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낙상 사고로 머리칼이 부러져서
그 김에 화가 나서 도색을 시도했습니다.
골반부의 이염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엔 상태가 깨끗해서
도색을 하려다 그냥 넘어갔습니다.
※ 플라스틱끼리도 오래 들러붙어있으면 이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해 후 하체 정도 제외하고는
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빨간 의상 부분은 표면이나 명암 효과를 주는 정도로
웨더링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머리는 좀 더 확실한 녹색으로 칠해주었고 전반적으로 색상이
도색 전보다 어두워져서 그런지 까무잡잡한 느낌이 강하게 나네요.
도색 전과 비교하면 살짝 태닝 한 느낌이 드네요.
근데 원래 피부색이 너무 뽀얗긴 했음..
어쨌든 피부 쪽도 티는 크게 안 나지만
웨더링을 살짝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조형은 진짜 피규어라이즈 드래곤볼 통틀어서 제일 잘 나온 제품입니다.
SHF와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도 않고 말이죠.
(SHF 구 극장판 브로리도 가지고 싶네요..ㅠㅠ)
관절 보강과 상태 안 좋은 부분들의 도색 정도의
작업이라 딱히 이렇다 할 남길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규어들과 간단한 액션 살짝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브로리는 역시 구브로리가 제맛이죠.
브로리는 역시 구브로리가 제맛이죠.
슈퍼 브로리는 일부 금형이 바뀌었다지만 울궈먹은곳도 있고 구 브로리에 비하면 아무래도 좀 많이 아쉽더군요.. 피규어는 비싸서 못 샀던 저에겐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브로리라는 캐릭터도 진짜 잘만든 캐릭이죠
전투력2따리가 전설의 샤이어인을 울린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