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이치카 교복ver.
타이토
타이토에서 전개하는 5등분의 신부 라인업의 시작, 언제나처럼 이치카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애니메이션2기의 일러스트 그대로 재현했는데, 애니메이션 작화 느낌 그대로, 언제나처럼 타이토의 가성비가 넘사벽인 퀄리티가 이번에도 확실한 퀄리티로 나와줘서 너무 좋네요.
발매되고 실제품 사진을 봤을땐 눈이 다소 이질감이 들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다지 채색원형과 큰 차이 없이 잘 나온것 같습니다.
정면샷.
화사한 색감, 타이토가 지금도 1,2만원대 경품 피규어중 넘사벽인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그런 부분도 그대로 유지가 아니라 조금 더 발전하고 있다는걸 느낀 제품이었습니다.
왜냐면 살색 부분도 무광에 다리 부분은 질감까지도 약간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비싼 스케일 피규어의 스베스베 피부 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품이 주는 약간 고무의 느낌보단 다소 질감까지도 괜찮아졌습니다.
덕분에 무광 느낌으로 살색도 표현되어 있는게 정말 좋네요.
다만 타이토도 채색으로 커버한 부분은 도색 뭉침, 도색 묻음, 벗겨짐 등의 현상이 아무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건 아쉽.
이래서 경품은 부품 사출색 그대로 쓰는게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옆머리 부분 검은 도색이 묻거나, 채색된 부분에선 경품 특유의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네요.
전체적으로 사출색 그대로 표현한 옷등은 아주 깔끔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 같은 경우엔 그 사출된 부품의 등 부분에서 본드자국이 조금 있어서 아쉽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저 등의 주름진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놀랐네요.
양 팔을 앞으로 굽혀서 등의 옷 부분이 댕겨져 생기는 주름 표현까지 세밀하게 되어 있어서 조형면에서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얼굴
사진과 비교하면 완벽히 일치하는 눈데칼은 아니지만, 채색원형의 경우엔 보통 붓도색장인분들이 세밀하게 그려넣은 선 자체를 이렇게 대량생산하기 위해 프린팅해서 재현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표현하는건 경품 피규어 브랜드 중에서 타이토가 단연 톱이네요.
반프레스토나 세가는 눈 위치가 엄청 어긋나거나 매직으로 칠한듯한 유광 질감이 싼 티가 나는데, 타이토는 아예 무광마감을 올려서 그런 부분이 세밀하고 고급스럽게 표현됩니다.
이번 제품도 얼굴 자체는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머리카락은 반투명 파츠에 풀 도색을 올려서 재현했는데, 앞머리는 다행히 깔끔한 제품을 받아서 다행.
다만 옆으로 내려온 머리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투명 파츠 그대로 드러난 부분이 있네요..ㅠㅠ
채색원형에서는 반투명 파츠의 장점을 살려서 앞머리가 은은히 뒤가 비치는 표현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그냥 덮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도 조금 아쉽긴 해요
전체적으로 입도색도 깔끔하고, 머리카락 디테일도 나쁘지 않습니다.
2기 애니메이션의 귀여운 얼굴을 잘 살렸네요.
훌륭한 재현도...!
풀 도색된 머리가 앞머리는 깔끔했는데 뒤는 도색이 뭉친 부분이나 도색이 묻거나 파인 흔적이 있는 등, 타이토도 전반적으로 도색으로 덮는 부분은 에러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경품 피규어들이 사출색 그대로 깔끔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하얀색 와이셔츠, 초록 치마 부분은 풀도색, 나머지 부분은 사출색으로 재현.
사출색으로 표현된게 정말 깔끔한 색감을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한다면 노란색 부분은 먹선을 넣어주면 꽤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와이셔츠 부분은 흰색 도색으로 덮여있는데, 이 부분도 역시 깔끔하진 못합니다.
아무래도 부품분할하기엔 추가 비용이 드니 도색으로 해결을 한 부분인듯.
하얀 선 부분도 조금 마무리가 깔끔하진 못했습니다.
보면서 표현력에 놀랐던 등부분의 주름 표현.
언급했지만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등의 옷이 늘어나 주름이 생기는 표현을 했습니다.
이런 세세한 조형의 표현을 보는 재미가 있는 제품.
다소 본드자국, 만든 누군가씨의 지문 일부(...) 가 남아있긴 한데, 사출색이라 신너등으로 조심히 지우면 깔끔하게 지울수 있을것 같네요.
사출파츠의 좋은점...!
치마는 다소 연질재질의 탄성을 갖춘..
이쪽도 풀도색이라 보이듯이 도색뭉치는 등 다소 매끄럽지 못한 표면을 보여줍니다.
이번 제품이 다리라인이 꽤 이뻤어요.
다각도로 보면 무릎 옆에 살이 파인 부분도 재현하고, 질감도 약간 부드럽고 확실히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는게 감동.
타이토 당신들은 국내가 2만원, 실제 일본 단가는 1000엔하는 제품으로 이정도 퀄을 재현가능한 것입니까..
진짜 무섭습니다.
흰 양말 과 신발 부분은 도색.
양말의 도색퀄리티는 다소 떨어집니다.
다리 라인은 다각도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사서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길게 뻗은 다리 라인은 다각도로 다양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뒤에서 보는 라인도 이쁘네요.
무릎 뒷부분..오금...귀엽...
신발 밑창 부분의 디테일이 보이십니까..
진짜 요즘 조형사출 디테일이 경품에도 장난이 아닌...
속옷은 의외로 평범한 하얀색.
이치카라면 분명 어른스러운 속옷을 입을줄 알았는데..
경품피규어는 전연령이다보니 표현하는데 어른의 사정이 있어서 그럴지도...
힘이 들어간 엉덩이 조형 너무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도 최선을 다하는..깔끔하게 그러면서 주름 표현까지 세밀히 한 타이토는 정말 대단..
스탠드
클리어 파츠로 언제나 타이토라면 스탠드까지 믿을수 있는..
이번에도 꽤 큰 원형의 이치카의 컬러링인 노랑, 이치카 풀 네임과 1 글자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분명 모두 각자 컬러와 각자의 숫자가 써있는 세트 느낌이 강한 라인업이 되겠지요.
타이토의 최근 상품들은 박스사이즈가 상당히 소형화되었습니다.
경품 피규어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박스까지 모으는 분들을 위한 배려일까요?
작은 사이즈라 정말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내부 블래스터 포장은 피규어를 비닐로까지 싸서 안전하게 보호...
포장까지도 타이토스러운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넨도로이드(10cm)와 크기비교
논스케일, 약20cm (스탠드 포함)
스케일감으론 1/8스케일 정도.
전에 리뷰한 세가의 5등분 수영복 라인업보단 한치수 큰 느낌입니다.
경품으로썬 딱 좋은 사이즈. 모으기도 좋고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고 만족스러운 사이즈감입니다.
이렇게 보니 키리노도 그렇고 둘이 얼굴에 손을 대고 있는 표현이 똑같아서 재밌었네요 ㅋㅋㅋㅋ
손이 사실 얼굴쪽에 닿아야 하는데 제품 들어있을땐 다소 앞으로 손이 나와 있었습니다.
손으로 살짝 양손을 뒤로 젖혀주면 좀더 원작 같은 느낌이 잘 재현됩니다.
이제 마음에 드는 각도로 다양한 사진을..
직접 보거나 사진을 찍을때 주의해야 할점은 코 부분에 음영이 짙게 지지 않게 보는 것.
직접 보면서 느낀건데 코 부분 조형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림자가 코를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하면 피규어의 얼굴이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즉 코만 잘 안드러나면 꽤 이뻐보인다는 것.
이상, 타이토 코어풀 피규어 이치카 교복 피규어 소개였습니다!
타이토는 여전히 언제나 믿을수 있는, 아니 새로 나오는 상품마다 기대하게 만드는 경품 피규어계의 최고브랜드인건 여전하네요.
이치카도 경품을 뛰어넘는 가성비의 최고제품이란걸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경품으로써 어쩔수 없는것은 도색된 부분은 경품 특유의 도색피막이 두껍고 도색뭉침이나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많아서 사출색으로 되도록 그대로 표현해줬으면 하는 느낌이 드네요.
생각해보니 그래서 그런가 반프레스토도 점점 사출색 위주로 많이 가고 있고, 전체 도색된 부분은 타이토도 조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최근엔 특히 머리카락 도색은 반투명 파츠 위에 도색을 입히다보니 풀도색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이 받을때마다 도색불량 아닐까 걱정되긴 해요.
이런 도색 부분만 좀더 개선된다면 더 바랄게 없는 제품일것 같습니다.
5등분 캐릭터들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다섯명을 다 모으고 싶은 분들께는 이 이상 좋은 라인업이 아닐까 싶네요.
가장 대표적인 교복 버전이기도 하고, 퀄리티도 2만원대에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이치카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께도 말할필요 없는 제품일것 같네요.
전 일단 앞으로 나올 4명도 다 모아볼까 합니다. 다섯명 샷이 기대되네요!
다음은 니노다!!!
[도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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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니노랑 미쿠 둘다 사봤습니다 니노 받침대 부분이 끼우기 좀 어려운거 빼면 둘다 잘나왔어요~
개인적으로 5등분 피규어중에서 가장 예쁘게 잘나온 피규어가 타이토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시 경품이라 그런지 마감이나 재질면에선 어쩔수 없다는게 정말 아쉬웠죠. 1/7로 늘리고 고가 피규어로 내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