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기도 깔끔하게 작성해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에 많은분들이 알려주셔서 수정합니다!
13호-> 아폴로 12호 라고합니다!
지식이 없는 부문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1년을 기다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1년도 더 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완전 포기했다가
살짝 생각한지 1년입니다.
미루고 또 미루고...
기타큐슈 여행을 계획한건 다름아니라 자연사 박물관을 가보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특급 소닉을 타고 쿠로사키로 향합니다.
첨엔 우중충하더니 날씨가 엄청 좋아졌어요.
쿠로사키에 도착해서 모지코행 일반 열차로 갈아탑니다.
스페이스월드 역에 도착했는데...
제 눈이 이상한가 싶었네요.
정차한 기차가 기울어져있어요 ㅋㅋ
다시봐도 기울어져서 갑니다.
신기하네요.
역에 내려서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해서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기타큐슈 시립 자연사, 역사 박물관이라 되어있는데
정식 이름은 '이노치노 타비' 즉 '생명의 여행'박물관입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오는 이유는 역시 다른게 없고
킹룡을 위함이죠
그런데, 사전예약을 할 때 특별전 예고가 있었는데
기타큐슈의 철강 산업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한국인 입장에선 딱~히 좋은 내용이 아닐 것 같아 예약에서 뺐는데
강제로 안내당하고 강제로 구경했습니다.
상설 전시관 입구는 뭔가 꺾어서 가야되더군요...
직원들이 강제로 안내한건 아닐테지만 뭔가...ㅋㅋ
여튼 특설전시관은 이렇습니다.
대략 기타큐슈 지역의 철강산업과 교통발달 같은걸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찝찝해서 안가려했던건 이런 부분 아닐까 싶어요.
철재의 조달과 철강산업의 발달, 그리고 탄광개발에 대해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한 부분은 1g도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잉크가 그리 아깝냐
찝찝한걸 뒤로 하고 상설전시관으로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무려...!
월석이 있습니다.
진짜배기라네요.
다행히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아폴로 15호가 가져온 돌이라는군요. 인증서도 있습니다.
지구의 탄생에 대한 내용은 한국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에도
어디나 나오는 이야기니 슥슥 보고 지나갑니다.
가장 큰 목적인...
킹룡을 보러 말이죠!
와... 이걸 원했습니다.
맨 앞의 티라노는 김빠지게 모형이었지만
모형이면 어떻습니까
티라노 사우르스의 1:1피규어가 눈앞에 있는데...
ㅗㅜㅑ...
너무 멋집니다.
역시 공룡의 꽃은 티라노같아요.
알로사우르스와 세이스모 사우르스 스태고사우르스 등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에오랍토르가 있어요.
깜찍하네요 ㅋㅋ
알로사우르스. 상상보다 아담합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인가요? 이건 진짜 뼈라고 되있었는데
아직 조각이 다 발견되진 않았나봐요.
스태고 사우르스
또 다시 티라노...!
와 함께 왼쪽은 기간토 사우르스입니다.
트리케라톱스 얘도 공룡계의 아이돌 중 하나죠.
안킬로 사우르스의 머리.
들이받으면 아플듯...
들이받으면 아플듯...2
파키케팔로 사우르스
어릴땐 '박치기 공룡'이라 불렀죠
티라노와 기간토 사우르스...!
특이하게도 공룡뼈를 만져볼 수 있습니다.
느낌은... 차갑게 식은 원목 테이블을 만지는 느낌?
뼈를 보다 옆에서 곧 뭐가 시작된대서 가봤습니다.
제발 그만해...! 이러다간 다 죽어!!
라고 외치는 듯한 티라노.
모형들이 막 움직이고 벽에는 영상이 쏘아지며 공룡 멸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런데...ㅋㅋㅋㅋㅋ
주말이라 가족단위가 많았는데,
이 전시관에서만은 공룡울음소리보다 애기들 울음소리가...ㅋㅋㅋㅋ
비명과 울음이 섞여 아비규환이었어요.
애들한텐 무서운 공룡...
그 유명한 벨로시랩터입니다.
연구실을 재현해둔 곳인데...
매킨토시 클래식2...!!
펭귄의 뼈도 있습니다.
팽수 뼈는 날씬하구나
동물의 숲에서 낚아봤던 친구
실러켄스 ㅋㅋ
죠..스!
신생대 동물들입니다.
맘모스도 있고 검치호도 있고 사슴도 있고 그러네요.
바다생물...
산갈치!!
이놈도 동숲...ㅋㅋ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
이상하게 생긴 거북이...!
이러니 일본 요괴 그림에 거북이가 이런게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뜬금없는 쓰레기 전시에
뜬금없는 한국샴푸통
동굴 작업.
저는 저런 일 못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무섭네요...
자연사 전시관을 지나면 역사전시입니다.
메이지 22년의 급식.
여기서 점점 발전하는 급식을 보여주는데
우리나라 일제시대때 얘네는 잘먹었다는걸 보니 좀 배가 아프고 욱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시니까. 그냥 봅니다.
조몬인과 야요이인 비교입니다.
조몬인들이 살던 지역에 한반도와 중국에서 사람이 넘어오면서 섞여서 야요이인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곡옥 등의 한국 유물도 있습니다.
아시아 전체에 있는 유물 아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박물관에도 조선반도에서 넘어온거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도자기 기술이 한반도에서 넘어간건 익히 아시는 내용일 것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 일제시대 조선 도자기굽는 영상이 생각났어요.
일본 역사 박물관에서 빼먹을 수 없는 사무라이 갑옷.
에이지오브엠파이어3 확팩 표지가 생각나는군요.
역사관은 되게 짧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인천박물관과 교류하고있다는 내용을 보고 나왔네요 ㅎㅎ
고쿠라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며...
자판기를 보는데 뭐...!
콘스프는 둘째치고 왜...
카레, 미소시루, 다시국물...ㅋㅋㅋ
자판기의 나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시는 캔 카레라니.....
별게 다있어요ㅋㅋ
소닉883?
네ㅋㅋ 맞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이런글 좋아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우마다시라고 써있길래 설마햇는데;
저도 설마했는데 옆에 된장국보고 세상에... 했습니다ㅋㅋㅋㅋ
기차가 기울어져 있는건 캔트라고 하는데 곡선부를 완만하게 지나기 위해 바깥쪽의 기울기를 높힙니다. 1호선 대방역 상선도 꽤나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나저나 스크린도어 없는게 어색하네요
그렇군요ㅎㅎ 첨 경험해봐서 넘어질뻔했어요ㅋㅋ
소닉 883 그린샤에 타서 앞쪽 테이블에 서서 기관사 시점으로 계속 멍 때리면서 보던 기억이 ... 좌로 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재미있죠. 이걸 뭐라고 하더라 여튼 그 맛 ~
아마 고쿠라역에서 좌석 바뀌는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사람들 다 일어나서 자리 거꾸로 돌리는게 재밌었어요 ㅋㅋ
틸팅을 말씀하신 듯
빙고!
사진만 봐도 힐링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킹룡추
갓룡추
아폴로 13호는 달에 착륙을 못한거로 아는데...톰행크스 주연 영화에서 사고극복기로 영화도 만들어졌습니다
그...그렇군요 ㅎㅎ 대강 적혀있는 단어만 읽고와서 잘 몰랐네여 ㅠㅠ
저는 키타큐슈하면 고쿠라역 근처 아루아루시티에서 덕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ㅎㅎ 멋진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아루아루시티 좋죠 ㅎㅎㅎ 근처에 포켓몬 맨홀도 있어요 ㅎㅎ
아 킹갓룡을 킹절수없져 잘보고갑니다
역시 킹룡 ㅋㅋ
밑에서 다섯번째 사진의 토우? 토기?도 한반도에서 출토된 유물인가요? 제가 이런 토우들에 관심이 많아서 무슨 토우인지 궁금하네요.
저기 적힌대로면 '조선반도에서 온 유물'쪽에 있었으니 아마 한반도가 맞을거같아요 ㅎㅎ
특급 소닉 ㅠㅠ 그립네요
막 편한건 아닌데 괜히 설레이는 기차죠 ㅎㅎ
큐슈여행때 갔던곳이네요. 저기말고 타가와시에 석탄박물관이 있는데, 거기 가면 조선인 강제징용 위령비가 있습니다. 한적한 구석에요.
근처에 석탄, 제철 사업이 컸다기에 강제징용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ㅠ 한 번 둘러보고싶었는데, 지금 하지정맥류가 있어서 많이 못걸어서 다음기회로 미뤘네요 ㅎㅎ
그렇군요. 타가와갔다가 키타큐슈갔다가 유후인갔다가 했었죠. 그게벌써 몇년전인지.ㅠ
잘봤습니다 근데 아폴로 13호는 사고로 달 착륙 못했다능...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건 잘 몰라서 실수했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올려주신 사진 잘 보니까 12호라고 적혀있네요^^
12군요 ㅋㅋ IV도 적혀있고 혼란스럽네요 ㅋㅋ 수정하겠습니당
급식 사진을 보니 한편으론 우리 착취해서 잘 살았다는 일본조차 저렇게 부실한 식단이 급식이란 걸 보고 현대 사회가 얼마나 크게 발전한 것인지가 엿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저거보면서 했었어요. 먹을거 걱정 없다는게 얼마나 큰건지...
어? 아폴로 13호는 달에 가려다가 산소탱크가 폭발해서 착륙 포기하고 회항했는데요?
제가 이런건 잘 몰라서 실수했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계속 동숲에서 봤던 친구들이 나오니까 중간에 나오는 도자기도 토용같아요 ㅋㅋ
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니 귀엽네요 ㅋㅋㅋㅋ
박물관이 동물의숲 기분이 엄청 나네요. 우리 부엉이 관장은 바퀴벌레나 잡고 있을것 같지만.. 펭귄뼈 놀랐네요.. 저것도 공룡인가 하고 봤습니다.
저는 저기 가서 구경하다가 아 동숲 박물관이 왜 그렇게 디자인된건지 알겠다! 했어요 ㅋㅋ 비슷한 분위기었네요
애들이 엉엉 울때 공룡 만든 사람은 뿌듯했겠네요 ^^
해냈다!! ㅋㅋㅋ
자판기...ㅋㅋ
삼계탕음료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샴푸통은 왜 전시되어있죠? ㅋㅋ
ㅋㅋㅋ 흘러들어온 쓰레기 이런느낌같았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