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이것저것 엄청 다사다난했던 플리트 비체 국립공원...
airBNB를 예약했는데 주소를 찾아가려고하니 해당 숙소는 버스 터미널에서 좀 더가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고속도로를 케리어를 끌고 걸어서 갔는데 airBNB에 등록된 주소와는 다른 주소로 개인메세지로 보내주고 영어 못한다면서 끊더라구요...
이걸 이해해주자니 마을의 끝자락에 있던 제 숙소.....
도착하고 예약 취소하겠다 신고하겠다 엄청싸우다가 국립공원까지 태워다주고 내일아침 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주는걸로 합의봤습니다......
(airBNB 예약하시는 분들 후기 꼭보시고 예약하세요.)
그렇게 차를 얻어서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지갑이 없....숙소 걸어가는 도중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 중간에 자켓을 벗어서 허리에 묶었는데... 아마 그때 떨어진게 아닌가...
싶어서 또 그 고속도로를 걸었습니다.... 다행이도 어떤 민박집에서 주워서 보관중이셨습니다 ㅠ (압도적 감사)
그리고 다시 고속도로를 걸어서 공원까지 왔습니다...하하...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숙소 도착하면 일단 제일 먼저 스위치를 설치해주고......
개인적으로 스플리트 여행하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지역입니다.
사람들도 적당하고 어디든 걸어다닌 수 있고 바다도 이쁘고 음식도 맛있고
날씨도 좋고 여행 중 제일 편안했던 지역 같습니다.
(크로아티아 - 두브르브니크)
왕좌의 게임촬영지로 유명한 두브르브니크...
도시가 이쁘긴하더라구요 성벽투어, 케이블카 모두 좋았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이라 잠도 많이자고 쉬기도 많이 쉰 지역이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ㅠㅠ
크로아티아 여행은 좋은 기억으로 다사다난했고 기억에도 많이 남았지만 다시 찾아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살면서 한번쯤은? 와봐서 좋았다 느낄 수 있는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P.S - 아미보 사진을 찍을때마다 사람들이 남자 여자 구분없이 링크! 링크! 하고 지나가더라고요 (알못들 젤다인데)
엑스박스가 아니라 이제는 마이너스 서클이군요
토닥토닥 잘다녀오셨네요 유럽애들 지일 아니라고 칼같이 끊는 건 ㄹㅇ 진짜...그래도 착한 사람도 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