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다시금 찾은 오아라이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날은 도쿄에서의 일정 때문에 별다른 구경 없이 정말 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오아라이의 아침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따로 글을 써서라도 계속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올리는 숙소 사진.
축제 회장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이곳만큼 편안한 숙소는 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커다란 짐을 보다 못한 주인께서 역으로 바래다 주는것 뿐만이 아니고, 호시이모 쇼핑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센세 ㅠㅠㅠ
대충 갖종 굿즈와 호시이모가 추가된 짐입니다...
돌아올때 진짜 고생했습니다...
오아라이 역에서 팬들을 맞아주는, 그리고 배웅해주는 판떼기입니다..
이거 보면서 발걸음이 잘 안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열차 탑승전 찾은 마코.
래핑차는 아쉽게도 타지 못했습니다 ㅋㅋ
후....
사진만이라도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총평이네요.
크게 몇가진 아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로 어떻게 잘 개최된 아귀축제를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을 아예 무시할순 없어서 한구석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예전보다 상점이 어느 정도는 줄었고
특히 번화가 외각쪽은 빈집이나 스러져가는 집이 많았습니다...ㅠㅠ
하지만 동시에 북적북적한 사람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걸 보고 앞으로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졌습니다.
이제 걸판은 최종장입니다. 아마 다음번 방문할때는 최종장 끝이거나 아니면 걸판이 사라진 오아라이 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한번쯤은, 그래도 더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추신
Q: 뭐샀어요?
A: 금액은 영수증 봐야되는데 찢어서 버림
Q2: 코스프레 사진 어디감?
A2: 지스타 사진부터 보정할거라서 언젠가 조용히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