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그리드맨의 등장인물들이 트랜스포머오마주를 넣었다는건 제법 잘 알려져 있고
그중 그리드맨의 어시스트 웨폰인 신세기 중학생은 실사영화 4편의 다이노봇들
그것도 영화 고증따위 밥말아먹은 완구에서 따왔다고 하더군요.
그 다이노봇들을 호구리드맨과 합체시켜보고자 합니다.
다이노봇의 리더인 그림록과 신세기 중학생의 리더인 트랙토 맥스
호구리드맨의 팔로 변신하는 어시스트 웨폰이죠.
그러므로 그림록과 합☆체
호구리드맨은 슈퍼미니프라라서 분해와 재조립이 쉽다는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팔의 위치가 어중간한건 아쉽지만
가슴까지 가볍게 물을 예정이던 공룡머리가 허리까지 삼켜버린점은 마음에 드네요.
다음 타자는 스콘과 귀여운 버스터 보르
드릴차량이면서 드릴을 활용하는 장면이 없다시피 해 아쉬운 것과
역사상 최대크기의 육식동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스피노사우르스면서 완구는 작아 아쉬운게 같네요.
호구리드맨의 몸과 머리가 되는 어시스트 웨폰인데 합체하면 드릴이 아니라 포대가 되어버려 더욱 아쉽습니다.
그림록처럼 머리로 물어버릴까 했지만 머리도 작고 변형구조상 더욱 애매해지기 때문에 대충 붙였습니다.
별 감흥은 없네요.
스트레이프와 스카이 비터
둘 다 푸른색인 공중유닛이라 그런지 이쪽은 묘하게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저 비행기는 호구의 다리에 붙어 날 수 있게 한 것 말곤 본편에서 활약한게 있었나 의문입니다.
비행형 유닛은 공기와 친하니 비중도 공기인걸까요?
사실 이 장면이 찍고 싶어서 해본 컨셉들입니다.
더 온건하게 합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이게 더 강렬하죠.
마지막은 슬러그와 그리드맨칼리버
저 트리케라톱스를 어떻게 접어야 검같은 연출이 가능할지 모르겠고 저 호구도 촬영을 계속 할 수 없어보이니 촬영은 조기중단 합니다.
결말
다 뺏겼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