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1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던 섬의궤적4 한정판..
일본 오리지널 특전이었던 시나리오집 책자는 생략하고, 무슨 아시아전용 특전이랍시고 메탈 키 홀더를 대신 주면서
가격을 올려먹은 상황이라 여기저기서 비판이 많았습니다.
OST를 포함해 DLC 특전은 전부 DL판 쪽에만 몰린지라 패키지 구성은 심히 빈약해 보였지요.
그 결과로 이 컬렉터즈 에디션은 섬궤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리지 않은 한정판이 되었고,
발매 하루 경과 후 만원 할인 하는 샵이 나오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지금, 정가의 50%가 깎인 가격으로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더군요.
그곳도 특정 샵 한정이 아니라 여러 업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말이지요.
한심한 가격책정과 특전구성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버린 SIE나 팔콤 측이 고소하다 싶으면서도
앞으로 발매될 패키지는 어떻게 나올지 의문이 가더군요.
이 선례를 교훈삼아 다음부터는 좀 제대로 된 물건을 내놓기를 바랍니다.
...겨우 50%할인했다고 바로 구입해버리니 현타가 오더군요.
포장 제거 전
같이 구입한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와 한컷.
사실 이 게임도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5월 빅딜 할인 기간 때 상품들 가격 할인폭을 경험하고 나니 왠지 정가에 구입하기가 꺼려지던 부작용이 있더군요. 구입 계기가 부족하달까...
게임 평가는 매우 좋았는데 그래도 쉬이 구매충동이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5월까지는요.
해서 마침 섬궤4 한정판 가격이 떡락하여 구입하는 김에, 배송비도 아낄겸 같은 업체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5천원 할인 쿠폰도 주더군요.
오픈 케이스.
왼쪽 종이는 특전입니다.
섬궤4 콜렉터즈 에디션 전면부입니다.
후면부.
비닐을 뜯으면 저렇게 띠지가 분리됩니다.
한정판 중 가장 관리하기 귀찮은게 띠지형..
버리자니 아깝고 계속 두자니 번거롭고...계륵이 따로없음.
띠지를 벗겨내면 보이는 후면부
전면부 상자를 열면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찍지는 못했는데 구성품 맨 위가 타이틀과 DLC편지, 그 아래가 메탈 키홀더, 최하단이 태피스트리입니다.
이것이 아시아전용이라는 메탈 키홀더 상자...
개봉 상태
뭐 퀄리티가 나쁜건 아닌데, 이게 가격책정을 저렇게 할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크기 때문에 열쇠고리로서의 효용도 그닥...
요건 미니 태피스트리.
말그대로 A4 크기입니다.
이왕 태피스트리를 만들거 보기 힘든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가져다 넣든가 하지 이건 뭐...
센스가 없습니다.
DLC코드가 있는 종이와 특전인 편지입니다.
섬궤4 오픈케이스
구매 조차도 안하게 되는 시기가 오던.ㅋㅋ
진짜 이 한정판 구성보고 일본 한정판 구입하기 잘했구나. 를 느꼈습니다. 키홀더가 땡기긴 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필요가 없어지네요
할낳괴라니 ... ㄷㄷ
저걸 예약구매하고 DL 디럭스도 지른 호구가 여기 있슴다
우선 저도 삿는데 막상 배송오니 내가 이걸 왜삿지 싶음...바로 창고로 들어갓네요..DL로 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