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핫토이 마크 85만 기다렸는데 난입한 토니 스탱크 헤드의 상처를 딛고
첫 고가 피규어 구매를 초합금으로 시작했네요(정주행으로 마블 뽕도 채웠건만.....ㅠㅅㅠ)
2020년을 열심히 산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라 생각하면서 두채를 연달아 샀습니다~
그런데 제품 오기 전, 두 작품을 정주행 하면서 파일럿도 같이 전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레고 커스텀을 하기로 시작합니다!(직접 피규어를 만들 재주는 없어서...)
커스텀 선구자의 기록을 면밀히 살피고 재료를 모두 주문합니다.
(물전사지 투명 + 데칼 코팅 스프레이 + 마크세터 + 플레인 레고/헬멧 무기 부품 등등)
그리고 사이즈를 재고 도면을 그린 후 사무용품점에 가서 프린트하고 핀셋으로 바들바들 떨면서 바로 붙여봅니다.
.............
.......망했습니다.
사이즈를 잘못 쟀는지 얼굴은 모여라 눈코입이고 구렛나루를 굳히 추가한 스스로를 자책 해봅니다.
하지만 재료 산 게 있으니 끝은 봐야하기 때문에 멘탈 잡고 다시 수정 갑니다!
짜잔~~ 다행히도 원작 파일럿 느낌이 나서 뿌듯했습니다. 성취감++++
바로 고라이온 하고 같이 전시 해봅니다.
몇일 지나서 볼테스V 파일럿도 갑니다!
색상 고민 없이 전부 흰색 레고 헬멧을 구매 후 입쪽은 손톱깎기로 짤라냅니다.
그리고 다시 핀셋으로 바들바들 떨며 조심히 붙였습니다. 확실히 볼테스V 파일럿 헬멧은 디자인 많이 들어가
고라이온 파일럿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1cm도 안되는 크기의 데칼을 하나 하나
붙이고 말리고 반복 시전 후.........
짜잔~ 볼테스V 파일럿들도 완성!
얘네들은 헬멧 옆에 붙인 데칼 때문에 고글을 레고부품으로 쓰지 않고
사무용품점에서 샐로판지 사다 오려 만들었습니다. 색이 너무 진해서 눈이 잘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하지만 다행히도 이것 역시 느낌나서 만족!
바로 또 DX 볼테스V와 전시 가봅니다!
볼테스V와 함께 전시하는데 안타깝게도 장이 비좁아서 이펙트V를 못 넣었네요. 테스형 ㅠㅅㅠ
아쉽습니다. 이상 긴 게시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볼테스 사고프다... 어디서 구매하셨나요?!
저는 '코믹굿즈'라는 샵에서 작년 7월에 예약해서 이번 주에 물건 받았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
완전 이쁘네요. 동봉되어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뭔가 귀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레고 미피는 아담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네요!!
레고 피규어 커스텀 방법좀 알려주세요~ 갖고 싶습니다.
넵 저는 이분의 블로그를 전적으로 참고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hohowoojin/220943715181
감사감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