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사이즈 감상 가능합니다.)
명절연휴를 회사 업무로 보내버리고 일주일 정도 지난 어느날
회사 우편물 관리 사무실에서 방치된 택배를 가져가라고 연락이 왔길래 가봤더니.
요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휴동안의 근무와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디럭스 에디션, 페르소나 3 리로드 아이기스 에디션에 정신이 팔려
주문한 것도 잊고 있었네요.
제작사 '프랑스빵'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 최초의 호화판 한정패키지 발매.
이전 작품들은 본편 타이틀에 매장 특전 정도였지만 이런식으로 한정패키지 발매는 이번 작품이 처음인듯 합니다.
헌데 좀 아담하네요 ^^;
오픈!!!
구성품은
타이틀 본편, OST와 전 작품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담긴 블루레이,
아트북, 2개의 특전 코드입니다.
중2병이 컨셉인지라 스토리 모드나 캐릭터간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질어질 합니다.
재탄자, 허무의 존재, 리버스, 인버스 따라가기 조금 난해해요.
동봉된 코드는 2종
보스 캐릭터 쿠온 선행 해방 및 추가 3인 캐릭터 시즌패스,
25명의 아나운스 캐릭터(시스템 보이스) 해방
OST와 오프닝 모음 블루레이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는 뭔가 추가적인 영상이 있을거란 기대와는 달리
달랑 오프닝 7개만 수록돼 있습니다.
이전 그라비티 러시 2나, 스위치 버전 건볼트 스트라이커팩 처럼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 동봉된 선례도 있는데....
조금 아쉽네요.
동봉된 속지엔 이번작 오프닝, 엔딩 곡의 가사와
이번작 음악을 담당한 스태프의 감상이 적혀 있습니다.
대강 요약하면 게임센터 선발매, 가정용 이식 후발매 였던 예전과 다르게 가정용이 우선시 되가는 요즘시대에
따른 BGM작업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정판의 기준 그것은 바로 아트북 ^0^
하드커버로 나름 고급스럽네요.
두께는 요정도 무난무난합니다.
전작들의 메인 비주얼 일러스트 들을 시작으로
각 캐릭터들의 설정화가 실려있습니다.
우측의 도트 설정과 이미지들은 게임내 갤러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페르소나 3를 리로드로 다시 접하니
떼렛떼떼 준페이 레벨업 밖에 생각이 안나는 고르도(성우가 같다.)
위에 고르도와 이 유즈리하의 대전영상을 처음보고 이 시리즈에 처음 입문했죠.
멜티블러드로 당시 약간 부족한 비주얼에 콤보가 조잡한 인디게임개발사 정도로 인식했던 프랑스빵을 다시보게 된 계기도 됐습니다.
이번작 참전 신캐 카구야, 조작이 쉽고 재미있어서 줄 곧 붙잡게 되네요.
캐릭터도 매력있고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최애캐인 힐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광적인 욕망을 발산하는 '장발' '쭉빵' '여간부' 악당.
이런거 좋습니다. ^^
(운용 난이도는 높다는게 함정, 애정으로 합니다.)
그외에 이전 작품들 매장 한정 상품의 일러스트들도 실려있습니다.
초창기 버전엔 오리에만 주구장창 나오더니.....
여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니 바리에이션이 많아지네요.
이번작 매장 한정 B2 타페스트리 일러스트
아마 소프맙 이었던거 같은데..... 탐나네요.
소장중인 프랑스빵 작품들.
PS2 시절의 멜티블러드 시리즈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발매한 타입루미나는 매우 만족스러워서 구매했네요.
몇 년전 당시 구입할때는 몰랐는데, 전기종 출시했지만 PS4 패키지 발매는 일본판이 유일하다고 뒤늦게 알게됐죠.
구동, 오 오 한글 잘 나오네요.
예전 PS2시절 때만 해도 한글화 해주는 타이틀이 엄청 귀했는데,
요즘은 당연한듯 한글 자막들이 실려있는 모습을 보면 아재 게이머로서 격세지감이네요.
행복합니다. ^^
시스템 보이스는 들어보니 이 처자가 느낌이 가장 좋은것 같네요.
대전게임이군요 ㅎㅎ
길티기어나 스트리트 파이터 들에 비하면 조금 인지도가 낮은 작품인데 시원시원한 타격감 때문에 곧잘 붙잡는 시리즈입니다.
작년에 오프라인 행사에서 체험해봤었는데 옛날에 멜티블러드 했던 추억이 생각나더라고요 ㅎㅎㅎ
제작사가 같고 게임의 기본 베이스가 비슷하죠. 스틱도 언젠가는 구매를 해야 할텐데.....
한정판 잘봤습니다. 저도 조만간 플스4판으로 한정판 구해야 겠네요 ㅊㅊ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정발판 만 바라보다 이 시리즈 최초 호화판 발매라 욕심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