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https://blog.naver.com/whithmag/221796664127 라 이미지 서명이 존재하는데,
이 글에선 개인 공간용 잡담을 삭제해 필요한 사진만 올립니다.
전역한 지 약 2년 정도 지났을 때 출신 부대에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말년을 강원도에서 보냈다고 문체부에서 이런 걸 준다네요.
흰 껍데기를 벗기면 털이 복실복실한 파란 상자가 나오는데,
정부 마크는 손잡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의 납작한 것은 이것이 저의 것이라는 걸 뜻하는 기장증입니다.
수여 일자는 19년도 7월이지만 택배 사진을 보시다시피 제가 받은 건 올해 1월쯤 -_-;;
오른쪽의 상자를 열면 약장과 훈장 형식의 기장이 있습니다.
약장은 흔히 경찰, 군인이 입는 정복의 왼쪽 가슴에서 볼 수 있는 그 약장 맞습니다.
후술하겠지만 경찰 정복에선 이 빨간 약장을 쉽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밑의 기장은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고 있으며,
뒷면에는 문체부 장관이 준 거라고 글씨가 새겨져 있네요.
뒤의 클립을 통해 적절히 패용하면 되겠지만,
공무원이 될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정장에다 달기도 뭐하니 예쁜 장식으로 보관해두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받은 건 녹색, 소방공무원이 받은 건 청색,
그리고 제 동기들도 같은 색으로 받았으니 경찰공무원은 적색,
추측상 군인은 황색으로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추억 쪽에 올리려 했지만 게시판을 보면 10년은 더 묵혀둬야 쓸 수 있을 듯하더군요.
받은 사람이 제법 많다 보니 레어로 보긴 좀 긴가민가하지만 마땅한 게시판이 안 보여서 이곳에 올립니다.
잘봤습니다
부럽네요...저때도 이슈될만한것 많이 따라다녔는데 저런건 못받아봄...나름 메이커였는데도..ㅜ,ㅜ
오~! 처음 보네요,.;
2002월드컵은 성공개최에 국가대표의 활약 등으로 너무 붐업 되서... 대통령 이름으로 배부했었지요..
오오~~ 처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