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신카리온만 모을 것 같았던 프라레일 시리즈에 드디어(?) 일반 차량의 입선입니다.
타카라 토미의 프라레일 크루즈 트레인 DX 시리즈로 발매된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입니다.
크루즈 트레인으로 분류되는 초호화 침대열차이자 관서 지방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차량.
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패키지.
6량 편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3량 편성 프라레일의 두배 크기의 패키지 입니다.
DX 시리즈 라는 이름에 걸맞게 6량 전 차량에 기믹이 탑재되어 있고 프라키즈 3체 부속이라는 호화 사양.
내용물은 심플하게 6량 편성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와 프라키즈 3체.
미즈카제의 유니폼을 입은 프라키즈는 남성이 차장, 여성이 승무원이라는 설정이고 오른쪽은 승객이라는 설정.
10량 편성에서 침대객차인 2호차와 중복되는 3,4,8,9호차가 빠진 구성이 되죠.
1호차(전망차).
프라레일은 이 차량이 동력차가 됩니다.
데폴메로 부분부분의 디테일을 따오면서도 전면의 금색 라인이나 전만덱 등 필요한 디테일은 충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미즈카제 그린으로도 불리우는 차체의 녹색은 N 게이지 철도모형보다 한톤 밝은 톤의 메탈릭 사출색을 하고 있네요.
1호차의 특수기믹은 헤드라이트 점등.
별도의 온오프 기능 없이 스위치를 넣으면 주행중 상시 점등되는 사양.
동력차 자체는 LED 이외에는 2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평범한 사양입니다.
2호차(침대객차).
실차 편성에는 침대객차가 5량 구성이지만 제품에는 중복되는 나머지를 생략하고 대표로 2호차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2호차의 특수 기믹은 객실의 재현.
실차는 3실 구성이지만 프라레일은 1실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5호차(라운지 카).
다른 차량도 그렇지만 측면의 금색 라인이나 미즈카제의 로고 마크 같은 포인트는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5호차의 특수 기믹은 라운지.
좌석에 프라키즈 두명을 앉히고, 바 카운타에 한명을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6호차(식당차).
아무래도 창문의 커텐이나 주방 벽면의 문양 같은건 생략되어 있습니다.
6호차의 특수 기믹은 식당.
데폴메 덕분에 차량 내부 대부분의 내장은 생략되어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개만 간소하게 구비되어 있네요.
7호차(더 스위트).
객차 1량을 통째로 프라이빗 룸으로 쓴다는 호화 사양의 침대객차.
최고급의 시설을 자랑하는 미즈카제에서도 최고급을 표방하는 객차죠.
7호차의 특수 기믹은 객실의 재현.
일반적인 침대차인 2호차와 다르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더 스위트 답게 이쪽엔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10호차(후미 전망차).
1호차와의 외형적인 차이점은 스위치가 없고, 테일라이트가 도색으로 재현되어 있는 정도.
아무래도 실차 처럼 도넛 형태의 점등 패턴까지 재현되어 있진 않네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호차는 LED 라이트의 프리즘을 넣을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실차에서는 사용치 않기에 막혀있지만
10호차에는 후미 전망덱 공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10호차의 특수 기믹은 차내 전망 스페이스와 후미 전망덱.
실차도 주행 중 안전상의 이유로 주행 방향의 선두차 쪽 전망덱은 사용하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후미차의 전망덱만 개방되어 있습니다.
데폴메 디자인이지만 6량 장편성에 미즈카제 자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어우러져서 꽤 멋있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기차 모형에 3량 편성은 감질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6량 장편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프라레일 차량을 모으질 않아서 등장할 기회가 없었던 슈퍼 빅 닥터 옐로 세트와 함께 차량 점검 기지 풍으로.
이상 프라레일 크루즈 트레인 DX 시리즈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였습니다.
같은 시리즈의 같이 N 게이지를 갖고있는 트란스위트 시키시마 하고
역시 N 게이지를 갖고 있는 특급 사피르 오도리코나 킨테츠 특급 히노토리 등도 구해볼 예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