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무조건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의 신작..
은 아니고 카마이타치의 밤 리메이크작 [카마이타치의 밤 - 윤회채성] 입니다.
지난주 발매에 물건너 오느라 오늘 개봉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다가 오픈게를 카마이타치로 검색해보니 2011년에제가 쓴 글 이 남아있더군요
기억이 새록새록...이 게임과 함께 저도 늙어가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통 춘소프트는 이제 사라졌고 정통 사운드 노벨의 명맥은 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진 카마이타치의 밤 때 어렴풋이 그걸 느꼈다면..
이번 작품을 접하면서 조금 더 확고하게 그걸 느끼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매니악하고...그다지 돈이 되지 않는 장르다보니..
게임을 잠깐 접한 소감은...
정말로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를 오랫만에 만났는데
성형으로 얼굴하고 몸매가 너무 바껴버려서
어색하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심정이네요
그녀만의 매력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흔하디 흔한 미녀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런식으로라도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가 부디 계속 나와줬으면 합니다.
저도 춘소프트 작품은 빠짐없이 사왔는데 이번거는 나온지도 몰랐네요 ㅠㅡㅠ 어떤가요? 실루엣이 아닌게 적응이 안되네요
모바일로 이식이나 해줬으면 좋겠네요...요새 모바일 이식작 투표하고 그러던데 제발 빨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