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제조사인 리버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소녀전선의 그로자입니다. 기본버전은 아니고 스킨버전인 크라슐라입니다. 발매전부터 제법 기대하던 제품이었는데, 기대에 충족한 부분도 있고 다소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얼굴은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원본 스킨 일러스트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그런지 원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입니다. 다만 입에 문 장갑의 부피감이 좀 있어서 그런지 장갑보단 닭발을 물고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
쭉 뻗은 다리가 시원하니 매력적입니다.
본체인 OTs-14 그로자. 진짜 총에 진심인 게 느껴집니다. 통차 파츠에 도색으로만 처리한 게 아니라 세세하게 파츠가 나눠져 있습니다. 탄창을 제거하면 탄피까지 따로 도색되어있습니다.
엉덩이... ㅎㅎ...
여행가방의 도색도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머리카락의 디테일은 좀 아쉽네요. 좀 더 세세하게 갈라져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별도로 장갑을 물고있지 않은 얼굴 파츠도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고있는 편이 더 나은 것 같군요.
베이스를 겸하고 있는 오르골입니다. 밑의 태엽을 감으면 실제로 소리가 나옵니다. 소녀전선내 대기실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이런걸 준다니 신기하네요.
특전 중의 하나인 아크릴 피규어. 예약특전인 만큼 피규어 옆에 같이 두면 제법 괜찮습니다.
신생 제조사치고는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파버전도 제작될 거라고 현재 예고는 되어있는데 아직 샘플이나 조형 샘플이 나오진 않았네요. 다음 제품은 좀 더 단점을 보완해서 멋진 제품으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이게 특전도 있었군요... 부럽....
신생 제작사는 복불복이라 패스했는데 이리 잘 나올 줄은...ㄷㄷ;
혹시 어디서 예약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아크릴 주는곳이 있었는줄 몰랐네요..
타오바오에서 직구 하였습니다
멋진 물건이네요. ^ ^
예쁜누나가 위쪽으로 야려?보니까 무섭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