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ㅈㄴ좋아하는데 더운건 또 싫음
만질때도 10초넘으면 덥다고 소리지름; 이름이 꾸꾸인데 꾸꾸라부르면 싫어하고 뿌뿌라 불러달라고 하드라
얘가 원래는 미용~ 하는데 꾸와웅~ 이라하면 이땐 사람을 부르는 소리임
갑자기 꾸와웅 해서 달려가면 자기 오줌싸능거 봐달라고 다 쌀때까지 못나가게함 배뇨성애자임
일끝나고 샤워할라하면 꼭 그때 들어와서 똥오줌쌈; 물 한방울이라도 튀면 혼나서 다 볼때까지 기다려줘야댐 아 물론 중간에 나가면 안봐준다고 혼남;
또 꼭 뭐깨먹거나 부수면 칭찬해달라구 꾸와웅함
그때 화내거나 승질내면 삐져서 밥도안먹는다
그럴땐 고양이가 좋아하는옷(회색면티) 입고 좋아하는노래 불러주면겨우 풀림
컴터만키면 혼자 본체 어떻게 뚜따해서 쿨러에 손을 집어넣어
드르르륵 드르륵하는게 재밌나봐 한 몇시간 그렇게 하면 발바닥 까매짐
그리구 엄청 이기적이야 완전 지생각밖에 안함
어제도 완전 나랑 재밌게놀았는데 오늘 갑자기 별이되었다
남은사람들 맘찢어지는거 생각도안하고 혼자 쇼파밑에서 안움직이드라 콩팥이 다 망가져서 돌연사할때까지 왜 한번도 아픈 내색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차오츄르도 한번 못사주고 캣타워 새로주문한것도 조립 못해주고 구석에 박아놨는데 아직 못해본게 너무많은데 혼자 갑자기 가버려서 어찌해야할지 감도안잡히네
6년동안 너무행복했고 고마웠어 좋은집사가 못되어줘서 항상 미안해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면 꼭 다시 집사하게 해주라 이번엔 정말 잘해볼게
좋은 집사를 뒀었네요 분명 좋은 곳 갔을거예요
고양이들은 아픈내색을 잘 안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돌연사 하는 일이 많다더군요.
아... 좋은곳으로 갔길 기도합니다.
행복했을꺼에요. 아픈 내색 한번 안할 정도로..
에고 힘내세요 ㅠㅠ
좋은 집사를 뒀었네요 분명 좋은 곳 갔을거예요
아... 좋은곳으로 갔길 기도합니다.
행복했을꺼에요. 아픈 내색 한번 안할 정도로..
고양이들은 아픈내색을 잘 안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돌연사 하는 일이 많다더군요.
에고 힘내세요 ㅠㅠ
눈물나네요... 저희집 고양이도 슬슬 노령에 접어드는데...
ㅠㅠ
R.I.P
마치 엽기적그녀 견우의 느낌으로...좋은데 갔길....
ㅠㅠ
으찌 그 아픈 마음을 다 표현할까요...
ㅠㅠㅠㅠㅠㅠ
왜그래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마음 아프시겠네요 고양이나 개나 아파도 티가 나고 그런게 아니라서 평소에 잘 봐주는게 중요하죠. 소변과 대변을 재때 잘 보는지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는지 체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네살된 냥이가 갑자기 돌연사해서 올초에 많이 울었드랬죠 힘내시고 좋은데 갔을꺼라고 생각하세요
ㅠㅠ
에고 집사님 기운내시길 바래요 ㅠㅜ
아 눈물나네요 ㅠ 힘내세요 ㅠ
저도 지방에서 학교다니고 겨우 집 돌아왔더니 저희고양이가 자꾸 구석에 가있더라구요.. 워낙 구석들어가니 그런가 했는데..아픈거 몰라주고.... 글쓴이님도 힘내세요 :)). 위에서는 맛있는거 먹구 있을거에요.ㅜㅜ.....ㄸㄹ....ㅜㅜ 저희고양이도 생각나서 댓글달아요.
야옹이는 좋은 곳에 가서 쉬고 있을겁니다...나중에 만날 날이 오게되면 집사님을 가장 먼저 반겨줄거예요. 부디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냥이도 행복했을거에요.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날겁니다. ㅠㅠ
에고.. 읽다 울었네요..ㅜㅜ
회사여서 읽다가 눈가에 힘준다고 얼굴근육만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힘내세요. 저희 강아지도 같이 놀고 있을 거에요.
힘내시길.. ㅠ-ㅠ
으어어엉 왜 웃게하다 울개만들어 ㅠㅠㅠㅠㅠㅠ
꾸꾸는 먼 훗날 똑같은 모습으로 모습이 변해버린 집사를 마중나오겠죠 너무 슬프네요 정말
뿌뿌, 거기서 친구들이랑 놀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집사님 내려다 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