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제공 : 우리집 안방
배경 : 우리집 안방 까는 이불
사진 촬영 : 내 몸값보다 비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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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헌혈을 나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계기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은 특별한 일 없으면 2주에 한번씩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혼자 가거나 아니면 친구랑 두 명이서 하러 갑니다
주로 가는 곳은
역시 가까운게 짱이므로
역곡역에 있는 한마음 혈액원에 갑니다.
부천역에도 헌혈의 집이 있긴 하지만
거긴 사람이 많다보니 오래 걸려서 잘 안가네요.
그리고
역곡 한마음 혈액원은
음료에 망고쥬스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일 중요한 건 예약안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방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럼 본론으로
이번에 받은 한마음 혈액원표 행운의 2달러[동] 입니다
갑자기 나갔다 오시더니 주시더군요
전에 드리는게 있어요 라고 말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이거를 말씀하셨나봅니다
내용물은
케이스가 비해 카드처럼생긴 2달러 였습니다
아무리봐도 카드인데
30회 헌혈일이 08년 13일로 나와있군요.
사실 지난 8월은
금장을 받은 달이기도 합니다.
보름의 차이는 있지만 우연히 8월에
역곡에서 30번과 총 횟수 50번을 채운게 되버렸네요.
겸사겸사 그 동안 모은 헌혈증도 확인해 봤습니다.
총 44장 이더군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헌혈증이 물먹은거 처럼 구부려져 있는게 많아 보이실 텐데
물먹은 거 맞습니다...
작년 추석 1주 전에 추석때 시험기간이라는 이유로 외가집에 안갈 수는 없으니
이벤트 처럼 하겠다고 외할머니께 연락도 안드리고
혼자 갔습니다만
시골이니까요....
도착하니 밤이었으니까요...
앞이 안보인다고 카톡하다가 논에 구르면서 빠졌습니다;;;
일있어서 챙겼다가 귀찮다고 안 빼놓은 헌혈증이 같이 다 물먹었죠
가끔 친척들 모이면 말씀하시더군요.
그 날 밖에 부르는 소리가 있어 보니
이상한 물에 빠진 생쥐가 있었는데
그게 손자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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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왔는데 하고 있는 사진이 없는 건 좀 그렇군요
아마 크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헌혈은 계속 할 거 같습니다.
무조건 2주에 한 번 씩하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니까요
영화표도 잘 모이니 친구들과 영화도 많이 보게 되고요
단지 여자친구가 2D 세계에 있어서
남자들끼리만 보러가서 그렇지
다음엔 100번 채우고 글 쓰면 좋겠네요
저도 조금만 더 하면 명예의전당이네요 추천하나 박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목표달성 힘내죠!
우와 축하드립니다^^ ㅊㅊ 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100번 목표도 생겼으니 꾸준히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