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 근본 삼진에바
저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보다는 티비판을 더 선호합니다.
장점은 새롭게 제품을 살일이 없다는거고
단점은 신제품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이런 와중에 얼마전 엔드 오브 에바가 국내 첫개봉을 했고
생각난김에 집에 있던 고토부키야 티비판 에바들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만화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들로 이뤄진 박스아트
네르프 서류같은 느낌의 설명서와 캐릭터 소개란이 맘에 듭니다.
고토부키야 티비게리온의 장점은 티비판이라는거고
단점은 고토부키야에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초호기 발매 당시 바로 사서 만들었더니 턱과 팔꿈치가 바사삭 부러졌어요
너무 허망해서 부랴 부랴 다시 하나 더 샀는데
........다시 팔 뽀각
초호기만 세개를 살순 없었기에 고토에서 나온 별매관절을 이리저리 가공해서 수리했습니다.
걸쳐만 놓는 수준으로 달아놔서 포즈잡는게 매우 어려워졌어요.
시간이 지난뒤 발매한 2호기는 보강이 되었겠지 생각했으나
2호기도 팔꿈치가 다 박살 납니다.
2호기는 초호기 보다 더 비싸서 진짜 어떻게든 이어 붙였지만 사진찍으며 두번 더 부러졌습니다.
0호기는 이런일 없게 조립단계에서 다 손보고 만들었네요.
저런 수리과정을 제외하면 약간의 부분도색을 하며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운 티비판의 모습입니다.
세 제품의 무장을 다 합쳐도 이것 밖에 안됩니다.
3호기, 4호기, 노란 0호기가 나와서 부족한 무장을 채워주면 좋겠으나 기약이 없네요
너무 허전해서 MSG 무기들도 몇개 골라 봤습니다.
엔트리 플러그의 삽입 역시 재현 가능합니다. 크기가 만화보다 좀 작은 감이 있네요
포지트론 라이플이 없지만 해보는 엎드려 쏴
에바는 묘하게 현실 무기가 잘 어울립니다.
폭주 하는 모습도 나타낼수 있고
AT필드도 찢는 모습도 재현 가능합니다.
팔관절이 불편해 포즈 잡기가 참 힘드네요.
2호기는 첫 등장할때 들어있던 방수포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천으로 씌우는게 아니고 단단한 부품을 팔 빼고 부품 바꾸고 해서 만화 장면을 연출하는 방식입니다.
폭주 라기 보다는 기능 증폭? 같은 느낌으로 열리는 진짜 눈은 부품 교체로 재현합니다.
2호기는 무장을 쥐는 손이 양쪽 모두 들어 있습니다.
거 다른 에바들도 좀 해주지 얼마나 어렵다고....
별매품 무기도 한번 들려 줘 봅니다.
신극장판 때문에 노란색 0호기 뿐인 요즘 반가운 파란색 0호기 입니다.
불안정 폭주 펀치!
0호기의 무기로 동봉된 롱기누스의 창은 커다란 크기로 나왔는데요
그런데 커도 좀 너무 크게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렇게 창 끝 사이가 넓었다면 2호기의 머리가 안 뚫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오른쪽은 반다이 구판에 들어있던 창으로 조형도 크기도 이쪽이 좀 더 어울려서
몇몇 사진은 이걸 들고 찍었습니다.
0호기 필살기 N2 폭탄도 있어요.
시도는 좋았다.
요 별매 무기는 총열을 길게 짧게 바꿀수도 있더라구요
응원단장 이스라펠의 마지막 시점
셋이서 뛰었다면 이런 느낌 이었을까요
에바 파일럿 3인방의 협동하면 생각나는 사하퀴엘 전투였습니다.
별매 MSG 무기들을 이용한 무언극 외전.
부족한 무장들 때문에라도 다른 기체들이 발매되었으면 좋겠지만 개발이 끝난 듯 보여 아쉽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최신품질의 티비판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은 현재로선 이게 마지막이니까요.(식완제외)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다이 알지는 너무 로봇같이 나와서 이쪽이 더 취향이네요.
에바는 확실히 tv판이 극장판보다 체형도 배색도 뛰어남
에바잘알 이시다
아....에반데...
반다이 알지는 너무 로봇같이 나와서 이쪽이 더 취향이네요.
영호기는 확실히 파란색이 좋은거 같아요
멋있다!!!!!!!!
디자인은 이쪽이 좋은데..코토부키야..내구성이..에휴
역시 이게 잴 이쁜데 ㅜㅜㅜtv판 제품 좀 더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포즈장인!! 옛날 반다이 고무 팔뚝의 임팩트가 너무커서 관절이 보이는 에바는 별로 였는데 이건 느낌을 잘 살려서 좋은것 같습니다.
대신 이건 팔이 부러집니다.....
반다이 고무팔도 내부 관절은 잘 부러졌습니다. 장점은 관절이 부러져도 팔꿈치가 그대로 붙어있다는거고 단점은 부러지면 수리,포징불가..
포징장인이 여기도 계셨네 ㄷㄷ
찰떡같은 포즈들이며 중간 삽입 애니 스샷들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막바지의 무언극 외전은 그야말로 TVA 중반부 3인방 그잡채...
저도 티비판이 좋아요
역시 에반게리온2호기는 뿔없는 TV버전이 이쁜거 같습니다.
무장이 생각보다 부실한게 좀 아쉽긴하네요
삼진에바 적극 추천합니다.
티비판 특유의 어깨 넓은 디자인이 멋있긴 하네요 ㅎㅎ
아....에반데...
에바잘알 이시다
역시 에반게리온은 어좁 신극장판 디자인보다는 TV 판의 어깨깡패 실루엣이 멋지네요. 특히 2호기 헤드 디자인은 넘사벽.
에바는 확실히 tv판이 극장판보다 체형도 배색도 뛰어남
2호기 뒤늦게 구하려니까 재고가 있는데가 없던데 부럽습니다...
역시 TVA 구관이 명관이죠. 에바 0호기에 의해 롱기누스의 창 봉인이 풀리는 이브가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ㅋㅋ
릴리스 대역을 찾다가 이거다 싶었습니다 ㅋㅋㅋ
너무 좋네요. 신극장판 보다 EOE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구버전 에바도 새로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0호기는 눈이 1개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그걸 모르고 눈을 코라고 생각하면 살빠진 도라애몽 같아 보이는 디자인이군요.ㅋ
에바네요
TVA판이 재미있긴 했죠 저는 우연히 알라딘에서 TVA 블루레이를 싸게 구매해서 소장중입니다 다시봐도 재미있는 애니!
간만에 티비게리온 특유의 얄쌍~한 허리를 가진 오리지널 디자인을 보니 눈호강하고 갑니다~
에바에 타라 신지
프로포션도 좋고 포즈도 굉장하네요!
에바에 탄 신지는 엄마가 에바니까 유아 퇴행물 일까 히토미일까 아니면 ㅅㅅ 토이 근친물 일까 그걸 대형 티비 모니터로 직원들과 같이보는 아빠는 네테로라 취향일까 아니면 근친 취향일까
옛날에 샀던 에반게리온 프라 팔꿈치는 약간 고무재질 같은걸로 덮여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멋집니다.
포징이 너무 멋있네요. 추억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혹시 팔 관절은 어떻게 보강하셨나요? 2호기 재판하면 구매하려는데 걱정이네요
구동되는 부분들을 조금 갈아내고 조립했습니다.
에바는 쓸때없이 너무 잘 만들었어 밉지만 싫어할 수 없는 첫사랑 같은 느낌이랄까 ㅠㅠ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에반게리온이 90년대 초반 작품이라니 지금봐도 세련됐네
확실히 먹선의 중요성을 알꺼같다 있고없고의 차이가 많으네여
먹선만으로도 도드라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특히 엔트리 플러그, n2 폭탄 같은 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