잡은 슈미프에 에너지를 받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