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른쪽 감사합니다!
요렇게 생긴 가군데...넨도라던가 꾸미기에도 좋겠네? 싶어서 제작 착수.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착착착
뼈대야 뭐 단순해서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왜 지금까지 이렇게 써먹을 생각을 못한거지...
먼지 뒤집어쓰던 3D 프린터(엔더5)로 후딱 출력하고
서페이서 처음 사서 코팅해보고(생각보다 묽게 뿌려지더라구요)
아크릴 물갑으로 붓질 쭉쭉. 제대로 색칠될까 했는데 오히려 나무 질감 같은게 느껴져서 괜찮았습니다.
중간 사진이 좀 날아갔는데...
다이소에서 우드락, 색종이 한지 사서 잘라서 벽 만들고 도배! 까지 끝냈습니다.
만들고 나서야...포맥스가 우드락이랑 다른거라는걸 알았습니다. 다음에 만들땐 참고해야지.
여튼 결과물 나갑니다.
창호지는 기름종이 쓸까 하다가 부엌에서 종이호일 잘라다가 뚝딱.
다다미는 색칠로 커버치려다가 망해서(연두색 슬쩍 보이는게 그 흔적입니다)
2천원짜리 노끈 사서 줄줄이 잘라서 목공본드로 올올히 발라 붙여버렸네요.
전등..이랑 병풍은 색칠하다 망해서 분리수거행 되었습니다.
확대샷
다실이 아니라 조선시대 움막같다고 한 3초간 생각
적당한 사이즈 넨도 못찾아서 노랑에몽 투입
언젯적 애니냐 우마루 투입. 아...박스에서 콜라 부속이라도 꺼내놓을걸 그랬나.
도라야끼 만세 에몽이 투입. 확실히 나중에 미니어처용 소품을 만들던가 사던가 해서 배치하는게 좋겠네요.
외부 모습. 한지가 다 떨어져서 외부 도배는 일반 단색 색종이로...
포켓캠프 AR 기능으로 확인한 가구 모습은 이렇습니다.
처음 만든것치고는 그래도 나쁘진 않아...하면서 뭐 올려놓지 하고 고민중입니다.
나중엔 다른 동숲 가구나 방 만들어보고 싶네요 ㅎ
와 대박 쩔어요
와 대박 쩔어요
감사합니다!
헐 대박....ㄷㄷ 금손이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