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98695 킨키일본철도 80000계 히노토리 (6량 세트)
지역: 킨키일본철도(킨테츠): 메이한 특급
제조사: TOMYTEC
발매일: 2020년 12월
가격: 22,440엔
유튜버 SHIGEMON 님의 리뷰를 보고 연초부터 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10월의 생일선물, 킨테츠의 특급열차 히노토리 입니다.
아마존 직구 매물이 전멸이라 국내샵에서 하나 남은 재고를 입수했네요.
준비중인 총결산을 논외로 치고 보면 이것이 올해 마지막 철도모형 소개가 되겠네요.
토믹스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플라스틱 케이스.
토믹스 철도모형의 트레이드 마크인 슬리브 케이스 전면의 EF66형 전기기관차의 일러스트가 일품.
히노토리는 편성에 따라 6량 편성과 8량 편성이 운영되고 있지만 제품은 6량 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대신 내부 우레탄은 8량 편성에도 대응하는 구성을 갖추고 있네요.
내용물은 심플하게 6량 편성 80000계 전동차와 차번, 좌석표지 용 인레터가 제공되는데 특이하게 행선지 표시가 없네요.
차번은 4가지 종류 중 제1편성의 것(ex. 쿠80101)을 선택했습니다.
오사카난바 행 선두차인 6호차, 쿠80100형.
매뉴얼도 그렇고 케이스 수납도 그렇고 특이하게도 6호차가 편성의 선두차 취급으로 다뤄지고 있는게 특징이네요.
유선형의 보디를 장식하는 강렬한 메탈릭 레드 컬러와 금색의 라인, 히노토리의 로고마크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인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1호차와 6호차의 선두차는 하이데커 사양의 프리미엄 카이기 때문에 다른 차와 비교해 실내 좌석이 살짝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운전석.
정면으로 보면 실내가 그대로 보이는 시원시원한 전망이 특징이네요.
전면 커플러는 더미 커플러, 차량 연결용 커플러는 아놀드 커플러가 디폴트로 장착되어 있고 특별히 교체 부품은 없습니다.
매뉴얼에는 별매의 TN커플러를 장착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이를 장착하려면 아놀드 커플러를 절단하는 개조가 필요하네요.
금색으로 고급스럽게 프린팅된 히노토리(불새)의 로고마크.
히노토리라는 이름은 유선형의 붉은색 보디와 고급 특급열차의 실내 서비스를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불새에 비유해 지어진 작명이라는듯.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한일자 형의 백색광 라이트와 안개등으로 보이는 황색등, 테일라이트 용의 적색등이 각기 따로 점등되는 구조.
5호차, 모80200형.
다른 차량도 동일하게 모 형 차량의 말단에는 벤치 스페이스 라는, 전화 통화나 기분전환용 휴개 공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4호차, 사80300형.
휠체어 마크가 달린 것 처럼 휠체어에 대응하는 넓은 내부공간과 화장실을 갖춘 차량.
3호차, 모80400형.
이 차량이 6량 편성의 동력차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좌석의 머리 부분만 간신히 조형되어 있네요.
2호차, 모80500형.
킨테츠나고야 행 선두차인 1호차, 쿠80600형.
기본적인 사양은 6호차와 동일한 사양이며 6호차의 좌우 반전 형태.
내부 인테리어.
이 차량은 일본 최초의 전 좌석 백쉘 차량으로도 유명한데, 그러한 특징이 꼼꼼히 조형되어 있습니다.
벤치 스페이스 등의 편의 공간도 조형으로 재현되어 있네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렬한 붉은색 컬러, 커다란 창문으로 엿보이는 내부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던 차량이라는 인상이네요.
렌탈 레이아웃에 들고다니며 굴리기도 부담없는 6량 편성인 것도 장점.
JR동일본의 호화 특급열차, E261계 사피르 오도리코와 함께.
메탈릭 레드와 에메랄드 그린의 보디 컬러, 검정과 하양의 라인, 금색과 회색의 포인트 컬러가 절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네요.
사피르 오도리코는 기회가 된다면 일반 제2편성 세트도 사볼까 하는데 히노토리도 8량 편성 세트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이상 킨테츠 80000계 히노토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