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 까미 아빠입니다.
오래간만에 우리집 똥고양이들 사진 올립니다.
아래는 이전 게시물입니다.
1. 4달전에 데려왔던 우리집 레오.
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8420
2. 흰냥이 레오가 확대되어가는 과정.
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9039
3. 흰냥이는 털쪄가고 흑표범은 똥꼬발랄하고.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9777
이전 게시물에 들어가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성장단계를 요약 하겠습니다.
이랬던 캣유딩이
캣초딩이 되었고
어느새 백사자가 되었습니다.
이랬던 흑표범은
귀가 큰 흑표범이 되었고
우리집에서 배까고 누워잘 정도로 똥꼬발랄해졌죠
사고도 많이치고 말이죠 ㅡㅡ 그래서 혼좀 내는 중입니다.
아빠 가는 길목도 좀 막아주고
여름이불위에서 시원하게 배까고 자주기도 하고(작년여름)
중성화 당해서 냥삐침하기도 하고(삼시세끼 어촌편2 다시보다가 레오가 절묘하게 저러고 있어서 화면멈추고 찍어봤네요 ㅎㅎ)
까미도 역시 냥이다보니 박스에도 들어가주고(흰입술이 매력포인트)
맨날 싸우던 놈들이 같이 밥도 냠냠하고
형은 동생 엉덩이 배고 잘 정도가 되었지요(반대의 경우도 많구요)
둘이 같이 배란다 밖을 구경하기도 하고
까미는 좀 커져서 목줄을 바꿔줬는데 잘어울리네요
사실 일상 사카모토가 생각나서 저렇게 한 게 맞습니다.
사진에는 세 마리의 고냥이가 있습니다. 어디있냐구요?
배게 구석에 있지요.
냥아치의 텃세
냥아치의 텃세2
3번째 냥이가 온 까닭은.... 임시보호입니다. 어쩌다보니 레오까미 엄마가 3번째 출산을 하였는데
그 중에서 저 뱅갈무늬 닮은 녀석을 보고 제 지인이 심뀽하는 바람에... 지방에 사는 자차보유 지인이 서울올라올 일정이 있는데
그 일정까지만 임시보호 해달라고 하더군요. 이름은 '아루'
세 형제의 엉덩이샷
아루는 까미 엉아를 제일 좋아했어요. 까미를 항상 옆에 끼고 잤죠
하지만 가끔 혼자 잘 자기도 했지요.
이렇게 젤리를 드러내고말이죠(핡)
잘생겼어요. 무늬도 이쁘고
하지만 우리집 첫째가 젤 귀욥습니다(단호, 엄격, 근엄, 진지
저 귀여운 뒤통수
3형제가 마지막으로 같이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찍은 다음날 지인이 와서 아루를 데리고 갔지요.
그렇게 똥꼬발랄하게 맨날 형들 괴롭히던 원흉이 사라지자 집사 방해하며 잘 자는 두 형제
박스 내꺼
우리집 냥이들은 왜이럴까요. 제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항상 이러내요.
마지막으로.
이랬던 레오와
이랬던 까미가 (뒤의 흰냥이는 레오와 까미와 아루의 친아빠)
이렇게 거대해졌고.
이랬던 아루는
제 지인의 집에가서 '루따'라는 치즈냥 형아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레오,까미, 아루 보면서 치유 받고 갑니다~
레오,까미, 아루 보면서 치유 받고 갑니다~
ㅋㅋ아가들아 앞으로도 행복하렴~!!
힐링하고 갑니다.
전문 고양이 확대범이시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들 넘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