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길냥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토요일의 하와와]

지난 주 토요일, 폭우 쏟아지기 직전에 구조한 길냥이입니다.

입양처를 찾아보았지만 마땅치 않아 그냥 키우기로 마음먹고 쵸코라고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털색이 다크 쵸콜렛 색이기도 하고 처음 이틀은 사방에 초콜렛색 끙아를 해놓고 다녀서 지은 이름이지요ㅡ..ㅡ);;

똥고양이라는 의미라 할수 있...음...

쬬꼬야 하고 부르면 후다닥 옵니다.

왔는데 밥없으면 그냥 가고요ㅎㅎ

하여간 영리하고 사람 손 좋아하는 개냥이라 같이 있으니 즐겁네요^^

...아직 어려서 목욕을 못시켜준 상태라 정말 꼬질꼬질한데 자꾸 안기려고 해서 곤혹스럽습니다;;

[멍멍이랑 야옹이랑]

물티쉬로 눈주위 딱아주시고 한달지나면 목욕시키세요
아기때 목욕시키면 적응하기편해집니다

[토요일의 하와와]

눈은 매일 안약 넣어주고 닦아주네요.

목욕은 아직 시키지 말라고 병원에서 얘기하길래 한달 후 접종 시작하면서 시키려 합니다^^

[판군]

와 ㅋㅋㅋ 너무 이뻐요!!

[토요일의 하와와]

애교가 넘쳐서 매우 곤란합니다ㅎㅎㅎ
어제밤도 놀아주다 자러가려고 하면 계속 다리에 몸 부비면서 땡그란 눈으로 보길래 계속 같이 있어주다 새벽 4시 넘어 잤습니다ㅎㅎㅎ

[스카이화이터]

품종묘가 낳은 아기 냥이인가 보네요.

[토요일의 하와와]

품종묘라 하기엔 이거저거 섞인 외모입니다ㅎㅎ

[MasterMind]

너무 커엽네요 ㅎㅎ

[토요일의 하와와]

저하고 안 떨어지려는 모습 볼때마다 심쿵 합니다ㅎㅎ

[자마리]

아웅 간택되셔네요
쵸코 넘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