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재단해서 포장해온 웹한정 제간 후기형 노멀 타입과 B타입입니다
지휘관 전용기 A타입은 몇년전 구해놨었는데 얘들은 엄청 안 구해져서 걍 만다라케에서 구했습니다.
다행히 인기는 없는 편인지 한정판치고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이 제간 후기형은 반다이의 태업 프라라고 할수 있는데
설정상의 디테일을 거의 살리지 않고 그냥 제간 오리지널의 모습을 조금 바꾼 것에 가깝습니다.
제간 D도 고간이나 바짓단 등등 비슷한 문제가 있지만 제간 후기형 시리즈는 좀더 심합니다.
알통부분 패널라인이나 동력선 등등도 무시되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께의 버니어가 후기형부터는 앞뒤에 있는데
제간 A타입을 제외한 둘은 그냥 제간 오리지널처럼 앞에만 있다는 점입니다.
A타입은 어께장갑이 신금형이라서 새로 만드는 김에 설정을 지켜준 것 같고요.
이부분만큼은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우선적으로 개조 들어갔습니다.
버니어가 있는 부분을 커터칼로 슥삭슥삭해서 떼어냈습니다.
하는 김에 버니어가 앞뒤 다 없는 어께장갑도 만들었는데 이건 나중에 섬하에 등장한 제간 육전형을 만들 날이 올까 싶어서 보관해 볼까 합니다.
사진상에서는 앞뒤로 다 자르기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한쪽만 잘라내도 됩니다.
HG 제간이 종류도 많고 남는 정크도 많지만
사실 저 제간 오리지널의 버니어 있는 어께 장갑이 정크로 남는 제간은 제간 후기형 A타입 단 하나입니다.
그래서 3인조를 가져다가 두 기체를 개조한다 치면 제간 오리지널 어께장갑 한벌은 조달해와야 합니다.
제간 D의 어께 장갑은 은근 남는 편이기 때문에 제간 정크들로 이런저런 믹싱을 하다보면 어떻게든 될것 같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많이 욕먹은 트와일라잇 액시즈에 나온 버넘의 숲 제간이 제일 괜찮게 나왔다는게 함정이죠. (....)
색깔도 이쁘고 머리도 두가지 선택식이라 하나 더 구하면 좋을 뻔햇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