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들? ^^
예전에 "혼스펙 드라고너"의 황변을 과산화수소수로 치유(?)했었드랬습니다.
예전 과산화수소로 황변을 하얗게 만든 기록..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5/read/15088598
제목 : ▶[혼스펙 드라고나] 황변한 피규어를 하얗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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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는 2012년......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0년 9월 현재, 드라고너는 다시 황변이 찾아왔어요. ㅠ.ㅠ (작업은 2020년 9월에 했구요, 루리웹에는 이제서야 올리네요 ^^;;;;)
엄마엄마한 황변입니다. 햇볕안드는 장식장에만 있었는데 이정도네요.
'사막형 드라고나'라고 스스로 세뇌를 해 보지만, 쳐다보면 볼수록 마음속에서의 무엇이 울끈 불끈 합니다.
그래서 과산화 수소는 또 해 줘봐야 다시 올테니, 그냥 새옷을 입히기로 합니다.
[수리의 시작]
왼쪽 : 황변온 드라고나, 오른쪽 : 로봇혼 드라고나.
(왼쪽 드라고나의 목과 복부는 반다이의 도색된 파트라, 시간이 지나도 하얀색입니다. ㅎ)
로봇혼 처럼, 다시 새하얗게 되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일단은 최대한 분해를 해야지요.
자, 일단 건담스프레이를 칙~~하고 뿌릴 것이기에 최대한 간단하게 작업할 것입니다.
(스프레이 부스? 그런거 몰라요. 걍 아파트 복도에서 뿌릴 겁니다.ㅎㅎㅎ)
마스킹 작업.... 이거 첨해보는데 은근히 힘드네요.. ㅠ.ㅠ
서페이서도 흰색으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2일동안 건조.
(금방 마르는데, 직딩이라 시간이 없어요)
흰색 서페이서 뿌린 파트와, 아직 뿌리지 않은 파트의 비교샷.
(악어집게가 10개뿐이라서 한번에 작업을 못했답니다. ㅎ)
처음 구매하자마자 찍은 드라고나와, 지금 손보고 있는 드라고나 비교샷 입니다
최초처럼 이뻐지길 기대합니다.
흰색 타이야 스프레이를 신나게 뿌려줍니다.
하루정도 건조시키고 드디어 마스킹을 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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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끼손톱만큼 작은 부분이라 넘어갑니다.
두근 두근~~
드디어 프레임에다가 도색한 장갑을 입혀봅니다~!!!
두둥~~
다리의 도색뭉침등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봐 주세요~~~~ ㅎ
Back to the WHITE~!!!!!!!!!!!!!!!
혼스펙 드라고나 가지고 과산화수소 처리 작업도 해 보고.....
혼스펙 드라고나 가지고 스프레이 도색도 해보고......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아이네요 ^^
하여간, 황변에는 도색만이 답이다 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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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 사진으로 도색비교 사진입니다.
*** 긴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이고.... 오른쪽도 제가 다 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글 첫 문장의 링크가 과산화수소 이용한 복원 게시글인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황변 와서 색칠로 작업을 끝내신 글로 보입니다.
와 묘하게 황변와도 멋있엉.. 이게 짜잘하게 황변오면 별로인데 전체황변이라 저쪽도 나름 개성있네요
여러번 하면 플라스틱 바사삭이라 이번엔 도색하신듯
황변은 산화제 발라서 랩으로 싼 다음 햇빛이나 UV램프 있으면 하루 이틀정도 두면 다시 흰색으로 복원 되는데 그래도 확실한건 도색이 좋죠
고거이말이됨?
이 게시글 첫 문장의 링크가 과산화수소 이용한 복원 게시글인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황변 와서 색칠로 작업을 끝내신 글로 보입니다.
고거이말이됨?
여러번 하면 플라스틱 바사삭이라 이번엔 도색하신듯
저도 이 드래고너 황벼니 쎄게 와서 색칠 준비 중입니다 제작기 정말 잘 봤습니다. ㅊㅊ
앗!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도색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혼스펙이던 로봇혼이던 드라고나1은 황변의 대명사 ㅠㅜ 하이메탈R도 저리 될까 걱정이네요
말씀대로 드라고나는 죄다 황변이 오네요 ㅠ.ㅠ 로봇혼 드라고나도 슬슬 노랭이로 변하고 있어요 엉엉엉~~
와 근데 정말로 드라고나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사막형인 줄 알겠어요
황변이 와도 지.대.로. 와서 누가보면 정말 사막형 드라고나 ver.인줄 알 정도입니다. 당췌 드라고나에 무슨 짓을 한거냐, 반다이~!!!!!!
와 묘하게 황변와도 멋있엉.. 이게 짜잘하게 황변오면 별로인데 전체황변이라 저쪽도 나름 개성있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저도 한 1년은 걍 놔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삘 받아서 스프레이 퐉~!!! 해버렸어요 ^^
저 2007년? 초판 미개봉인데 아직도 황변이 안왔더라고요 ㄷㄷ
우왕........... 어떻게 그럴수가!?!?!?!? 관리/보관을 엄~~청 잘하셨나봅니다 ^^
와 10년만에 저리 누렇게 되나요 ㄷㄷ 90년대 디럭스 완구도 저정도 황변은 안오던데
네, 폭탄들고 반다이 찾아가야 겠어요 ㅎㅎㅎ ^^;;;
오히려 이쯤되면 황변이 아니라 사막전 사양 샌드스톰 드라고나 처럼 보이네요 그러건 없지만... ㅋㅋ
오.... 멋진 애칭입니다, 샌드스톰 드라고나~!!!!!
내용 중간에 스프레이 뿌린 장소가 아파트 복도라고 하셨는데 사람들 드나드는 곳은 아니죠?
네, 사람들 드나드는 곳이 아닌, 밀폐된 비상계단 입니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일은 없습니다^^ (화재 훈련시에만 사용)
정말 황변에 비하면 먼지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먼지는 후~~하면 날려가지만 황변은 휴~~하고 한숨만.... ㅠ.ㅠ
그냥 실내조명만으로도 저렇게 황변이 되는건가요?? ㄷㄷ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마감제도 뭣도 안올라온 플라스틱 표면 그대로라면요.
황변올까봐 햇볕안들어오게 암막커튼 + 유리장에 소중히 보관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황변이 오더군요. ^^;;; 난감하더군요.
오른쪽이 좋아보이는데 왜 왼쪽에 더 눈이 가는지..
ㅎㅎ오리지날을 안봤다면 "사막버젼"이 좋아보였을텐데, 드라고나는 무조껀 화이트이다 보니 없는 실력에 스프레이질을 해버렸습니다, ^^ ㅎㅎㅎㅎㅎ
햇빛도 안 오는데 이렇게 심하게 황변이라니 진짜 완전 충격이네요... 도색은 엄청 이쁘게 되셨네요!!
앗!! 감사합니다 ^^ 서서히 찾아오는 황변이 이렇게 심하게 오다니, 반다이 자재개발부 미워요~~
그래도 과산화수소 샤워 후 거의 10년 가까이 견뎠네요. ㅠ_ㅠ 제 로봇혼 드라고나도 황변와서 마스킹 후 도색할 생각이긴 한데 생각만 하고 미루는 중입니다. 역시 사람들이 괜히 풀도색을 선호하는 게 아닙니다. 쌩플라스틱은 결국 언젠가 저리 될 운명이니.....;;
차라리 흰색이 남김없이 싹 황변오면 일관성이라도 있어서 괜찮을텐데, 하필 도색포인트가 몇 군데 있어서 엄청 비교되어 매우 거시기하더군요. -_-;; 그나저나, 로봇혼이랑 혼스펙이 의외로 덩치차이가 크지 않아서 놀랍습니다. 저는 혼스펙 드라고나 커스텀을 손에 넣었다가 팔아먹고 나중에 로봇혼을 샀는데요, 둘 다 만져봤지만 나란히 세워둘 기회는 없었기에 어렴풋한 기억속에선 HG와 MG의 크기 차이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ㅎㅎ
쌩 하얀색 플라스틱도 회사들 마다 다른지, 어떤 얘들은 쌩자인데도 끄떡없는 얘들이 있더라구요. 이건 필히 반다이측의 자재개발부 얘들이 일을 안한 탓인듯 하네요 하하하하하하 풀도색이 답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녀석도 황변이 오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적당히 아이보리색으로 골고루 와서 걍 레드썬하고 냅두고 있죠. 3호기랑 드라군도 하얀색 계열인데 왜 1호기만....
다행입니다, 제꺼 만큼 심하게 오지 않았나 보군요. 1호기 분리가 어렵지 않아서 마스킹만 꼼꼼히 한다면 깨끗하고 새하얀 드라고나로 변신시켜 주실 수 있을 겁니다 ^^
맨 마지막 사진 허리 쪽에 붙이는 파츠가 서로 달라보이는데 혹시 반대로 조립하신거 아닐런지요...?
네 허리쪽에 잘못 부착했었어요. 매의 눈이십니다~! ( ^0^)/~
드라고나.. 슈로대 A에서 처음 접하고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 슈로대엔 안나온단 말이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