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입한 보크스 NETX 데몬베인입니다.
제품 자체는 오래되긴 했는데, 모데로이드 나오는 상황에서 고민했다가..
그냥 적절한 가격에 중고매물이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사실 보크스코리아 폐점할때 만원에 땡처리했었던 이력이..
그때 라인배럴도 만원에 7천엔짜리 레진킷 덤으로 껴줬었는데....
관절은 마브러브 시리즈에 쓰이는 관절을 같이 썼고, 2008년 당시 8천엔이라는 고가여서 관절도 풍부합니다.
도색 퀄리티도 좋고요.
단점이라면 온몸의 마술문양을 마킹실(투명 스티커)로 제공했고.
이게 칼집이 없이 하나하나 아트나이프로 잘라줘야 한다는거... 차라리 습식데칼을 주던가..
그래서 마킹실은 다 안붙이고 눈에 띄는 큰 것들만 잘라 붙였습니다.
앞면
뒷면
2008년 제품이지만 조형 하나는 보크스인 만큼 꿀리지 않습니다. 도색도 준수한 편이고요.
발자이의 언월도
크투가&이타콰
레무리아 임팩트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
샨타크도 없고, 로이거&차르도 없지만 그냥 이대로 만족입니다.
모든 무장들은 손과 일체로 조형되어있어서, 손에서 무기 떨구는 스트레스가 없는게 정말 좋습니다.
HG 에어리얼과 크기 비교.
사실 오래 되서 몇몇 파츠가 잘 떨어지긴 하는데, 수성 바니쉬로 고정력 좀 올려주니까 괜찮아지네요.
스티커 부분은 나중에 헤어드라이어로 좀 녹여줘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