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에서 가장 인상적인 서번트였던 랜슬롯 입니다.
방영당시 피그마에서 액피로 뽑아주지 않을까 했지만 깜깜 무소식이었고
센티넬에서 페그오 타이틀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발매 연기된 제품이라 원형공개로 부터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센티넬 액피는 처음 구매해 보는데, 내구도 관련으로 악평이 자자했던지라 걱정했지만
삐죽삐죽한 외관과 달리 생각보다 약하진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구성품은 소체, 등 촉수x6, 아론다이트, 쇠파이프, 여분의 손파츠 2쌍.
총은 리틀아머리 시리즈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미조립 리틀아머리가 몇개 있지만, 조립시 접착체 필수라 귀차니즘으로 패스.
등에 달린 촉수는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하지만
와이어 연출이 포징에서는 상급 난이도인데 6개나 되고 잘빠지는 편이라
촉수 연출이 포징시간의 3/4정도 소요됩니다 -_-:;
게이볼그보다 강해보이는 길에서 뽑은 쇠파이프
아---서-----!
달고나로 마중나온 AUO
스케일은 반다이 초합금과는 잘 어울리지만, 피그마보다는 살짝 오버사이즈 느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몇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1. 역동적인 캐릭터인데 베이스도 없고, 소체에 베이스 대응용 구멍도 안뚫려 있다는점
2. 가격대비 루즈가 부실한 점. 하다못해 총기 몇정이라도 넣었더라면...
3. 촉수가 너무 잘빠져서 포징할때마다 스트레스
이정도 이지만 남캐는 그저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저도 좋아하는 친구인데 해치워 버서커!
맞습니다. 페이트 액피중에서는 초합금 길가메시와 함께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설정상 버슬롯이 세이버나 AUO보다 장신이라던데 나름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요?
프로토세이버랑 AUO랑 설장상 키가 비슷한데 초합금 AUO가 좀더 크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버슬롯이 AUO는 조금더 큽니다.
내건 언제오려나
저는 군대군대 예구한거라 국내샵 구매라면 조금 걸리실듯 하네요
센티넬, 1000toys 피규어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좀 거시기하더라고요. 근데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닌 것 같은데...
센티넬 피규어를 처음 구매해봐서 센티넬치고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기준으로는 페그오 액피치고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트 제로 방영 때만 해도 엄청난 인기였는데 왜 그 때 상품들이 줄줄이 나와주지 않았을까 의문인 녀석입니다. 그나마 이게 나와줘서 소장하게 되었네요. 왠지 이 이후로 버서커의 상품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영당시 피그마로 나왔다면 퀄리티나 내구도가 안습이었을텐데 늦게 나온덕에 고퀄리티로 나와 흡족합니다. 캐릭 인기를 반영하듯 국내샵들도 품절에 해외에서도 빠르게 프리미엄 붙는것 같네요 :)
접지력 좋은가요? 제껀 부실하던데 뽑기운인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