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부터 4월1일까지 재외선거가 실시됩니다.
(사전등록한 사람만 가능!!!)
전 일본 관동지역 거주중으로 도쿄내에서 투표를 할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이웃나라인점도 있고, 한국과 교류가 많은 국가로서 거의 모든 지역에 빼곡히 한국영사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도쿄는 특히 한국사람이 많고, 도쿄에서 가까운 지방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위해서인지 영사관은 물론, 부근지역에 무려 3개의 투표소까지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일본의 제 2의 도시 오사카에도 3군데 추가설치)
추가로 설치된 곳 보단 영사관쪽이 좀 더 안정적이긴 할텐데, 도쿄 한국영사관은 진짜 엄청나게 싸갈통이 없으므로..
저는 신주쿠 재외 투표소를 택합니다.
이케부쿠로에서 도쿄역
깜빡 잠들어서 내렸는데, 아직 도착하기 전이였다는.. (데헷)
출근길 사람들
군것질거리
신주쿠 투표소가 위치한 요츠야 산초메(3번가)
1번 출구에 주일 한국 문화원(코리아센터)
요즘 재일한국인/조선인이란 분단된 표현을 융화하기 위해서 "재일코리안" 이란 표현을 많이 쓰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싫은 표현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가다가 세브이레(세븐일레븐)에 들려서..
용각산 캔디랑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요구르트를 구입합니다
웅장한 한국문화원... ㄷㄷ
8시부터 시작이니 기다리면서 다시한번 재외선거 서류들을 확인해보는데..
ㅎㅎ...
아아악... 존나 뛰어!!!
20분 떨어진곳에 있는 한국 영사관 도착...
사진찍을새도 없이 막 뛰었는데,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투표시작시간인 8시까지 멍때리고 있지 않고 바로 날짜를 착각한걸 꺠달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사우스코리아 남한국,
예 한국사람입니다 예
주등이나 운전면허증도 되지만, 역시 신분확인에 최강자는 여권이죠.
동무, 려권내라우
(투표소 내부는 촬영금지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
도쿄 영사관 자체는 무지 불친절하고 직원들이 일본어도 영어도 한국어.. 아니.. 그냥 말이 잘 안통해서 엄청 어버버 하는편입니다.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것도 있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선거관리직원들을 뽑아서인지 친절하고 순조롭게 투표를 끝내고 나왔네요.
지난 선거까지는 우한폐렴(코로나)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손도장 투표인증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이번 선거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문의 결과 "투표소내에 촬영이나 혹은 투표소내에서 인증샷이 아니면 손도장후 투표장 바깥에서 찍으면 문제 없다"란 답변을 받아서..
저도 함 해봤읍니다.
저거 도장 찍은 숫자로 이상한 해석을 한다길래 그딴거 싫어서 그냥 아무렇게 막 찍은건데, 찍고보니 7개네요
7개에 드래곤볼.. ㅠㅠ
암튼 투표합시다!
어? 왜 이번엔 사전등록이 없...아 국회의원은 필요 없나?
아악...!!!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안 적었네요!!! 재외선거는 사전등록한 사람만 투표 가능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ㅠ
외국에서도 투표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한국문화원 19년도에 업무차 출장으로 방문한적 있었는데 식당 찾는다고 주변 무작정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먹어봤었죠. 이것도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