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개월 전에 완성은 했던 킷이었습니다만
당시에 가이아노츠 뉴트럴 그레이4로 도색했던
외장 색상이 너무 어두워서 볼때마다 아쉬워하던 차에..
새로 사서 만들까 하다 그냥 뉴트럴 그레이로 도색됐던 부분만 다 지워내고 재작업 해봤습니다.
이랬었는데..
이렇게 조금 밝은톤으로 다시 도색했습니다.
사실 이것보단 푸른빛이 조금만 더 돌았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했는데
이미 조색한다고 도료 여러개를 해먹은 상황이라 적당히 타협하고 빨리 마무리 했습니다.
백팩의 존재감이 대단한 시드킷들 중에서도 유독 백팩 작업량이 많은 킷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래 슬러스터 부분에 있는 음각에도 워싱 해주고 싶었는데 지우는 과정에서 자꾸 남아야 되는 부분도
날려먹는 바람에 걍 다 지워 버렸습니다 ㅠㅠ..
다른 분들처럼 백팩에 색분할 하면서 워싱도 더 해보고 싶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그냥 다 지웠네용..ㅎㅎ...
백팩 중앙에 파츠분할되어 있는 네이비 색상 부품을 이미 끼우고 도색을 하게 되서 마스킹을 했지만
안쪽으로 좀 들어갔네요 ㅠㅠ
얼마전에 외장 색상 조색 때문에 질문 올린적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셔서
그래도 맘에 드는 색상이 나와서 만족중 입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데 전 먹선 깔끔하게 넣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색 느낌있게 하셨네요
프로비던스는 묵직해야지! 하면서 저도 예전에 팬텀그레이였나 엄청 진한 회색으로 도색했었는데 살짝 밝은 회색도 날렵해보이고 괜찮네요. 디테일도 더 잘 보이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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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핵사기 건담 ㅎㄷㄷ
진짜 중후하고 웅장하게 잘 만드셨네욧 ★★★
언제봐도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