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업해본 너츠플래닛 흉상 'The Captain on Atlantic Gap' 입니다.
얼마전 재미있게 본 영화 '그레이하운드'가 생각나는 킷이라서 바로 작업해 보았네요.
먼저 지지대 게이트를 정리해 줍니다.
조심스럽게... 컷팅!
연결부에 황동선을 넣어주고 정리 안한 곳이 있는 확인해 보면서 가조립 해봅니다.
부품수가 적은 킷이라서 조립까지는 수월했네요.
먼저 블랙 서페이서를 뿌리고
그 위에 그레이 서페이서로 45도 위쪽에서 살살 뿌려주었습니다.
막상 도색 작업을 하려고 보니 얼굴에 커다란 먼지가 붙어있어서 종이 사포로 살살 문질러서 정리했습니다.
바예호 물감, 기본 스킨으로 밝은 부분들을 잡아주고
'블랙 레드'로 어두운 곳 영역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그 경계면들을 배합한 두가지 생각으로 블렌딩!
어느 정도 블렌딩이 되었으니 라이프 프레쉬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잡아줍니다.
피부톤 정리 후 눈을 찍어 주었습니다.
이제 군복을 어두운 남색 계열로 칠하고
가죽 자켓도 번트엄버를 기본으로해서 작업을 해줍니다. 가죽 표현하는게 정말 재미있는데 이 킷으로 정말 원없이 했네요 ㅎㅎ
모자 위에 자수들도 살살 잡아줍니다.
점퍼 위의 털도 스킨톤을 조색해서 칠해줍니다.
그리고 가조립해봅니다.
이제 무광 마감제를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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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과정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런 레진 흉상은 잘 몰라서 그냥 아무 배경지에서 촬영했더니
지인들이 흉상은 검은색 배경지에 찍어야 잘 보인다고 조언을 해주네요.
정말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톰 행크스 주연의 잠수함 영화 명작이죠 추천 드립니다~~! ㅎㅎ
정말 코로나 아니었으면 극장 대형 스크린으로 더 재미있게 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었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와! 금손!
아… 아닙니다. 아직 갈길이 멀어요 ㅠㅠ 그저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