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H5계 신칸센 "하야부사"
제조사: KATO(주식회사 관수금속)
발매일: 2016년 11월
가격: 10,500엔(3량 기본 세트)
N게이지 철도모형 입문작, JR 홋카이도 소속 H5계 신칸센 하야부사 입니다.
로망 하면 철도모형, 철도모형 하면 신칸센이라는 알 수 없는 뇌내논리에 따라 입문작으로 덜컥 간택되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패키지.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내용물.
열차 3량 이외에는 스위치 조작용 플라스틱 드라이버와 리레일러(열차를 선로에 올릴때 쓰는 도구)라는 무지하게 심플한 구성.
왼쪽 아래의 빈 공간은 혹 아키타 신칸센의 E6계 (수퍼)코마치와 연결할때를 위해 탈착하는 선두부 커버를 수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는게 포인트.
신칸센 모형의 기본 사양이나 다름없는 1호차, 동력차, 10호차 3량 세트 사양.
선두 1호차.
E5·H5계 특유의 독특하게 뻗은 노즈 부분이나 H5계의 트레이드 마크인 라벤더 컬러의 스프라이트 무늬 등이 깔끔하게 묘사 및 도장되어 있습니다.
팬터그래프가 달린 7호차.
이 차량이 H5계 하야부사의 10량 편성중 유일하게 모터가 내장된 동력차라 다른 차량에 비해 상당히 묵직합니다.
무시무시할 정도로 나약해보이는 팬터그래프도 물론 가동되며, 진행 방향이 도쿄행(1호차 방향)일 경우에만 7호차의 팬터그래프를 올리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10호차.
그랜클래스 라고 호칭되는 특등석이 구비된 차량입니다.
E6계 신칸센 (수퍼)코마치와 연결해 운행할 경우를 위해 10호차의 노즈에는 연결기구가 내장되어 커버를 탈착한 뒤 밖으로 잡아당겨 빼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철도모형 하면 KATO, KATO 하면 N게이지 답게 맨눈으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 행선지 표기(좌측, 신하코다테호쿠토)나,
차대번호와 그랜클래스 마킹(오른쪽)등이 깔끔하고 세밀하게 프린팅되어 있어 접사렌즈로 들여다보면 실제로 모든 글자를 읽고 식별할 수 있습니다.
같이 구매한 증결 세트 A(3량).
로망이자 꿈이었던 KATO의 철도모형 북케이스를 실제로 영접하니 뭐라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내용물
객차 3량 이외에는 세트명 표시 씰이 첨부되는데 이건 이 케이스에 위의 기본 3량 세트를 같이 수납할 경우 명칭 위에 덧붙이는 세트명 씰입니다.
내용물.
왼쪽부터 3호, 6호, 9호차.
3호차에만 신아오모리, 신하코다테호쿠토 방향으로 운행할때 전개하는 용도의 팬터그래프가 달려 있고 나머지는 그마저도 없이 깔끔한 객차.
오른쪽의 9호차는 그린샤 라는 명칭으로, 1~8호차 일반석보다 윗등급인 일종의 특실.
역시 식별 기호인 네잎 클로버나 그린카 등의 글자가 접사하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게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1호차, 3호차, 6호차, 7호차(동력차), 9호차 그린샤, 10호차 그랜클래스.
여기에 증결 세트 B에 있는 2호차, 4호차, 5호차, 8호차의 4량을 더하면 10량 편성의 완전한 H5 신칸센 편성이 만들어집니다.
6량을 전부 연결하면 미터 단위로 재야 해서 항상 쓰는 책상에서는 도저히 찍을 수가 없는 관계로 일단은 이렇게.
선로도 뭣도 없이 좋아하는 차량이라고 냅다 들이박은 6량 편성 입문 세트.
세트에 첨부된 씰을 부착하면 이런 모습.
시작부터 신칸센 10량 완편성을 노리는걸 보면 저도 철덕후 기질이 꽤나 있는 듯 합니다.
신칸센 좋아하시나보네요 이번에 헬로키티버전도 맘에들긴하던데 가격대가 ㅋ 세븐스타나 증기기관 유니온퍼시픽도 한번쯤은 소장해보고싶습니다. 기관차몆대하고 야마노테센 가지고있긴한데 왠지 열정이 식었습니다. 밤에 불들어온 녀석이 달리는걸 보면 정말 좋긴하죠
일단은 10량 편성 맞추고 기본 선로 세트를 사다가 3량 기본 편성으로 굴려볼까 싶네요. 사실 하고많은 차량중에 하필 H5계인 이유가, 이게 하츠네 미쿠의 고향인 삿포로 까지 노선 연장이 계획되어 있다보니 반쯤은 미쿠 굿즈로 취급해서 그렇네요 ㅋㅋ
유튜브 덕에 이젠 보자마자 신카리온이 떠오르게 되는 하야부사
실은 신카리온도 시작이 이 차량이었죠. 이유는 윗댓과 똑같이 미쿠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