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한 건
국내에 삼국지 2 와 같이 풀렸던 전국 군웅전 (시리즈 3편) 부터였습니다.
그 때부터 12편 혁신까지는 정말,
단 한 작품도 같은 컨셉, 즉 우려먹기가 없었고
다 다른 재미,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뭐가 가장 재밌었냐고 물으신다면 12편 혁신을 꼽겠습니다.
고유한 기술, 액션성 넘치는 전투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그러다 이 13편 천도가 나왔을 때,
전작을 너무 재밌게 한 탓인지,
' 뭐 전작과 비슷하기도 하고 뭐랄까, 크게 당기는 게 없군 ... '
이런 생각과 함께 당시 좀 바쁘기도 해서
13편은 건너 뛰게 되었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 14편 창조를 재밌게 즐기고
15편 대지를 구입하고 한 시간 플레이 후 접은 것을 끝으로
삼국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와는 이별을 고했습니다 ㅋㅋ
그러던 것이 최근, 12편 시스템의 완성이 13편이라는 말을 듣고
인생 마지막 노부나가 시리즈라는 마음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지금 플레이 중인 게임들이 끝나면 플레이할 생각인데, 기대됩니다.
저는 혁신은 안해봤고 천도만 했는데 후반에 현타 오는 것 빼면 상당히 재밌었네요. 천도 하고 나서 창조하니까 재미 하나도 없었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15편이 시리즈 중에서 평가가 좋지 않은데 제작진이 바꼈나요?
모르겠습니다. 대지는 그 어떤 관련 정보도 알고 싶지 않을 정도의 게임이었습니다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