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소개가 약간 늦은 감이 있는데...
너무 잘 나와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쓰리제로는 진짜
트포에 진심인 듯...
우선 인트로 짤 보시고...
R U Ready???
미쿡 냄새가 많이 나는 박스 아트
멋집니다.
기본 사양입니다.
169달러...가격 흡족.
최후의 기사 로고
영화는 넷플릭스로 봤는데..
극장에서 봤으면 후호ㅣㅎ...
아..아닙니다.
하스브로 라이센스
트랜스포머 공식 로고
자 열어보겠습니다.
두둥~ 216mm
아주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무게는 569 그램
꽤 무겁습니다.
얼마 전에 보여드렸던
메빌 하이뉴와 ccs 라젠간을
훨씬 상회하는 무게입니다.
그럼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벌써 입이 떡 벌어집니다.
쓰리제로 방식의 웨더링은
트포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플라스틱이 쇠로 보이는 마법
팔뚝 디테일...
꽈추 쪽...
실린더 복근?
가슴 부분은
클리어 파츠가 들어가 있습니다.
허벅지 디테일 미쳤따리~
쓰리제로의 ID 되고 있는
척추 등줄기
늠름한 범블이~
이제 가동성 보겠습니다.
목 부분은
특별히 불편한 점 없이
잘 움직입니다.
더듬이를 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쪽이 많이 헐렁하네요.
수성 바니쉬라도 발라줘야겠습니다.
무난한 팔 들기~
다만 어깨 쪽에 가동되는
외장 파츠가 두 세 군데 있습니다.
간섭을 잘 피해주시길...
어깨 쪽 가동입니다.
가동성을 떠나서
저 골드 크롬 도색 너무 좋네요.
팔돌리기 360도
돌릴 때 허벅지 쪽
아주 약간의 간섭이 있으니 조심
팔뚝은 두 포인트가 돌아갑니다.
완전히 돌아가진 않지만
포징 잡을 때 꽤 유용합니다.
팔은 완전히 접히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도 충분하니께...
다음은 허리 가동입니다.
가슴 쪽과 허리 쪽
두 포인트 가동됩니다.
꽤 많이 숙여져서 좋습니다.
뒤로 꺾는 건 요정도가 한계입니다.
아쉽...
이거 보고 가야죠.
척추 등줄기 포인트.
트위스트 역시
가슴, 허리 두 포인트 가동
완전히 돌아가진 않습니다.
딱 저 정도...
좌우 꺾기는
가슴 쪽만 움직입니다.
고관절은 이렇게 연장 가능합니다.
이렇게 다리 들기도
훨씬 편해지죠.
다리 찢기는 요정도입니다.
(충분)
허벅지 돌리기는
저 정도 각도가 한계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건 비추)
무릎 접기는 이 정도입니다.
완전히 접히지는 않는데 살짝 아쉽네요.
대신 이렇게 가동할 때
연동 기믹이 있습니다.
멋짐
발 부분 가동을 보겠습니다.
가동 포인트가 엄청 많습니다.
모든 가동 포인트를
여기에 다 때려 박은 느낌입니다.
좌우 꺾기는 물론
이런 곳까지 모두 움직입니다.
물론 숙이는 것도 가능
그나저나 발 디테일 예술입니다.
옵션 파츠를 보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단촐합니다.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습니다.
등에 삽입하는 날개입니다.
아래 쪽 검은 부분도 가동됩니다.
정말 벌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네요.
오른팔에 교체 가능한
캐논입니다.
캬~ 저 디스크 디테일 보십시오.
진짜 기름칠을 한 듯한 너낌...
파츠 조형도 대충하지 않는 저 꼼꼼함...
캐논 구녕~
저 노란색 외장은 저렇게 가동됩니다.
이제 햄머입니다.
묵직해 보이지만
합금은 아닙니다.
디테일 캬~
카메라를 저렇게 들이대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웨더링의 장점이죠.
헛점이 잘 안 보임 ㅋㅋ
약간 아쉬운 햄머 슬롯입니다.
등쪽에 꼽을 수 있고
연질입니다.
문제는 정확하게 딱 들어맞진 않습니다.
그리고 배틀 마스크
역시나 디테일은 훌륭하고
고글 부분은 클리어입니다.
턱 부분 벗겨진 표현 아주 좋습니다.
안 쪽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처음 볼 때 이걸 어떻게 꼽을까 생각했는데...
들어가긴 들어갑니다만
역시 고정력이 너무 약합니다.
그냥 얹어 놓는 수준입니다.
수시로 툭 떨어집니다.
이게 최선인가...?
하튼 잘 맹글어 놓고
이런 부분은 아쉽네요.
손 파츠 디테일입니다.
기본 손 외에
4쌍이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앞뒤로 디테일 좋습니다.
역시나 전지가동은 없습니다.
LED를 보겠습니다.
볼트로 고정된 부분을
탈거하면 쓰리제로만의
기판이 나옵니다.
배터리는 비포함입니다.
그냥 비축해 두세요.
녹색창에서 엄청 싸네요.
쟈란~
바늘 구녕 같지만
밝기 꽤 괜찮습니다.
정면에서 잘 보이고
사이드에서 보면 잘 안 보입니다.
이 정도의 차이
배틀 마스크를 장착하면
이렇게 고글에 비칩니다.
예쁨...
이제 에필로그 짤 보고 가실게요.
무릎 앉아 포징 쉽지 않습니다.
허벅지 연장하고 최대한 빼서 맞춰야합니다.
저도 간신히 했네요.
총평입니다.
역시나 쓰리제로가 만든 트포는
믿고 가도 될 것 같아요.
가격도 괜찮고
여전히 만듦새도 훌륭합니다.
특히나 이 범블비는
다른 트포DLX 보다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뭔가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장 파츠가 좀 적어서 그런지
후두둑도 훨씬 덜한 편이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로봇 모형 유치해서 안 좋아하는데, 로봇 모형을 보며 소장가치를 느껴보긴 처음이네......
베이스에 꼽아 포징 잡아 놓으면 아주 뿌듯합니다.
멋지네요. 옵티머스랑 같이 두고싶은데 폴른의 역습 버전이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그럴 땐 최후의 기사 옵대장을 예약하는 겁니다. ㅋㅋ
쓰리제로 이번에 팝콘 가서 보고 왔는데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싶은 걸작들이 많더군요. 여러모로 피규어팬들을 가성비로 만족시켜주는 회사인듯.
아직까지도 가성비는 만족하는데 왜 슬금슬금 올리는 느낌이 들까요? 불안 불안..
쓰리제로에서 발매하는 로봇들은 진짜 전지 가동손 하나만 더 넣어주면 진짜 완벽할탠대 잘안넣어주내요ㅜ
아마 프리미엄 스케일에만 넣기로 결정한 것 같아요. 결국 단가겠죠. 뭐
너무 멋지네요 ㄷㄷ 물론 촬영하는 사람이 중요하겠지만, 조명.. 어디 제품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영상 초반부 보시면 조명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저도 뭐 전문가는 아니라 그냥 이리 저리 대보고 대충 맞춰 본 세팅인데 종류도 많습니다. 배경지 아래엔 위로 쏘는 색조명이 따로 들어가고요. 근접 촬영시에는 작은 조명을 더 대기도 합니다. 뭐가 좋다 이런 것보다 다양하게 써 보시면서 늘려가는 걸 추천합니다. 브랜드는 호루스벤누 혹은 고독스 조명 주로 사용합니다. 네이버에 검색 해보시면 많이 나오고요. 알리에도 꽤 많습니다. 검색해서 맞는 걸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리제로 관련 글을 볼때마다 예약한 것 빨리 왔으면 좋겠더라구요 ㅠㅠ
쓰리제로가 좀 미리 발표하는 경향이 있죠. 해서 물건 받기까지 더 오래 걸리는 느낌적인 느낌??
포징이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분 포징도 몇 개 따라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