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물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안락사 되는 냥이들도 많다고 들었고 입양한다면 길냥이를 들일까합니다
보호소에서 입양되기만을 바라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고.. 동네에 고양이 밥 주는일은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제 상황에 고양이를 키워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주말에는 거의 집에 있지만 주중에는 일하느라 집을 12시간정도 비웁니다
집에 들어오면 3~4시간정도 쉬다가 자고 일어나서 또 출근하고 하는데요 밖에서 고생하고 입양되기만을 기다리는것보다
불쌍한 애들 제 집에서 편히 쉬기라도 하라는 마음에 들여볼까 하는 마음도 큽니다 금전적으로 문제될부분은 없지만
제일 걱정되는건 아무래도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니까 대부분의 시간을...고양이는 그나마 개보다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낸다고는 하지만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생명이 어디 있겠습니까..그게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네요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된다 싶으면 나중에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 있을때까지 참으려구요~
거의 제 인생에 대부분을 개와함께 보냈지만 고양이는 처음 키워보는거기도 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는 전제하에 한 마리만 데려오신다면 힘드실 것 같아요 밥 먹이고 키우면서도 혼자 두게 되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고 퇴근 후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보채는걸 받아줘야 하는 시간이 되는 느낌도 있어서 두 마리 형제자매로 되어 있는 애를 데려오는게 합사 문제도 없고 서로 잘 지내니 개인적으론 그런 쪽으로 추천드려요
저도 두 마리 추천이요~ 여기 보면 두 마리 입양해서 키우는 독신자분들 많이 계세요. 두 마리라 일하느라 집을 비워도 서로 놀며 잘 지내더라구요.
형제인 두마리면 밥만 충만하면 집사가 없는 지도 모르고 잘 지낼걸요.너무 좁지 않고 햇빛만 잘드는 방이라면 더 걱정 없고
애초에 발상이 잘못됐네요 모시는겁니다 키우다뇨
친구 고양이 보니까 냥바냥(개체차)이더라고요 낮에든 밤에든 잠 늘어지게 잤다가 집사오면 슬그머니 부비적거리다 다시 자고 ㅋ 쉬는 날에 잠시 놀아주셔도 될거 같아요 원체 고양이가 잠이 많아서 ㄷㄷ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니 두마리 키우는걸 추천드려요.... 두마리면 일때문에 집 비울때 외로울까봐 걱정할 일은 없을 거에요.. 둘이 놀다가 서로 그루밍도 해주도 같이 자고 또 뛰어놀고.... 두마리라고 손이 많이 가진 않아요... 초반에 접종비 중성화비용까지만 들고 아프지만 않음 부담이 가진 않을거에요...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 될때 냥이 모시는 대리님한테 물으니까 못해도 두마리 이상 기를 여유돼고 걔들이 어질러놓는 집안에 스트레스 안받고 깨끗이 매일 청소 할 수 있으면 키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고양이 성격마다 틀린거 같아요 저도 첨에 첫째하나만 생각하고 데려왔는데 애가 너무 심심해하고 저도 일끈나고 오면 첨이랑은 다르게 놀아주는것도 점점 줄어들고..... 그래서 둘째를 들였지만 둘째는 첫째 신경안써요 둘이서 잘노는 걸 생각하고 데려왔지만 그냥 둘쨰는 혼자 잘 놀아요 첫째는 그냥 없이 생각해요 첫쨰가 놀자고 들이대면 하악질하구,,, ㅎㅎ 첫쨰는 여전히 놀자고 울고 암튼 계속 관심을 바래요 보면은 저희 둘째는 그냥 외동묘가 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래서 조만간 여유생기면 셋째를... 생각중이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