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1편에 이어 2편도 오른쪽 베스트 너무 감사드립니다!
루리웹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에서 너무 관심들을 많이 주셔서
다음글은 좀더 신경쓰고, 좀더 준비하느라 연재가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지난번 글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30587473
링크로 가 주시면 지난번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두번째 제작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뼈대가 완성된 시점에서, 장갑을 디자인 해주기 위해,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들을 검색하였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전통 갑옷중 하나인 두정갑을 모티브로 대형 로봇을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해당 자료들을 모으다가, 아무래도 입체물을 만드는데, 화면안의 평면의 자료들로는 한계를 느껴
용산에 있는 전쟁박물관에 직접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실제 인물이 착용한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실물의 고증자료를 보고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정확히는 두정갑이 아닌 두석린갑의 자료입니다.
한국의 전통 갑옷을 떠올리면, 사실 두정갑 보다는 두석린갑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하지만 좀더 실용적 측면이 강했던 두정갑을 제작하고 싶어, 여러 자료를 토대로 스케치를 진행 해보았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를 진행해 나가며, 머리속에만 있던 이미지를 조금씩 구체화 시켜 나갔으며
실제로 입체화를 시켰을 때 생길 오류 등을 잡아나가며, 스케치를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두정갑의 외형을 본따는 것이 아닌, 로봇, 기계의 이미지를 넣어야 했으므로 각 부분의 어레인지에도 신경을 좀 썼습니다.
무기의 경우 칼 한자루와 변형이 가능한 활을 넣고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전통 무기는 칼 보다는 활에 가까웠으므로, 이번 제품에는 활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제일 위의 이미지가 뼈대를 토대로 잡은 정면 초기스케치이며, 활의 아이디어 스케치 자료도 보입니다.
두번째 이미지는 초안 스케치로, 볼륨감이나 멋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 좀더 다듬고 세번째 이미지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로봇의 키 비쥬얼을 잡은 뒤에는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관련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캐릭터 스케치도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두정갑의 경우 인간이 탑승하는 탑승형 로봇이 아닌, 조종자가 외부에서 조종하는 아이언 골렘과 같은 형태로 설정을 잡았습니다.
위의 설정을 토대로 두정갑은 위의 두 캐릭터가 부리며, 이중 오른쪽 여성 캐릭터와 두정갑을 기준으로 페이지 가장 위쪽의 메인 이미지를 제작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이러한 설정을 토대로 여러 로봇이 나오는 스토리를 써보고 싶습니다.
위의 스케치와 키비쥬얼을 토대로 모델링을 진행하엿습니다.
모델링 툴로는 Rhino 6.0을 사용하였으며, 기간은 약 1달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짬짬히 하는거라 하루에 1~3시간 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뼈대의 가동성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으므로, 부품간 간섭부나, 마찰부를 체크하며 작업하였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최종적으로 수정된 모델링 이미지로서, 모델링을 진행하면서도 꽤 많은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할것처럼 목업 작업은 크게 2번에 걸쳐 수정되었습니다. 첫번째 모델링의 경우 수정,
보완점이 많아 목업을 뽑아 조립을 완료한 후 위의 이미지로 최종 모델링이 결정되었습니다.
제일 위의 이미지는 첫번째로 제작된 목업 모델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두정갑의 모티브이며 시그니쳐라고 할수 있는 두정의 모양이 너무 작았으며, 차후에 도색작업을 진행할 때,
분할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마스킹도 어렵고, 모양도 예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복제를 염두해 두었으므로, 각 장갑은 좌우 공용으로 최대한 쓸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어께의 모양, 스커트의 모양 등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으며, 투구의 경우에도, 봉황 문양이
로봇의 느낌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삭제하고 디테일을 넣어 주었습니다.
무기의 경우에도, 처음 기획한 대로 활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주었으며, 크기도 큼직하게 만들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목업 제작 후 간단히 가동률을 체크해보니, 이정도면 문제가 없겠다 싶어, 정밀한 프린터를 이용하여, 최종 출력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프린팅은 외부업체에 맞겨 해상도가 높고, 서포트가 달리지 않는 크리스탈 형태의 재질로 출력을 진행했습니다.
출력 작업은 타고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부품이 매우 매우, 그리고 아주 많은 편이었으므로, 제작 비용을 줄이고자 최대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머리를 썼습니다.
그러면서도, 억지스럽지 않고 디자인적으로 문제되지 않도록 이런 저런 고민을 진행했습니다.
출력물을 간단히 다듬고 최종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레진 복제를 의뢰하였습니다.
레진 복제는 심캐스팅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한달 쯤 뒤 심캐스팅에서 복제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복제물을 수령한 뒤 간단히 확인해보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자유로운 가동을 염두하고 제작한 제품이라, 가동 시 혹여나 도색이 까지더라도, 보기 싫지 않도록
최대한 어두운 색으로 복제를 부탁드렸습니다. 따라서 남색에 가까운 색상의 복제물이 나왔습니다.
복제물을 기반으로 뼈대 앞에 제품 1체에 들어가는 부품을 늘어놓아 보니 역시나 부품이 아주 많습니다.
부품의 게이트를 간단히 손질해준 뒤 서페이서 프라이머를 뿌려주고 가조립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부품들이 딱딱 맞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조금씩 끝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여기까지 작업 후 제품의 최종 색상을 칠하기 전 컬러링 가이드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컬러링 가이드를 제작할 때도 역시 온라인에서 자료들을 찾아본 뒤 정리해 주었습니다.
컬러링 가이드를 제작 후 이를 토대로 도색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도색을 진행하던 중 색상 자체의 채도가 너무 높고, 전체적으로 원색 중심의 색상으로만 구성되어있어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 나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중간중간 눌러주는 색상이나 묵직한 색상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고민을 하다보니 시간만 계속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웨더링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하드웨더링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웨더링을 진행하니, 중간중간 어두운 색상이 추가되고, 디테일도 올라가게 되어 이에 만족하고, 전체 장갑에 웨더링을 넣었습니다.
웨더링을 넣을 때는 실제 로봇이 격렬한 전투를 치루고 있을 때를 상정하여, 좀더 많은 손상이 있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웨더링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웨더링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스펀지를 이용해 툭툭 찍어주듯이 만들어 주었으며,
가장 위의 흉갑에 테스트를 해 보고, 투구에도 테스트를 해본 이미지입니다.
두번째 이미지는 웨더링이 들어가지 않은 순정 상태의 도색본이고, 아래의 두 이미지는 웨더링을 넣은 이미지입니다.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로봇의 눈 부분에는 간단한 기믹을 넣어 시선을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웨더링을 넣으니 좀더 리얼해보이는 느낌이라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색 완료 후 간단히 부품을 조립한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무거운 뼈대 위에 레진으로 된 장갑까지 모두 씌우니 전체 무게는 655g 정도로 센티넬에서 나온 갓 그라비온과 무게가 완전히 동일하네요.
사실 이쪽 설계일을 오랫동안 하고 있었음에도, 항상 제 고유의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는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뤄보게 되어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번 제작기는 스튜디오 촬영본 사진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사건담같은 일본갑옷 베이스의 메카만 보다가 이렇게 조선 전통양식의 갑옷을 베이스로 한 메카를 게다가 양질로 입체화된 물건을 보니 정말 좋군요 빨리...판매를...!
사고싶어지는 퀄리티네요
디자인 부터 설계, 출력부터 도색까지 준비하는데 많은 노고와 시간이 걸립니다'ㅁ' 보통은 중도하차가 그래서 많은데 여기까지 오는 글은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문제로 넘긴게좀 아쉬울 정도로 간만에 보는 가슴 뛰는 멋진 작품이네요 설계도를 보니 아직 남은 몇몇 기믹과 상세한 내용이 있을거 같은데 마무리까지 잘하셔셔 완성된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어서 빨리 판매를!! ㅠㅠ 조종자 피규어도 만들어 주세요 ㅠ
무사건담같은 일본갑옷 베이스의 메카만 보다가 이렇게 조선 전통양식의 갑옷을 베이스로 한 메카를 게다가 양질로 입체화된 물건을 보니 정말 좋군요 빨리...판매를...!
와.. 보는데 중간부터 감탄을 여러번 하네요
디자인 부터 설계, 출력부터 도색까지 준비하는데 많은 노고와 시간이 걸립니다'ㅁ' 보통은 중도하차가 그래서 많은데 여기까지 오는 글은 얼마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문제로 넘긴게좀 아쉬울 정도로 간만에 보는 가슴 뛰는 멋진 작품이네요 설계도를 보니 아직 남은 몇몇 기믹과 상세한 내용이 있을거 같은데 마무리까지 잘하셔셔 완성된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어서 빨리 판매를!! ㅠㅠ 조종자 피규어도 만들어 주세요 ㅠ
사고싶어지는 퀄리티네요
진짜 멋져요;;;;;
왜 여기 있으십니까? 오른쪽으로 가십쇼!
아... 진짜 진짜 진짜 멋지다 ㅜㅜ
최고입니다.
와~ 내가 뭘본거지? 추천박을라고 로그인한건 첨이네
뭐야? 이거 무서워...
농담아니고 개쩔잖아?
제발 팔아주세여 ㅠ
와. 내가 멀 보고 있는거니?
채권브..크흠 말고 이런로봇디자인이 떠야하는데...
진짜 멋있어요
어여 판매를!!! 컨셉도 프로포션도 정말 멋있습니다!! 얼굴은 크기가 많이 작은거 같은데 혹시 이순신 장군같은 수염 붙이려고 그런건가요?
언제 얼마에 파시죠...? 저 꼭 갖고싶습니다
와 개멋짐... 이거 파실거죠? 눈이 부엉눈이긴한데 그래도 넘 멋있네요 진심
지리네요 ㅎㄷㄷㄷ
와 진짜 정신없이 봤네요! 너무 멋집니다! 컨셉도 너무 좋고! 제품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와.. 진짜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이렇게 멋지면서도 국뽕이 차오를수 있다니!!!
두정갑을 메카에 적용하려던 시도가 적잖이 있었습니다만,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지게 구현하신 데 감탄하며 추천 지긋이 눌렀습니다. 설레발이 될까 싶어 조심스럽습니다만 모쪼록 상용화되어 제품으로 만날 수 있길 강력히 희망합니다^^
태권V보다 오리지널리티라 더 맘에 듭니다^^ 이게 인기가 많아져서 동상이 세워질 그날을 꿈꿔봅니다^^설정도 재미나고 만화나 웹툰으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띠돈으로 칼집 뒤로가게 하는 고증도 아주 훌륭합니다. 뭣보다 수염이라니요 ㅜㅜ간지가 쩔어요
우와 멋져요!
와우 너무 멋지네요
와우....와우....와우...... 어디서 상품화 안 들어가나요? 정말 멋진 메카닉입니다~!!!
투구나 페이스는 실제에 얽매이지 않게 컨셉정도만 느껴질수 있는 과감한 리파인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멋집니다 와우...!!
와...멋지네요...!!! 상품화하면 꼭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와... 진지하게 엄청나게 갖고싶습니다!!!!!!! 상품화가 절실하네요 ㅠㅠㅠ
이야~. 너무너무 멋집니다. 멋진 디자인에, 출력물까지 ... 더구나 우리나라 장군의 고유 디자인입니다. 추천 1개 밖에 못드리는게 안타깝습니다.
숏다리같네
앞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정말 제품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오다면 오리지널 버젼으로 하나 만들고 하나는 개수해서 개마무사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와 ㄷㄷㄷㄷ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너무 멋집니다! 지려버린거 같은데 잠시만요, 어 쌋어요 쌋어!!!
제발 판매좀 부탁드립니다 !!
와..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최곱니다!!!!
진짜 투구디자인 잘 하셨네요!
크으 우람한 어깨 갑빠에 치켜뜬 눈빛하며...ㅎㄷㄷ
그래서 얼마죠?
와 발매해서 외국에 자랑하고싶다
2015년에 나온 물건이 이것이었어야 했어. 그랬다면 대한민국 프라모델 시장에 진짜 센세이션이 일었을거야.
썬더...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그거.. 그거 시리즈 표절같다고 글 올렸다 삭제.,
도...돈...을...드리...겠...습...니다....팔아주세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맨날 일본 사무라이 복장 닌자 복장 이딴거만 보다가 이 로봇을 보니 국뽕이 차오릅니다. 이거 팔면 세계적으로도 먹힐 것 같습니다.
와... 멋집니다. 한국적인 메카가 늘 고팠었는데 훌륭하네요.
와...이런건....사도되!
자 오른쪽 가시요. 근데 언제 파실꺼에요?
그래서 이거 어디서 판매한다구요?;;
진짜 메카물 웹툰으로 나와도 될거같아요 ㅠㅠ 작성자님 언능 판매를...
웨더링에 감탄하고 갑니다.
그래서 어깨의 처자는 언제쯤 만들어주실껀가요?
이런건 어른이들을 위해서 상품화해주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와 로봇컨셉 스케치 보는 순간 바로 님 팬됨.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것이네요, 출시되면 무조건 사겠습니다.
뭐하시는 분이지...ㄷㄷ 보는 내내 놀라움 밖에 없네요 ㅎㄷㄷ 잘 보고 잘 즐기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대표 앞으로!!
하루빨리 상품화되길 기도해봅니다!
와...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디자인, 컨셉, 모델링, 출력까지. 코멘트를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이런 디자인이 옛날에 나와서 태권V따위가 아니라 이런 로봇이 한국의 대표 로봇이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얼마임 ? 제 지갑을 가져가요
두정은 능동방어시스템 같은 설정 들어가도 좋겠네요. 이건 진짜 3D 프린터의 올바른 사용 예로군요.
두정갑 진짜 멋지게 뽑혔네
진짜 멋지네요.
너무 멋지네요. 조만간 짱■들이 자기네 갑옷이라고 우길지도 ..
우기고 있죠. 전통군사사에 한 발 걸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코웃음도 안납니다. -,.-;;
중국에도 멋있게 생긴 갑옷들 여러가지 있던데 굳이 우리나라거까지 탐내는게 참 이해안가요.
ㅗㅜㅑ 지린다~~ 빨리 상품화 하시죠!!!!
이게 덕질이지 ㄷㄷㄷ
와......헥사기어 처럼 조종사랑 같이 판매하면 사고싶네요...ㄷㄷㄷ 멋집니다!!!
우와 진짜 없으면 만드시네 ㄷㄷ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로봇메카 중에서 단연코 최고입니다! 여러방면에서 활용됐으면 합니다!
댓글 쓰려고 로긴한건 몇 년 만이네요...지립니다...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크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으
이럴수가.. 반했습니다...
와...
진짜 가지고 싶어집니다 판매되는 제품이면 얼마나 좋을 까요!
지리고 갑니다.
와 피규어를 만들다가 이제 로봇을 만드네 ㅋㅋ 이게 진정한 없만겔
저번에 그 뼈대가 끝이 아니었군요(?)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와....구매의욕 마구 생기는 물건이네요 시리즈로 두석린갑도 나오길 기대합니다~ㅎㅎㅎ
젠장.. 이런게 가능한데 왜 볼드모트맨은?!
상품화되면 바로 사야.지
무사건담 같은건 그냥 썰어버릴 정도로 멋지게 생겼네요...수고하셨습니다~
멋지네요! 순전히 개인적으로 좀더 이랬으면 제 마음에 더 들었겠다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 얼굴: 좀 빈약해 보이네요. 서페이서 샷만으로는 거의 좀비의 느낌입니다. 용맹해 보이기 보다는 수척해 보입니다. 그게 컨셉일 수도 있겠지만요. 턱을 좀더 마초스럽게 키우고 수염스러운 구조물도 확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지금은 투구 안이 너무 비어 보이기도 해서... 수척해 보이는 건 요즘 로봇 포징의 정석인 S자 세우기 + 고개 숙이기 탓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로봇은 좀더 고전적인 느낌이므로, 고개를 당당하게 든 포즈가 더 느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컨셉의 차이일 수 있지만요. (임진왜란 때 원통하게 죽은 장수의 혼을 담았다든지...) - 발등, 발가락: 일본 느낌이 납니다. 둘로 쪽 갈라져 있어서. (쪽바ㄹ...) 게다가 발등 흰 구조물이 까짐 도색 때문에 일본식 리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초기 출력물 쪽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아예 삼각형보다는 사각형으로 하고, 크기도 좀 키우는 게 더 용맹해 보였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이 로봇이 제품으로 나오고, 제가 사게 된다면 개조를 (감히) 시도할 만한 부분을 말씀드려 봤습니다. (꾸벅)
좋은 작품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이게 뭐에요...?!
정말 진심으로 구매하고싶습니다. 제가 꿈꾸었던 딱 그런 로봇이네요.^^
푸들
썬더맨... 개인이 만들면 일단 그 노력과 결과물에 감탄하게 되죠. 회사에서 나온 판매물품은 퀄리티나 가격등을
아무래도 아카데미 과학 연구팀이나 반다이 프라모델 제작팀으로 들어가셔야 할껏 같은데요.
우와 미쳤다 이거 너무 멋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