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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이 되도록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로 해외여행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작년 무비자가 풀리자마자 3박 4일 일정으로 짧게 도쿄를 갔다왔습니다.
미러리스 하나와 필름카메라, 렌즈들을 이고지고 다니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환경을 뷰파인더로 보고, 담을 수 있었던건 꽤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이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반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네요.
니콘 F4s와 50.4d 렌즈 그리고 포토콜라, 씨네스틸 필름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많이 부족한 솜씨지만 아무쪼록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좋네요 :) 저도 작년 말 필카(헥사RF + G-rokkor + 잉여 코다크롬 몇롤) 를 들고 갔다가 고질적인 필름 리셋 증상이 터져서 아까운 슬라이드 필름 몇롤 날리고 디카만 줄칭 찍다 왔네요. 다행히도 돌아와서 접점 청소 수준으로 끝나긴 했습니디만…
일본 인가보네요 풍경이 아름답네요 ㅎㅎㅎ
왠만하면 로그인 안하는데 로그인 해서 댓글을 달게 하는 사진 잘 봤습니다. 느낌이 좋네요 잘봤습니다.
F4s 그 무거운 걸 들고 다니셨다니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