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만 몇개 달다가 처음 글올립니다..
18살 둘
5살 하나
두살 둘
10달 하나
여섯놈 집사입니다..
평생 아파트에서 갇혀 산 노친네들이 불쌍해서 이사 후 바로 만들려했어요..
원래는 크게 만들려고했는데
고양이들 안전문제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 시간적 제약 등 으로
늦게나마 작년 봄에 젤 작게 만들었어요.
앞으로 보수하면서 늘려갈 계획입니다..
사진을 8장만 올릴 수 있어 다 줄이고 ....여튼 거의 완성 단계
1차 완성입니다.. 약 4 X 8 미터 정도되요..
요 개구멍으로 집안밖을 자유롭게 다닙니다..
아래에 자석이 달려있어 확실히 닫혀요
저녀석이 세상에서 젤 겁많은.... 공포의 깜봉깜
올 봄부터 꽃도 좀 심고 나무도 심어 이쁘게 꾸미려고
1호로 단풍나무를 심었는데..
나무 줄기 박박긁어 껍질 다 벗기고
저렇게 올라가서 가지 다 뿐지르고 해서
약 보름간의 시행착오 끝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빛은 잘들고..고양이는 못들고...ㅡㅡ;;
지난 주말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저 철망이 거의 찍찍이 수준으로 거칠어서
발톱으로 찍는 거로는 못올라갈줄 알았는데
막내가 좀 크더니 결국 등정에 성공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덕분에 급하게 못올라가게 공사를 했어요..
바로 옆에 도로가 있어 위험합니다...
...
만든지 일년 반 가까이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애들은 무지 좋아합니다..
비와도 비맞고 뛰어놀구요.
해 떠있으면 아주 늘어집니다..
18살 짜리 두녀석은 아주 오래전 사람 화장실을 쓰게 훈련시켜서 ( 훈련 쉬웠음 )
사람 화장실을 썻고 나중에 들어온 애들도 그거보고 지들끼리 배워서
제 입장에서는 화장실 부분은 참 편했는데
흙을 밟을 일이 생기니
어린애들은 본능적으로 밖에 용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밖에 화장실을 3개 설치하고 매일 감자캐야하는게
저로서는 유일한 단점이네요...ㅋㅋㅋ
...
원래는 애들 사진도 올리고 소개도 좀 하고 하려고 했는데
글쓰다가 사진8장으로 제한된걸 알았어요..
기회되면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8장 올리고, 또 사진 올리기 해서 8장 더 올리고... 그냥 막 많이 올려도 되요 !!
18년 살았으면 쓰면서 스트레스 안받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18살이라니... 같은 집사로써 존경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빨리 더 보고 싶어요~~~~빨리요~~ 현기증 난단말이에용~
8장 올리고, 또 사진 올리기 해서 8장 더 올리고... 그냥 막 많이 올려도 되요 !!
ㅋㅋㅋ 애들 소개는 다시 올리겠습니다
고양이에게는 최고 환경이네요
감사합니다 ^^
와.. 고양이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상상하던 놀이터 이미지 인데 너무 멋지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18살이요? 정정한 냥이네
관절염 등등으로 많이 고생하고 있어요
정말 멋지고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교외에 저런 멋진 주택에 마당에서 개와 고양이들 뛰어 놀게 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될겁니다 ^^
빨리 더 보고 싶어요~~~~빨리요~~ 현기증 난단말이에용~
ㅋㅋㅋ 또 올릴께요
18살이라니... 같은 집사로써 존경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15살만 까지만 살자 ... 했었는데 계속 욕심이 나네요
애들이 진짜로 좋아하겠슴다. 여유만 있음 저희 애도 저런 거 해주고 싶네요.
에비게일 ... 라오어 엔딩보고 며칠 겜 안하고 있어요 ㅠㅠ ..참 아픈 이야기
15살노묘 집사로써 18살을 모시고 계시다니,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앞으로 아이들 사진 기다릴께욤~
감사합니다 ... 관절염 조심하세요 그깨쯤부터 심해진거 같아요
많이 키우셧다니 하나 여쭤보고픈데 애들이 어떤놀이 좋아하나요? 1살 중성화된 여아 키우는데 낚시대,작은장난감,사료던지기 다 흥미가 없어 나날이 고민입니다. 네캎에도 물어봤는데 알려준 방법대로 안되더군요.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제생각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 술마시는 중이라 ㅡㅡ;;
중성화 전에도 그랬나요 ? 고개나 눈도 안따라오나요 ? 원래 그러는 애들이 있긴한데 한살이하에서 반응없는 애는 저는 본적이 없어요.. 울 18살 할망구가 7-8개월일때 길냥이에게 심하고 물려 많이 다친 후로 잘 놀지않아요.. 그런거 같이 트라우마(중성화등)이 있는지 아픈곳이 있는지 건강이 문제가 있는지 살이 갑자기 쪗는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을거 같고..또 바닥(장판바닥 등) 이 너무 미끄운게 문제일수도 있어요..제가 환경을 잘 알수가 없으니 생각나는대로 이정도 말씀드립니다..
중성화 전에도 잘 안놀았구요. 고개나 눈은 따라옵니다. 놀려다가 마는느낌...거실에 매트가 깔려있긴한데 식탁부분은 안깔려 있어서 미끄럼방지 매트를 말씀대로 깔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사건은 없었구요. 밖을 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나가는걸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놀자~ 하면 막 1분만에 질려하는 그런 현상이예요. 네캎서 다른재질 장난감 구입하라고 해서 재질별로 여러가지 있는데 안됩니다. 제가 잘사는 환경이 아니라서 노는것만이라도 잘해주자 이러고 싶은데 그것마저 안되니 우울합니다. 좀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기다리겠습니다.
1분이라도 놀면 정상범주로 볼수 있는거 같은데...개묘차도 있지만 강아지처럼 오래놀지는 않아요..깃털,끈,줄,송충이 ,동그란 머리끈.. 애들마다 좋아하는게 다르고 또 그때그때 바뀌어요..조금씩 장난감 바꾸면서 자주 놀아주세요 ..집이 좁더라도 캣타워는 필수인거같고 ..혼자라면 더 늦기전에 친구 만들어주는것도 방법중 하나겠지만 그건 애들성격마다 또 달라서...미끄럼방지매트는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카펫이나 러그? 같은게 좋을거 같아요..
사람 화장실을 쓰게 훈련 시키셨군요.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람 화장실 쓰는 것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본능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게 자신이 아끼는 고양이들에게 좋다고 봅니다.
루리웹-2426362885
18년 살았으면 쓰면서 스트레스 안받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제가 동물들과 수십년 겪어온바로는 알고계신것과는 다릅니다..경험적으로 중성화 얘기부터 또 돌고 돌테니 여기서 줄일께요
그러신 것 같네요. ^^;
넵~
흙밟으면 기생충 감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원충의 위험도 있으니 파나쿠어 혹은 파나쿠어 카피약을 추천하고 동물 약국에서 판매되는 파나쿠어 가루 카피약은 매우 저렴하고 양도 많으니 한통 사서, 3개월 정도 한번 캔에 비벼 주면 됩니다. 아무 맛도 없는 무미무취라, 급여가 매우 편리합니다.
예..감사합니다
헐 애들 진짜 좋아하겠네요 저희집애도 이제 12살인데 18살 노묘 ㄷㄷ 얘들도 나이먹을수록 슬슬 몸에 신호가 오더라구요 ㅠ
예..10살 넘으면서 아주 급격하게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고양이들 신날거 같고 손재주도 대단하신데 발이나 몸에 묻은 흙같은거나 목욕같은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특별한일 없으면 목욕 안시켜요..가능한 관여 안하려 합니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자갈이 깔려있어서 진드기등 문제는 없고 흙 문제도 해결했어요 그래도 무해한 해충퇴치제로 관리해줍니다..
오른쪽 축하드립니다. 그 기념으로 사진 더 올려주시죠. 더 보고싶습니다 헉헉 저 또한 집사이다보니 저런식의 신기한 외부 놀이터는 매우 신선하네요.
원래는 저게 아니었는데 안전문제로 바꾸고 줄이고 하다보니 저렇게됬어요
저도 집이 120 평정도 되는데 비슷하게꾸미고싶어요 동부이촌동이구 단독주택임니다
아..그러시구나 인테리어업자와 상의하세요
저랑 비슷한 크기라면 재료비 약 100+@ ,, 남자둘이 이틀 죽어라 고생하면 됩니다.. 물론 공구같은것도 있어야죠
오해가 있을거 같아서 추가하면 돌,흙,자갈 등등은 마당에 깔려있던거 써서 뺏는데 그 가격도 비쌉니다...물론 트럭이 없으실테니 운송비도 장난 아닐거에요..그부분은 인터넷 조회하시면 대략의 금액 나올거에요..자갈,돌 같은것도 천차만별이라 직접가 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