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자작 레트로를 또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짱박힌 오래된 디지털 기기들을 보면 가슴이 참 아픕니다.
구매할 당시엔 고민에 또고민을 하고
배송을 설레며 기다리고
손에 쥐었을땐 계속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그러다 어느새 조용히 서랍으로 가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가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어 봤습니다.
이번 소재는 비운의 디지털 기기 민트패드.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기 전 아주 참신한 기능으로 세상에 나왔던 제품입니다.
저 작은 기기가 인터넷도 되고 메모에 채팅, 블로그, 미디어 기능까지.
허나 회사의 부진한 실적으로 사후 서비스가 끊기고
유자드웹 브라우저도 사용불가...
메인기능인 블로그도 불가.
여튼, 한국의 애플같은 회사가 될뻔하다가 망한 민트패스의 작품입니다.
앞서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이번 주제는 레트로 pc입니다.
투박한 286이죠.
스케치업으로 모델링하고 도면을 출력합니다.
1t 포맥스로 재단합니다.
저게 딱 모니터 분량입니다.
글루건으로 접착하고 두시간정도의 씨름 끝에 모니터를 만들었습니다.
설계 미스도 있었고 조립 과정에서 잘못 계산해 선 연결을 빼먹고...ㅠ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심지어 옆면엔 글루건의 과도한 열기로 우그러 들었습니다.ㅠㅠ
본체 부분도 마저 만들고,
USB, 스피커, 전원버튼, 핫키버튼을 본체로 뺍니다.
드디어 조립완료입니다 ㅠㅠ
후면엔 터치팬 수납 공간까지 만들었습니다.
사포로 거친면을 다듬고 딸아이 크레파스로 노란색을 살살 칠해줬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은 그나마 좀더 다듬어진 차분한 모습인데 사진이 좀 엉성하게 나오네요 ㅎ
아래는 영상입니다.
없으면 만들면 되는 이 곳....
뭐든지 다 만들어 드립니다! 각종 외계 기술 다량보유! - (주)루리웹 -
*주* 여자친구 제외 *의*
인체연성은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요.
근데 왜 여친은 못만드는거야.
귀엽네요
감사해용 ㅎ
없으면 만들면 되는 이 곳....
없어져서 만들었어요 ㅋ
근데 왜 여친은 못만드는거야.
인체연성은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요.
그 이전에 죽은 여자친구도 없자나...? 세상에......... 너무 아프네요
우와 이거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
추억의 민패네요.. 당시 아이리버 s9 (맞나;;;)인기가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 + 감압식 터치를 가진 민패는 뜨질 못햇죠 채팅 기능 한번을 못써본게 아쉽네요 ㅠㅠ
S9하면 코원S9밖에몰라서...코원아닐까욤
저도 채팅기능 못써본게 한이남습니다 ㅜ
아이리버가 아니라 삼성꺼 s9이었을껍니다.
코원 S9와 아이팟 터치 1세대와 동시기의 물건이였지요 윈도우 CE 덕분에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이 풍부해서 저사양임에도 제법 많은 기능을담았던 기기였습니다.
우와 .ㅋㅋ 소장하고싶다
만들어보세요 ! ㅎ
추억의 민트패드네요 ㅜㅜ 전 민트패드 대신 D2(라고 쓰고 명기라고 읽는) 정말 잘썼는데 ㅠㅠ
d2가 훨씬 잘만들어진거 같아요 민트패드는 계륵...
으악 저도 민트패드 가지고 있었는데 전경이라 전자 기기에 좀 자유(?)로워서 민트패드가 저의 사회 연결 고리였죠 ...
오 민트패드가 특별한 존재였겠어요 !
와 대박...
감사....ㅋ
뭐든지 다 만들어 드립니다! 각종 외계 기술 다량보유! - (주)루리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 여자친구 제외 *의*
기다려 주세요 여친은 아직 개발중입니다
헐..DOS가 설치되는군요... 페르시아 왕자 오리지널 참 오랜만에 BGM들어보네요 ㅎㅎ
낚이셨습니다. ㅋ 사실 저거 동영상이에요. 도스는 지원이 안돼요 ㅜ
와...이거...상품화가 시급합니다!!
투자해주세요!
헐 이거 파시면 대박일것 같아요
얼마에 팔면 될까요....
세상에.ㄷㄷㄷㄷㄷㄷ진짜 못만드는게 없는 루리웹!!
사실 별거없는데 있는거 같아서 부끄러워요 ㅜ
예전 아이리버 계열에서 나왔던 민트패드 아닌가요?
넵 맞아요 사장이 별도로 민트패스 차렸다가 망했죠 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ㅋㅋ 민패2진짜 루머도 많고 기대도 많았죠
어렸을때 책상의 반을 차지하는 모니터를 아무런 불편도 없이 사용했던게 신기할 따름이죠.
맞아요 사실 crt가 화질도 더 좋은걸 그때는 몰랐어요
사스가 없만루....정말 괴물 같은 작품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뭐가 나온들 당연하다 생각이 들 정도네요 ㄷㄷ....
이정도는 노멀하다고 생각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해요 ㅋ
저... 주문제작은 어디 페이지로 하면 되나요?
관제엽서에 사연을 적어서 주문해주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넵 지금은 디지털 액자 대용으로 쓰고있어요
허허허
ㅎㅎㅎ
그나저나 손 정말 크시네요
착시입니다 ㅎ
인텔: 이제 외계인 보다는 루리인을 고문해야겠군
은장도를 구비해야겠어요
아주 예전에 486PC를 쓴 적이 있습니다. 삼성그린컴퓨터라고... 그게 생각나네요. 저때는 본체를 다 눕혀놨었죠.
네 맞아요 ㅋ 그때가 그리워요
공주님 사진옆에는 본인이신가요? ㅎㅎ
넵 맞아요 저 고딩때 ㅎㅎ
어느 계좌로 입금하면 되는거죠? ㄷㄷㄷㄷㄷ
스위스 계좌로 넣어주세요 ㅎ
구형 컴퓨터 잘 봤습니다. 근데 손이 되게 크시네요.
손이 커서 만드는데 애먹었어요 ㅜ
ㅎㅎ..구닥에서 여기로 넘어오신거 딱걸렸지 말입니다.
헐 ㅋㅋㅋ 걸렸네요
오잉 돌아가는거였음 ㅋㅋㅋ 귀엽네요.
음악듣다가 흔들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던기억이...진짜 잘썻엇는데
Mdir 되나요?
우어... 괴물이시다.
해상도가...팝업창 하나 열기도 힘들겠군요.
아이고 ㅋㅋㅋ 너무 귀여워라 ㅋㅋㅋ 장난감 같은 느낌 나는게 그냥 옛날 정서가 담긴것이 ㅎㅎ 하나 갖고싶네요
루리웹에는 다양한 능력자들이 존재하는군요 부럽습니다
헐 천재 분이시네요 .. 혹시 저랑 애플과 같은 신규 회사를 창업 해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 최근 사람들이 떡밥을 짓는걸 보고 ,, 100 번 밥짓더라도 고들밥 이나 떡밥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 자동 인공 지능 오토 쌀 레벨러 > 특허 출원 해놨습니다 ( 현재는 밥실패의 원인인 부정확한 눈대중 손대중 밥솥 눈금 등으로 아주 정확한 양이 필요하지만 항상 부어지는 물의 양이 다른 쌀짓기에 착안해 쌀을 얼나마 붙던지 상관없이 ( 부어진 쌀무게에 따른 정확한 최적의 물량 을 자동 연산 표시하는 레벨러 장치 ) 를 발명했습니다 .. 혹시 쇼핑몰 같은데서 .. 일반 가정용으로 좀 팔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제 제작 전문가 & 유통 & 투자 전문자 동료를 구하고 있습니다 .. 혹시나 하고 쪽지 드려봅니다 저는 8 - 9 년 쯤전에 요즘 뉴스? 에 자주 나오는 무인 주행 자동차 특허도 냈었는데 .. 당시는 말도 안된다는 의견도 많았고 ㅎㅎ 저 혼자서는 구현을 위한 알고리즘 해결은 모두 끝낸 상태였지만 마땅한 투자자나 엔지니어 가 근처에 없었고 저도 솔직히 다른일도 바쁘고 신경쓸 여력이 없어 안했는데 이번에 고안한건 ..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거 같습니다 .. 아주 단순한 1-2 만원짜리 전자 저울 정도 수준의 물건이라서요 혹시 아이템이 맘에 드시고 규모가 큰 새로은 사업에도 뜻이 있으시면 답문자 주세요 ^^ ( 지금은 어쩔수없이 좀 기술력 낮은 상용품 제작 이지만 .. 만약 성공하면 훨씬 멋지고 마음에 드는것을 제작하실수 있게 저도 조력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