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년이나 지난 2005년도에 발매된 GBA용 슈퍼 로봇대전 J 입니다.
거의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전투신이 화려해져서 기존의 휴대용과는 비교를 금할정도였죠. "전투신이 슈로대 알파나 알외급"이라는 이야기가 무성하게 들려오고는 했었습니다.
주인공은 한글화로 잘 알려진 문 드웰러에 등장하는 칼비나와 토우야입니다. 나름대로 미려한 컷 신들도 몇몇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또 한가지 큰 특징은 사기에 가까운 치트 유닛 제오라이머와 그보다 더 사기인 그레이트 제오라이머가 나온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가 아주 쉬우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나데시코도 참전해서 아주 재미있게 한 기억이 납니다. 격추수 1위는 '어머니'라고 불리는 루리여사였죠 ㅋㅋㅋ 루리는 사랑입니다.
물건은 소중하게 다루라는 옛 말처럼 소중하게 다뤄서인지 막 밀봉을 깐것 같은 느낌입니다.
뒷표지에 무시무시한분들이 아주 많네요. 적들이 불쌍할 지경입니다. 이 작에서는 나데시코 전함 자체가 깡패라 혼자서 무쌍을 찍습니다.
구성물입니다. 팩 뒤에 있던 전단지와 닌텐도 카드는 깜빡 못찍었습니다. 다시 찍기는 좀 귀찮더군요 ㅋㅋㅋ
오리지날 등장인물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러스트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전 팩들은 사실 다 에뮬로 돌릴 수 있기도 하고, 자리만 차지한다고도 생각 할 수 있긴 한데, 많은 밤을 불살랐던 그 추억은 버리거나 팔수 없는 듯 합니다.
오 잘봤습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모 이러 싸움는 모 야메룽다 게임인가요? 제가 슈로대는 영 안해봐서시리 ^^;;;
네, 모 이런 싸움은 야메룽 게임입니다 ^^
시나리오는 참 별로였던...;;; 제오라이머는 앞으로 슈로대 나오면 안됩니다. 나온거 다 밸붕...;;;
제오라이머는 출연시키고자 하면 강해야하기 때문에 밸붕의 원인이 되긴 하죠. 시나리오는 별로였지만, 슈로대중 시나리오 좋았던게 제 기억인 별로 없네요.
이번작 V부터해서 알파외전등등 판권작들 시나리오 좋은거 많았습니다. 각각 개성 이 강한 원작들을 얼마나 잘 버무리냐가 관건인데 J는 뜬금없는게 참 많아서 전투 연출 화려한거랑 깡패 제오라이머만 기억나네요...
알외는 시나리오가 좋은걸로는 슈로대중에서도 단연 탑중 하나였죠. V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J는... 네... 그렇게 생각해보니 연출보는 맛인건 인정 합니다.
이때 감동 먹어서 GBA가 이정도인데 DS 슈로대는 얼마나 좋아질까 기대했는데 컷인이랑 이펙트만 좀 더 좋아지고 유닛 그래픽은 J때 퀄리티 그대로 가서 실망이었던.....(W야 첫작인데다 앞에 얘기한대로 컷인이나 이펙트등 발전한 부분들도 있었으니 그렇다치는데 뒤에 나온 K랑 L이 W에서 큰 발전은 없었다는게.....)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DS용으로는 음성도 들어가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죠. DS 3부작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처음 나온 W가 오리지날들도 유쾌하고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