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선물해 준 트럼페터 기갑자주포 디커막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도료는 군제 아크리존 이용하였고, 제대로된 에브를 쓸 환경이 안되서 기본 도색은 미니포터블 휴대용 에어브러쉬 이용하였고요. 나머지는 붓도색입니다.
조립성은...나쁩니다.
자잘한 부품들은 잘 들어맞는 편인데...차체와 전투실 결합시 단차가 꽤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좀 경악스러웠던 것이 스프로킷 안쪽의 구동부의 우둘투둘한 요철을 일일이 잘라 붙여줘야 한다는 것....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
또 주포 복좌후퇴기에 일부 에칭을 쓰는 부분이 있는데...이거 환장할 정도로 붙이기 힘들었습니다. 겨우 흉내만 수준으로 붙이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가동식 로드휠과 아이들러 휠의 결합도 구조상 견고하게 붙지 않게 되어있어, 만지면 부러질 수준...
이자식 왜 이런걸 준거지....
내부는 저먼그레이...로 도색했는데 너무 어두워서 나중에 다크그레이로 드라이 브러시해줌
오픈탑 챠량 만드는건 처음이라서 번거로움..
서페이서는 바예호 블랙서페이서를 썼습니다.
미니포터블 에브로 뿌려보는 중.
아직까지 이걸로 아크릴 도색하는게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침튄 자국이 역력해서 좀 갈아주고 다시 칠합니다.
대충 ovm과 전투실 내부 부속들 칠해줌.
궤도는 다른데 쓰려고 연질궤도 썼습니다.
대충 완성. mr.웨더링 페이스트와 웨더링 컬러로 해줬습니다.
웨더링은 가볍게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중간에 그림을 그립시다 마냥 짜잔! 된 기분이...ㅎㅎ 도색이 멋지십니다.
부각 15도 최대로
예나 지금이나 모 게임에서 재미있게 잘 타고 있는 차량 중 하나인데 이렇게 모형으로 보게 되는군요. 나름 애정 깊은 차량중 한대라 무척 반갑게 느껴지네요.
뭔가 중간에 그림을 그립시다 마냥 짜잔! 된 기분이...ㅎㅎ 도색이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많이 안찍어놔서...아직까진 어어어하다 보니 만들어지는 느낌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모 게임에서 재미있게 잘 타고 있는 차량 중 하나인데 이렇게 모형으로 보게 되는군요. 나름 애정 깊은 차량중 한대라 무척 반갑게 느껴지네요.
그 모게임 저도 오랫동안 했죠...지금은 안하고 있지만요. 그래서 겜에 등장하는 전차 키트들은 손이 갑니다.
그 모 게임 2개 다 해봤는데 디커막스는 장갑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포격이나 전투기, 폭격기, 뇌격기에도 잘 죽고....
4호전차 위에 포만 올려놓은 개념이죠
부각 15도 최대로
으아~ 저티어때 이걸로 시원시원하게 쏴 댔었는데
우왕 잘 만드셨습니다. 월탱에서 친근한 그 탱크~
크고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