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나이트는
GQ코리아라는 남성 트랜드 잡지사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2월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초대받은 인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행사인데
우연찮은 기회로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드레스 코드가 레드라고 해서
와이프와 전 위 아래로 레드로 입고 왔는데
저희만 레드로 입고 온 것 같았어요
입장대기 인원들이 다들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만 보여서
잘 못 온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ㅎㅎ..
다행히 입장시간 전 미리 온 친구들만 젊고
이후에 저희같은 낡은이, 30~50대도 많이 입장하더라고요.
빠른 입장으로 아무도 없는 공간
초대받은 연예인들 본다고 입장을 천천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연 하는 DJ들은
DJ 안피샤(ANFISA LETYAGO), 250, 아틱(ARTIC), 피에르 블랑쉐(PIERRE BLANCHE), 반달 락(VANDAL ROCK)
이라고 하는데 사실 제가 클럽이나 그런 곳과
친하지 못해서 누가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행사동안 주류는 무제한 제공됩니다.
모엣 샹동, 클라세 아줄, 헤네시, 글렌모렌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대기줄 없이 술부터 챙기고봅니다.
주류 받는 코너 옆에는
이번 행사 스폰서 중 한 곳인 포르쉐 전시 공간이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한 카이엔 신형이 전시되어있더라고요.
카이엔 앞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위 아래로 버건디 컬러로 입어봤어요.
전문 사진 기사님이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와이프 얼굴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렸습니다.
점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네온사인 느낌의 장식물들이 이쁘더라고요.
사이버펑크 느낌입니다.
사람들 더 몰려오기 전에 급하게 사진도 찍어보고요
술도 마시고 핑거 푸드도 먹어봅니다.
핑거푸드는 4종류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정신 없어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VIP석 공간엔 초대받은 연예인들이 자리잡았는데
연예인들 들어올 때마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고요.
이날 전종서, 류준열, 코드쿤스트, 박해일, 필릭스, 지올팍
이렇게 참여 했습니다.
다른 연예인분들은 VVIP공간에서만 있던데
지올팍님만 친구분들하고 오셨는지 스테이지에서 잼있게 즐기시더라고요.
점점 많아지는 인파와 젊은 기운을 못 견디고
낡은이들은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술 5잔 이상 다 마시고,
핑거푸드도 다 먹어봐서 온 목적(?)은 다 달성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이 나왔습니다.
한번쯤은 경험해보기 좋은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는 클럽분위기 아닌 곳으로 갈 것 같지만요 ㅎㅎ..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잔잔한 음악 깔린 곳이 더 좋더라고요.
끝
재미있어겟어요 부럽다 ㅠㅠ
재미있어겟어요 부럽다 ㅠㅠ
아마 결혼하기전+20대때 갔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ㅋ 몸이 삐걱거려서 술만 마시다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