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특촬로 제작된 미니특공대, 초차원역량(하이퍼 디멘션 포스?)의 합체 로봇 초차원 창세왕이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나저나 초차원 창세왕이면 영어로 뭘까요.
옛날 미니특공대 로봇들 이름 참고해서 하이퍼 디멘션트론이라던가 하려나.
우선 볼트봇의 비클 모드.
뒤에서 본 모습.
합체용 바이저 파츠는 추가로 도색해줬습니다.
도색 전의 모습.
아마도 작중 CG로 보이는 이미지와 너무 차이가 심해서 도색해줬습니다.
바이저도 클리어 파츠면 좋았을텐데.
볼트봇 로봇 모드.
주역기 취급이라 그런지 스타일리쉬하게 잘 나왔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얼굴은 바이저 페이스.
매뉴얼 상으로는 다리를 늘리게 되어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리 안 늘린 쪽이 취향이네요.
다리는 최대로 굽힌게 저 정도고 가동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목은 변형 기믹 관계로 아주 살짝만 회전됩니다.
루시봇 비클 모드.
상남자의 컬러 쇼킹 핑크 마젠타가 시선을 잡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듬직한 체형의 로봇 모드.
무기는 없고 변형 시 일부 파츠를 탈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가동 범위는 나쁘지 않습니다.
팔꿈치가 좀 헐렁거리는 느낌이긴 하네요.
두대의 초차원 메카가 상하로 합체!
볼트루시트론(가칭).
별도로 영어 명칭 같은게 적혀있는게 아니라서 이름 파악이 힘드네요.
일단 한자로는 초차원 볼트루시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합체 형태 중에서 유일하게 클리어 파츠 바이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형태도 클리어 써주지.
가동 범위.
어깨 회전이 안되어서 팔꿈치만 가동됩니다.
다리 좌우로 붙은 파츠를 깔창으로 썼으면 조금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맥스봇 비클 모드.
트레일러 같은 형태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
맥스봇 로봇 모드.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등짝.
무릎 관절이 저렇게 생겨놓고 가동이 안됩니다.
직무유기 아닌가.
얼굴.
바이저랑 뒷통수 클리어 파츠가 연결되어 있어서 집광 기믹이 있습니다.
하반신이 붙받이라 상반신으로 포즈.
새미봇 비클 모드.
헬기 형태이고 프로펠러가 자리를 겁나게 잡아먹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새미봇 로봇 형태.
팔꿈치 관절이…없어…!?
팔 좌우로 벌릴 때도 클릭 각도가 너무 커서 어깨 관절을 사용해 벌려줘야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팔꿈치는…팔꿈치는 움직이게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뒤에서 본 모습.
고관절도 좌우로만 벌려져서 이 정도로만 가동됩니다.
맥스봇과 새미봇이 강화 합체.
맥스새미트론(가칭).
일단 설명서에는 한자로 초차원 맥스새미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나마 움직이던 어깨를 좌우 조인트로 고정시켜버려서 진짜 움직이는게 불가능해졌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머리에는 강화 헬멧을 장착.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조금만 각도가 틀어지면 두꺼운 바이저와 헬멧 덕분에 입이 실종됩니다.
하다못해 바이저가 클리어였으면…!!
남는 프로펠러 파츠는 등에 꽂을 수 있습니다.
이제 대망의 4대 합체.
초차원 창세왕.
하이퍼 디멘션트론인지 하이퍼 디멘션 크리에이터 킹인지 정식 영어 표기는 모르겠습니다만 길어지니 일단 초차원 창세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추가로 도색해준 바이저가 변형 한번 했다고 살짝 긁혔군요.
속이 쓰리다.
정품은 이랬습니다.
로봇의 생명인 얼굴의 도색을 빼먹다니 용서할 수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붙박이.
모든 관절은 완벽하게 굳어있으며 팔만이 자유를 얻어서 조금이나마 허우적 댈수 있습니다.
변형 기믹 복잡하니 어쩔 수 없나.
무기 장착.
추가 이펙트 파츠를 장착한 모습.
쨍한 형광 그린의 색감이 안구를 직격합니다.
설명서 몇번씩 다시 읽어봤는데 도저히 꽂히는 부분을 찾을 수 없었던 맥스새미 헬멧 파츠.
목 뒤의 공간에 걸쳐서 고정시키면 그래도 단단히 고정됩니다.
이게 최선인가.
한국 완구의 자존심이자 같은 미니특공대 시리즈인 저스티스 타이탄과 비교.
솔직히 초차원 창세왕 변형 기믹이 복잡하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재질, 디자인, 가동성, 고급스러운 느낌 모든게 저스티스 타이탄의 압승입니다.
훌륭하다 저스티스 타이탄.
변형 기믹 없는 비클 5대가 합체해서 어느 정도 가동이 되고, LED에 음성 기믹이 들어간 저스티스 타이탄과 달리 이쪽은 합체 형태의 가동 기믹을 포기한 대신 단독 변형하는 4대의 메카가 2대씩 따로 합체하고, 또 그게 최종 합체한다는 복잡한 변형 기믹을 즐기는 완구입니다.
그걸 감안해도 저스티스 타이탄의 튼실하고 딴딴한 느낌에 비해 뭔가 저렴한 재질과 손맛이라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거랑 바이저 파츠를 클리어 파츠 처리 안하고 최종 합체용 헬멧 파츠 도색도 생략한 점은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로봇의! 생명은! 얼굴이라고!!
뭐 그래도 재미있는 완구이긴 합니다.
나름 독특한 느낌으로 갖고 노는 맛이 있네요.
와! 혹시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쪽지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일본 거주 중이어서 일본의 중국 완구 취급하는 온라인 샵에서 구매했습니다ㅠㅠ
검 든 모습이 SRX생각나네요
바이저가 SRX 떠오르긴 합니다;;
와 쩌네요... 처음들어올떈 두대씩 합체하네 멋있다 했는데 전부 합체할줄은 ㄷㄷ
합체 기믹은 진짜 설계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합체 방식이 일렬로 쌓는 느낌인 게 오블로커가 생각나네요 ㅎㅎ
차곡차곡 쌓이는 게 좋네요ㅋㅋㅋ
오~ 생김새가 꽤나 괜찮네요.
클리어 파츠도 여기저기 들어가서 보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