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오픈케이스를 올립니다.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오픈케이스 활동에
잠시 휴지기를 가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글은 근 한달만의 오픈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오픈케이스는 사이킥포스 시리즈 중, 시기적으로
PS1용 1탄과 DC용 2012의 사이에 제작 및 출시되었던
'사이킥포스 퍼즐대전' 의 오픈케이스입니다.
본 게임은 1997년 제작되어, 원작에 해당하는 '사이킥포스 1' 에서의
암울한 세계관과 서로의 이상의 불일치로 인한 충돌 등 다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외전격인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게임 전체적으로 산재한 개그 요소 도입으로
기존의 팬에게는 익숙한 캐릭터들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격투장르가 아닌 '퍼즐보블' 스타일의 게임성을 도입함으로서
신규 게이머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본 게임 최대의
매력입니다.
사이킥포스 퍼즐대전은 1탄 및 2탄, 2012와는 다르게 루리웹에
오픈케이스가 올라온 횟수가 매우 적은 편이고, 또한 국내에서의 인지도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게임이라, 평상시 다른 분들이 잘 안 올려주시는 작품을
선별하여 올리기를 좋아하는(^^) 본인이 본 소프트에 대하여 심도있게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지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본 게임의 스크린샷 일부를 '콘솔 스크린 샷' 게시판에 올려 두었사오니,
혹시 본 게임의 실제 스크린샷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쯤 참조하여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사진상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케이스의 정면 샷입니다.
꽉찬 듯한 느낌이 왠지 뿌듯해 보이는 표지로서,
사이킥포스 시리즈의 시나리오에서 기둥격인 캐릭터이며
1탄의 주인공, 번 그리피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노아의 총수인
'키스 에반스(Keith Evans)' 와, 그의 부관이자 연인인 '소니아(Sonia)' 의
모습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사이드에는 "전율의 사이킥 퍼즐, 드디어 각성!
사이킥커들이 이번에는 퍼즐로 한바탕 승부!" (일부 의역)
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게임의 스크린샷 몇점과 게임 내 구성물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일반적으로 넷(Net)상에도 공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가득한, 미션 클리어마다 1점씩 추가되는
앨범 모드(1인당 10장 가량)와, 팬에게 있어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리미엄 CD의 내용은 필견(必見)이라 할만합니다.
(프리미엄 CD의 내용은 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케이스를 펼친 모습입니다.
격투장르인 1탄, 2탄과는 달리 프리미엄 시디의 존재로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1번 장입니다.
사이킥포스 퍼즐대전의 영문 로고와 함께
소니아와 키스의 SD캐릭터가 적색 바탕 위에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본 게임 디스크로서, 스토리모드와 앨범모드,
2인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디스크입니다.
디스크의 2번 장인 프리미엄 CD입니다.
1장과 거의 동일한 프린팅이나, 청색 배경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 디스크의 내용은 역시 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매뉴얼의 전면 샷입니다.
케이스의 표지와 같은 일러스트를 사용합니다.
게임의 목차 부분입니다.
아울러 디스크 제 1장의 설명부이기도 합니다.
플레이 모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시작과 앨범 모드, 옵션 모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조작체계를 설명한 페이지입니다.
본 게임인 퍼즐대전의 화면구성을 보여줍니다.
(1P 플레이시와 분할모드의 2P 플레이시의 화면 구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작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게임은 기본적으로 타이토 당사의 또다른 인기 시리즈물인
'퍼즐보블(Puzzle Bobble)' 의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화살표로 방향을 정하고 그 각도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버블(Bubble, 거품 또는 비누방울이라는 뜻이나, 여기서는 편의상 '구슬' 이라 하겠습니다)
즉 구슬을 날려, 같은 색깔의 구슬들을 모아 지우는 것을 기본으로,
지워지는 구슬에 매달린 다른 구슬들의 양에 따라 연속적인 상쇄를 노립니다.
'특수한 구슬' 이라 하여, 게임상 우리에게 유익한 구슬과
해로운 구슬을 모두 칭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유익한 구슬' 은, 해당 구슬을 어떤 방향으로
쓰느냐에 따라 위기상황시 게임의 판도를 뒤집도록 도와줍니다.
접촉한 색깔의 구슬 전체를 소거하여 주는 '스타 버블' ,
발사한 후 천정에 도달할 때까지 거치는 경로의 모든 구슬을 없애주는
볼링공 모양의 '메탈 버블' 이 유익한 구슬에 해당하며,
'해로운 구슬' 로는 , 상쇄에 의한 낙하제거 외에는 처리법이 없는
'방해 버블' , 낙하제거도 안되는 '방해 블럭' 이 존재하여, 게임이
순탄하게만 풀리지는 않도록 말 그대로 '방해' 를 합니다.
이외에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으로, 본 게임은 입력을
오랫동안 안하고 있으면 스크린세이버가 동작합니다.
뭔가 색색가지의 종이가 회전하는 느낌인데, 좌측 하단의 화면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룰을 그림으로 도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퍼즐보블' 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아시는 내용으로,
퍼즐보블과 완전 동일한 룰로 인해 게임에의 적응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지원하는 모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스타트하면 1P 모드와 스토리 모드, 그리고
2P 대전모드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1P 모드에서는 앨범모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러스트들을
한장 한장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A~I 사이의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해당 스테이지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 스테이지에 할당된 앨범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차후 앨범모드에서
감상이 가능해집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원작 격투게임과는 달리 훨씬 밝고 명랑해진
우스개 만담의 스토리를 풀음성 지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원작 게임에서
서로의 이상이 맞지 않아 으르렁거리던 각 인물들이 재롱스러운 만담을
주고받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합니다.
난이도는 쉬움, 중간, 어려움의 3가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쉬움 난이도는
3스테이지 까지밖에 플레이할 수 없으므로 연습용으로 활용하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노멀 난이도 이상으로 클리어해야 합니다.
2P 대전모드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화면이 분할됩니다. 구슬을 깨다 보면 상대방을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방해하게 되는데, 이에 너무 몰입하다보면 우정파괴를 유발할 수도 있겠지요. (^^)
도중참가, 다시 말해 난입도 가능합니다.
캐릭터의 소개 페이지입니다.
전 캐릭터가 SD화 되어 있으며, 럭비를 좋아하는 스포츠 만능청년이자 키스의 친구
번 그리피스(Burn)와, 활달한 성격으로 마을(게임의 배경인 사이킥 타운)의
인기인이며 현재 햄버거가게 아르바이트 중인 웬디 라이언(Wendy),
웬디와는 특별한 친분을 쌓고 있는 왕따 미소년 에밀리오 미하일로프(Emilio)
의 소개 페이지입니다.
세계유수의 재벌인 '웡 재단' 의 이사장이자
햄버거가게(사이킥 버거)점장이기도 한 비지니스맨 리처드 웡(Wong),
꽃을 좋아하는 순수한 성격과 피에 굶주린 살인마의 이중인격을 지닌 청년
브래드 킬슈타인(Brad), 그리고 키스의 부관이자 연인인 소니아(Sonia)의
소개 페이지입니다.
(소니아는 본래 웬디의 언니로, 본명은 크리스 라이언(Chris Ryan))
사이킥커 킬러 로봇... 이 아닌, 산악캠프 교관이자 비행청소년(여기서는
말그대로 날으는 청소년(?))지도자인 게이츠 올드맨(Gates),
국기관 맨 앞자리에서 스모경기를 보고 싶어서 탁발을 하고 다닌다는
카게코우야의 승려 로쿠도 겐마(Genma),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아의 자금난을 타파하기 위해 후원자를 찾아나선다는,
평상시에는 노래방 알바(^^)로 부업중인 키스 에반스(Keith)
의 소개 페이지입니다.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 모드의 설명입니다.
1P모드에서 획득한 앨범들은 전부 여기에 소급되어,
평온한 음악과 함께 언제든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게임에는, 본래 사이킥포스(1탄)의 개발단계까지만 해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구상되었다가, 최종단계에서 캔슬되어 버리고 만
'스즈키 타다히토' 라는 캐릭터를 특정 조건의 만족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캐릭터도 다른 캐릭터들 못지 않은 앨범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 캐릭터의
사이킥 능력은 검을 이용한 '차원베기' 였다고 전해집니다.
본 게임의 오프닝 보컬, '輝きを忘れないで'
그리고 엔딩 보컬인 'So be it' 의 가사를 수록한 페이지입니다.
다른 사이킥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열혈의 황태자라 불리우는
'카게야마 히로노부' 님께서 보컬을 맡으셨으며, 음악은 타이토에서 제작한
다수 게임의 음악을 도맡아 제작하였던 그룹, 준타타(ZUNTATA)가 맡았습니다.
본 게임의 특별 스탭진과 출연 성우들을 수록한 페이지입니다.
이 중에서 1인 2역을 하신 분이 무려 세분이나 계시는데,
번과 웡을 겸한 '마도노 미츠아키' 님, 웬디와 소니아를 겸한 '시라이시 아야코' 님,
그리고 결정적으로 키스와 게이츠(!)를 겸한 '츠쿠이 쿄세이' 님이 그들입니다.
각 성우분께서 맡으신 각기 2명의 캐릭터들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의 캐릭터들로
목소리만 들어서는 한분이 두 캐릭터를 했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는데,
이것만 보아도 역시 성우의 세계는 오묘하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냥한 목소리의 키스와 철의 거인 게이츠의 성우가 한명이라는 건
충격이었습니다. (^^;)
(여담으로 OVA판 사이킥 포스에서는 웬디와 소니아의 성우가 독립되며,
훗날 출시되는 2탄 게임에서 웬디는 '히카미 쿄코' 님으로 변경됨)
츠쿠이 쿄세이님께서 요즘은 어떤 연기를 하셨는지는
요즘의 애니를 많이 감상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그분의
연기를 본 것은 2002년 현지 종영한 '오쟈마죠 도레미(한국명 : 꼬마 마법사 레미)' 에서
아이코(사랑이)의 아버지이자 걸쭉한 오사카 사투리의 택시기사, '세노 코우지' 를
통해서였습니다. (^^)
디스크 제 2장, 프리미엄 CD의
소개가 시작되는 페이지입니다.
이 디스크에는 무비 스페셜, 보이스 라이브러리, 그리고
사운드 갤러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무비 스페셜에서는
당시 타이토에서 제작출시한 여러 게임의 데모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사이킥포스 1, 알카노이드 리턴즈, 파이터즈 임팩트, 레이스톰, 그리고
타임걸 & 닌자 하야테 외 다수의 게임 데모영상 및 CM이 수록)
게다가 결정적으로 무비 스페셜에서는, 당시 활발히 개발중이었던
'사이킥포스 2(가제)' 의 완성단계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사이킥포스 2의 로고 디자인은 현재의 그것과는 달랐으나
(1의 로고에 가까웠음), 캐릭터의 디자인은 현재 제작출시된 마스터 버젼에
거의 그대로 적용되었을 만큼 완성된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신생노아' , '군 사이킥커 부대' 등의 단체명도 이미 구상되어 있었음)
또한 매뉴얼에는 나오지 않지만, 프리미엄 CD를 PS에 삽입하고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은 채 기다리고 있으면, 준타타가 자체적으로 촬영한
일종의 뮤직비디오(?)인 'Asian Labyrinth - The King of Darkness World'
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곡은 사이킥포스 1에서 리처드 웡 스테이지의 BGM인 'Asian Labyrinth'
에 가사를 붙여서 보컬화한 곡입니다)
보이스 라이브러리에서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PC 데스크탑 악세사리용
음성 및 자명종용 음성, 그리고 전화의 부재중응답용 음성이 탑재되어 있어
실제 사용하기는 다소 애매하지만(^^;), 골라듣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였습니다.
사운드 갤러리에서는 타이토 제작 게임들 중, 발매된 사운드트랙의 일부 음악을
무료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당시 타이토에서 제작 및 출시하였던 각종 게임들의 광고가
수록된 페이지입니다.
알카노이드 리턴즈와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광고가 보입니다.
사이킥포스, 레이스톰, 파이터즈 임팩트, 그리고
현재로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묻혀버린 괴(?)레이싱 게임,
레이 트레이서의 광고가 보입니다.
준타타에서 작곡 및 출시한 바 있는
사이킥포스 관련 OST 및 AST 의 판매 정보가
수록된 페이지입니다.
매뉴얼의 후면 샷입니다.
타이토 사의 로고와 URL 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본인이 애장중인 다른 사이킥포스 시리즈들과
함께 촬영해 보았습니다.
격투장르인 원작은 현재는 가물가물하지만, 이 게임의 시리즈에
푹 빠져있었던 한때, 격투게임의 하수인 제가 거의 유일하게 전략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게임으로서, 제게 있어서는 가장 익숙하게 와닿았던
최고의 대전액션 게임이었습니다.
특히나 그래픽적으로 강화된 2012와, 모든 면에서 완성되었던 2탄은
스토리면 스토리, 시스템이면 시스템, 게다가 진화된 디자인과 음악으로
1탄을 진득하게 즐겼던 저를 전율의 도가니로
떨어뜨렸었죠.
과거부터 타이토를 좋아했었지만, 이 게임의 시리즈로 인해 잠시나마
열렬한 팬이기도 하였습니다.
본 게임 시리즈 외에도 고전작품인 버블보블, 엘리베이터 액션 등에서부터
레이스톰, 다라이어스 등 해당 시대가 요구하는 것 이상의 작품을
항상 선보여 주었던 타이토의 창의적인 기획력과 제작력은 그들을 항상
메이저의 반열에 머물러 있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였습니다.
(극히 일부의 괴작 제외...(^^))
다만, 요즘 타이토의 행보는 암울함의 반복으로
그저 안타깝다... 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_-;)
1과 2의 제작기 사이에서 타이토가 준비해 주었던,
자사 및 사이킥포스의 팬들에게 바치는 푸짐한 '종합선물세트' 와도 같았던 게임,
사이킥포스 퍼즐대전의 오픈케이스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손에 남아있는게 컴플리트 버전밖에 없는지라 일단 추천합니다. 구매대행으로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은 추억의 아이템이네요 ㅠㅠ
플스판2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덕분에 조금 비슷한 느낌의 게임인 선광의 윤무도 즐기고 있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전 아쉽게도 2번 디스크는 해본 적이 없네요. (이유 설명 안하더라도 대충 짐작 하실듯...^^;) 그래서 글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단순히 퍼즐보블에 사이킥포스 캐릭터만 첨가한 아류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깊이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사이킥 포스 시리즈는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에 (게임의 퀄리티에 비해 플스1의 그래픽이 너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창 3D에 맛들인 시절이었기에...) 드림캐스트용을 나름대로 아꼈던 추억이 있네요. 오락실에서 당시 여친이랑 한창 퍼즐보블에 맛들였던 때라. 집에서 이놈으로 잠깐 수행을 하기도 했었던... ^^;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따개비님 다음 게시물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saika// 추천 감사드립니다. 컴플리트 버젼을 가지고 계시군요... (^^;) 쿠마사마// 선광의 윤무라... 그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지라 정확한 평가는 내리기 어렵습니다만, 스크린샷을 본 느낌만으로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사이킥포스에서 창안되었던 '360도 올레인지 배틀' 의 구상과 흡사해 보이긴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 스파이크™// 물론 알지요...(^^) 90년대 중후반 당시의 열악한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충분히 공감합니다(저도 그땐 뭐...^^). 사이킥포스의 구상은 지금 봐도 훌륭합니다만, 확실히 1탄의 경우는 그래픽적인 부분이 게임성을 받쳐주지 못하였지요. 게임은 그래픽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1탄의 그래픽은 당시의 시각으로 볼 때에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모델링이었습니다. 확실히 게임 자체는 퍼즐보블과 같은지라, 오락실의 퍼즐보블 낙승을 위하여 본 게임으로 수행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다만 저는 한때 사이킥포스의 캐릭터에 광적으로 미쳤던 적이 있었던지라(특히 에밀리오) 아무래도 원조 퍼즐보블보다는 이 쪽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오며, 앞으로도 정성이 깃든 게시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건 단순한 오픈케이스가 아니라 '리뷰'수준이군요. 사이킥포스시리즈에 대한 따개비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퍼즐버블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기에 이 소프트도 한번 구해보고 싶네요. 간만에 로그인해서 추천 들어갑니다~
따개비 형님! 올리셨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 오픈은 언제나 리뷰수준이죠. 캐릭터들이 아주 예쁘네요. 추천 합니다.
SayG// 추천 감사드립니다. 이왕이면 접해 보지 않으신 분들께 최대한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 드렸으면 하여, 오픈케이스도 주로 장문(長文)으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 lqqb// 오랜만입니다, 노리님. 요즘은 연말이라 바쁘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노리님도 건강하신 듯 하군요.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
한때는 슈팅게임으로 취급받은 적도 있었지만, 몇몇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격투게임으로서 인정을 받았던 사이킥포스 시리즈. 파생작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닌가 싶네요.^^: 최근의 타이토의 행보는 정말..--; 타이토메모리즈 같은 추억 장사는 그렇다치더라고, 사이킥포스 컴플리트의 그 우울한 완성도는 정말 실망을 금치않을 수가 없어서리..--; 암튼 게시물 잘 봤습니다.^^: (퍼즐대전보단 사이킥포스2가 더 끌리는 건 어째서일까..)
엑셀 로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이킥포스 컴플리트는 정말 아쉬운 작품입니다. 캡콤의 PS2용 스파제로 : 파이터즈 제네레이션에서 모든 스파제로 시리즈를 총망라하고 덤으로 포켓파이터까지 넣어주었던 것과 같이 컴플리트도 지금까지의 사이킥포스 시리즈 및 파생작들을 하다못해 각각 출시될 당시의 퀄리티만 잘 보존하여 수록했더라도 지금보다는 훨씬 대접받는 게임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 2탄(PS1), 퍼즐대전(PS1), 2012(DC), 2012EX(업소용 기반의 오리지널) 이렇게 5개를 묶어서 냈다면 말그대로 '컴플리트' 로, 최고의 소장가치를 지닌 타이틀이 될 수 있었겠죠... 하지만 현실은 잔혹합니다. (-_-;))
와아~ 정말 멋진 게시물을 뒤늦게 보게 됩니다. 사진들이 아주 깨끗하고 시원시원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 사이킥퍼즐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따개비님덕분에 자세히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시디레이블이 참 예쁘네요. 저도 구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솟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사이킥포스2 신품도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열심히 찾고 있는데 참 구하기가 힘이드네요^^ 따개비님의 전매특허이신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진 멋진 게시물 잘 보고갑니다. 추천은 필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