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샵에서 맞춘 교복입니다. 고를 수 있는 사이즈가 sd16, sdgr, DD-L 바스트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웹에서 스마트돌의 디폴트 바스트가 DD의 M 바스트보다 다소 크다란 비교글을 봤던지라, 옷을 주문하며 스마트돌 공홈에서 스마트돌 M 바스트도 주문해 두었습니다만은...
스마트돌 M 바스트가 아니라 디폴트 바스트에 비해서도 옷이 좀 작습니다;;; 못 입히는 건 아니지만 아주 꽉 들어찰만큼 타이트하달까요? 가슴이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단추를 여미기 위해 앞으로 옆으로 꾹꾹 눌러줘가며 갠신히 채웠는데, 나중에 벗길 때 팅하고 날라가 버리네요. 단단히 다시 꼬매서 달아놨습니다만, 입히고 벗기기 상당히 어려워서 참 계륵같네요. 디자인이나 원단이나 다 맘에 드는데. 사장님께 문의드려보니 스마트돌엔 sd16 사이즈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다음엔 주문하기 앞서 쇼룸에 들려 샘플 의상들을 착의시켜 보라고 하시네요.
답답했던 블레이저를 벗겨놓고, 넉넉한 가디건으로 스타일을 바꿔봤습니다. 괜춘하네요.
몸에 비해 작은 얼굴...너무 길고 마른 체형이라서 그런지, 전신샷으로 잡으면 멜로디 타입 몰드의 매력이 많이 죽는 느낌이에요.
눕히는 게 최선이군요.
어우야~ 눈 보소~ *^^*
너무 너무 예쁘다고 해도 너를 떠올리며 거절했지만 이번 한번 뿐이라는 걸 맹세해 Rap)약속을 정하고 그날이 왔어 신경써서 옷도 입고 머리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소개팅에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도하고 널 만날때완 다른 느낌에 설레임을 안고 집을 나섰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나를 믿고 있는 너에겐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야 이번 한번만 영서해 십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어떤 여자일까 상상을 했어 예뻤으면 키도 컷으면 좋겠어 Rap)혹시나 하고 주위를 살피고 흐르는 노래를 따라 불렀어 드디어 내친구의 모습보이고 난 수줍어 고개를 숙였어 (국민)학교 동창이란 친구얘기에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드니 내앞에 있는건 다름아닌 너 황당한 나보다 더 당환한 너 서로 믿고 있던 너와 나 그냥 마음껏 웃어버렸어 서로 용서해 이번만 Rap) 이래서 우리는 어쩔 수가 없나봐 서로가 눈을 피해 만나보아도 결국엔 이렇게 우리 둘이서 또 만나게 되어있는 거잖아 이렇게 예쁜 너의 곁엔 이렇게 착한 내가 있었어 우리는 결코 헤어질 수 없어 영원히 사랑할수 밖에 없어 그렇게 미안해 하지만 예쁜 추억을 만든 것뿐야 너를 사랑해 영원히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