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모쇼 토이즈 아슈라 선행 샘플을 만져봤습니다.
사실 모쇼는 버즈라이트이어 이후에
사실상 처음으로 만져보는데요.
오바리 디자인이 들어간 이 피규어가
어떤 느낌일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트로
카톤 박스는 없었고
비닐 랩핑으로 싸여있습니다.
오바리 마사미의 흔적(?)입니다.
기본 정보입니다.
국내 가격은
20만 원대 초반으로 잡혀있네요.
자! 개봉!!
크기는 30cm입니다.
꽤...아니 아주 큽니다.
무게는 1kg이 넘네요.
요즘 중국 피규어들은
그냥 1kg을 기본으로 넘습니다.
무거운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뭔가 본전 찾은 거 마냥
괜시리 마음이 풍족해지네요.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적당한 광택에
붉은색과 실버를 기본으로
도색이 잡혀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입니다.
특이한 건
어깨, 몸통, 다리 등에
용인지 괴수인지
얼굴 실루엣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다음은 옵션 파츠를 보겠습니다.
먼저 헤어스타일일 파츠
약간의 투명도가 있고
가동 기능도 있어서
포징 잡고 적당한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쪼개집니다.
초회 한정으로 들어가 있는
트윈 블레이드입니다.
이렇게 서로 붙여서 사용할 수 있고
여기도 도깨비 같은 얼굴이 숨겨져 있네요.
손잡이를 잡아 빼면 이렇게 날이 나옵니다.
기믹이 재밌습니다.
다음은 토마호크입니다.
손잡이와 연결하면 거의 40cm에 육박합니다.
여기도 얼굴이 있고
날을 잡아 뺐다 넣었다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빼서
트윈 블레이드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손 파츠는 총 5쌍
디테일이 좋습니다만
전지가동 손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펙트 파츠입니다.
총 10개입니다.
투명한 느낌이 꽤 괜찮았고요
내부에 철사가 들어있어서
이렇게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펙트 파츠 삽입 부분은 어깨 뿐만 아니라
팔, 허리 등 여러 곳이 존재합니다.
취향대로 연출해 주세요.
요렇게 발사되는 날을 끼우면 완성
다음은 베이스입니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상당합니다.
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탠드를 꼽을 파츠도 동봉되는데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위치를 맘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건 무기 거치대 파츠입니다.
밑 부분에 자석이 박혀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착 붙여서 올려놓습니다.
꽤 근사합니다.
이번엔 LED 기믹을 보겠습니다.
헤드 뚜껑을 이렇게 열면 모듈이 보입니다.
건전지는 AG1 두 개가 필요하고
안타깝게도 비포함입니다.
밝기는 쏘쏘~
아까 보여드렸던 무기 거치대를
헤드에 가져다 대면
LED 전원을 온&오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뿔이 거슬리긴 하지만
꽤나 괜찮은 가동성을 보여줍니다.
목을 잡아 빼면 더욱 가동성이 좋아집니다.
어깨 장갑을 빼고 양팔 들기는 이 정도
코뿔소가 연상되는 어깨는
이렇게 소소한 가동도 존재합니다.
크진 않지만 어깨 빼기도 가능합니다.
상박 돌리기
팔꿈치 접기는 완벽하게
2중 관절입니다.
손목도 잘 돌아갑니다만
무기를 수월하게 쥘 수 있는 강도는 아닙니다.
그렌라간이 연상되는 몸통입니다.
가슴 가동은 좌우 앞 뒤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고관절과 연결되어 있는 허리는
360도 돌아갑니다.
허리 숙이기는 2중으로 꺾입니다.
척추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와우~
도색 퀄리티가 은근 괜찮습니다.
앞쪽 스커트 가동
사이드 스커트 가동
다리 찢기는 완벽~
고관절 한 번 더 움직이게 끔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앞차기
웃차~
뒤로는 충분히 많이 빠집니다.
허벅지 돌리기는 약 45도 정도 돌아갑니다.
무릎은 연동기믹과 함께
완벽하게 접힙니다.
여기도 얼굴이 살짝 보이네요.
발목 가동이 참 다양했습니다.
접지력까지도 괜찮더군요.
앞꿈치도 이렇게까지 접히네요.
자 이제 에필로그 짤방 갑니다.
총평입니다.
모쇼 제품은 처음이었는데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크기나 무게는 만족스러웠고
꽤 간섭이 많을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가동성이 놀라웠습니다.
대충 포징을 잡아도
여기저기 멋짐이 뚝뚝 떨어집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다니...
다만...
게임 아이언사가에 나오는 기체라고는 하지만
제가 게임 플레이를 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획기적인 개성과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피규어 퀄리티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모스피다, 고쇼군 등
라이센스 제품이 기다리고 있고
이 아슈라는 모쇼 토이즈에 큰 기대를 걸 수 있는
피규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