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1, 1호기.
AIM-9X 슈퍼 사인드와인더 2발, AIM-120C 암람 2발, GBU-38 JDAM 12발에 AGM-65 매버릭 2발, 610갤런 연료탱크.
우리 공군의 매버릭은 D형을 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AU-88이라는 런처로 3발까지 달 수 있지만 LAU-117이라는 런처로 한 발씩 달기도 한다네요. 대충 LAU-117 비슷하게 만들어서 한 발씩 달아줬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F-15S 사진을 참고했습니다.
암람 한 발, 매버릭 한 발, Mk.84 폭탄 6발이 보입니다. 아마 반대쪽도 마찬가지겠죠. 미군도 이런 식으로 달고 다녔습니다. 다만 그쪽은 연료탱크 2개에 Mk.84 폭탄 12발... GBU-38이 Mk.84에 키트 달아서 위성유도폭탄으로 업그레이드한 물건인데 2배 가까이 무거워졌지만 225Kgx12 = 2.7톤이니까 충분히 달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전에 올렸던 02-029, 29호기. 미사일 주렁주렁은 전투기의 로망. 폭탄 주렁주렁은 폭격기의 로망. 고로 미사일과 폭탄을 잔뜩 달 수 있는 스트라이크 이글 계열은 로망입니다.
물론 실제로도 무시무시한 녀석이고요. 이대로 가다간 B-52와 A-10을 이은 노인학대 전투기로 기록될 기세...
2017년판 F-15E의 잉여부품을 써서 재현해본 타이거 아이. 우리 공군도 2차 도입분부터 미군이 2005년부터 들여온 스나이퍼 XR을 도입해서 지금은 모두 스나이퍼 XR을 쓰고 있습니다. F-16과 KF-16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스나이퍼 XR을 쓰고 있습니다.
이걸 써서 초기 도입상태를 비슷하게 재현해봤습니다.
전에 만든 F-15E를 88-1700호기로 다시 데칼링. 세이무어 존슨 기지 제4비행단 제336전투비행대 소속 기체로, 기체 번호(88-1700. 1988년에 1700번째로 주문된 기체)를 보면 걸프전 참전 경력이 있는 기체(제4비행단은 최초의 F-15E 실전참가 부대입니다. F-15E의 데뷔전이 바로 걸프전)로 추정됩니다. 물론 지금까지 잘~ 날아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여담이지만 외국 사이트에서는 "아니 제품 이름이 왜 'USAF 333전비'? 다른 비행대도 있는데, 그냥 제4비행단으로 해야되지 않아?"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AIM-9X 2발, AIM-120C 2발, GBU-12 4발, GBU-38 6발, GBU-10 1발을 달아줬습니다.
실전에서는 사인드와인더x2, 암람x2, GBU-12 5발 이나 사인드와인더x4, GBU-10 4발 등의 조합이 보였습니다.
하세가와 무장세트와 아카데미 아크릴을 썼습니다. 검은색 + 은색을 하니 건메탈 느낌이 나더군요. 밋밋한 노즐에 칠해주니 그래도 느낌이 좀 사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몇몇 분들은 '아니 카르토그라프 데칼인데?' 하시겠지만 실력이 부족하면 반x이 데칼이나 카르토그라프 데칼이나 날려먹고 찢어먹는 건 매한가지...그래도 역시 지금껏 만져본 습식 데칼 중에선 역시 최고입니다.
잘 만드신거 같네요. 전 그냥 나중에 mcp 로 조립 , 먹선 정도만 해줄 생각입니다.
패널라인이 얕지만 표현은 살벌합니다. 먹선 넣으면 더욱 보기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