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친구가 낚시 가자고 전화옴 ㅋ
사실 난 낚시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재미있을거 같아서 따라가기로 함
일단 양산으로 오래서 갔는데 ♡ㅂ 여친이랑 같이있네 그것도 차있는 여친! 게다가 SM5켁
개생캬! 자랑질하려고 나 불렀냐 하면서 존나 쪼아대는중
처음 도착한 우리의 낚시터 ㅋ 풀때기만 졸라많고 물고긴 안잡혀 ♡ㅂ ♡ㅂ 옆에 아저씨가 낚시대 한 20개는 꼽아 놓고 있어서 그런가.. (그걸 못찍었네;;)
결국 딴데로 자리 옮기기로 함 ㅋ
다행이 날씨는 구름이 껴서 그런지 덥지는 않고 무지 습해..결국 더움. ㅠ
나만 빼놓고 도주하려는 커플들 게서꺼라!
점점~ 멀어지나봐~
원동이란데 조용하고 좋더군요. 뭐 제가 낚시는 첨이라서 그런가;;; 좋았음
두번째 낚ㅋ시ㅋ터 여기도 풀때기 졸라 많았음;; 친구랑 친구여친은 뭔깡으로 반바지를 입고왔는지;;
자리 물색중 넌오른쪽 난왼쪽 나는?
대충 자리잡고 릴질 시작.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하던게 릴낚시 ㅋ 사실 이날 첨하는거라서 릴 던지는것도 재미있었음 ㅋ 나중에 줄은 다 꼬였지만.
맨발투혼 친구님
점점 미궁속으로..(음?)
여기서도 허탕치고 딴데로.. (하루살이 넘많더군요 ㅠ 10마리는 먹은듯 단ㅋ백ㅋ질)
돌고 돌아 찾은 이곳. 풀때기도 없고 괜찮은듯 했음여
토시를 다리에 낀 변태 친구
여기서도 자리잡고 릴질 시작 ㅋㅋ 입질은 가끔 오는데 웨케 안걸리는지 ㅠㅠㅠㅠ
두시에 왔는데 벌써 해가 져가더군요;; 낚은것도 없는데; 낙동강이나 살리자는 취지에서 한컷 ㅋ
점점 껌껌해진다능 ㅠ
친구 커플도 영 소식이 없는듯;
그렇게 날은 저물고 저의 첫 낚이 원ㅋ정ㅋ은 한마리도 못낚고 끝났음여 ㅠ
초심자의 행운따위 없더군요 ;;
그까짓 서민 5호 타는거에 친구를 욕할 필요까지야...ㅋㅋㅋ
낚ㅋ시ㅋ 귀신보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저는 꼭 해보고싶은데 낚시하는데는 다 벌레 천국이에요 ㅠㅠ
낚을 물고기 종류도 알아야 되고 릴은 손기술을 많이 필요로 하는것 같더군요. 아무꺼나 끼고 던져서 흔든다고 낚이는게 아닙니다;;
아주 쉽게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드리죠. 때죽나무의 잎을 구합니다. 돌로 풀을 짓이깁니다. 물고기가 있을만한 물에 이걸 풉니다. 그러면 그 근방의 물고기는 바로 기절 (죽는게 아님) 유유히 잡으면 됩니다.
사이즈 자비좀....
차있는여친이라...멋지네.ㅋ
읭 양산이네용.. 저도 양산사는뎅.. 저긴 삼량진 화제쪽같은데.. 포인트 별로입니다.. 제가 낚시를접고 자장구질하는터라.. 포인트 알려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영.. 담에가시면 쪽지주시면 포인트라도 알려드릴께요 ㅎㄷㄷ
저기 취수장은 전 가물치 많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