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매킨토시를 1:1 사이즈로 만든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보다 훨씬 작은 손바닥 사이즈로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 남는 라즈베리파이2를 활용할 아이디어가 필요했거든요.
설계 후 프린팅 했습니다.
일반 FDM 방식의 프린터는 결이 너무 지저분하게 나올듯하여
레진 인쇄를 주문했습니다
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FDM에 비하면 거의 기성품 수준입니다.
기본색을 올리기 전에 블랙으로 1차 도색을 했습니다.
케이스에 빛이 투과되면 형태가 뚜렷하지 않게 되어, 블랙으로 차폐력을 높였습니다.
표면 결이 조금 보이지만
회색으로 칠하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처음에 사포질을 해줬다면 더욱 매끈한 면이 되겠지만 저는 귀찮아서...;;
몸체도 마저 도색했습니다.
도색 끝!
흰색과 검정, 약간의 노랑을 섞어 저만의 레트로 그레이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사용된 액정은 알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3.5인치 입니다.(약 $25)
320*240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시야각은 아래서 볼때만 안좋고 나머지 각도는 무난하게 표현됩니다.
입력은 컴포지트만 지원하며 원래 전원은 12v를 입력하라고 되어 있으나
테스터를 찍어보니 5v 레귤레이터로 낮춰 구동되길레 직접 5v로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전면 패널에 액정과 RTC모듈(DS3231)을 장착했습니다.
파이2는 무선랜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동기화하기 힘들어 별도의 RTC로 시간을 유지 시켰습니다.
나중에 탁상시계 앱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몸체엔 파이2와 앰프, 스피커,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무려 16,000mAh 용량이나 됩니다.
배터리의 경우 아예 장착 안하거나, 할거면 큰 용량을 장착하는 편입니다.
어중간한 용량은 자주 충전하여 귀찮아지고 결국 유선 연결로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뒤를 끼워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만들고 보니 굉장히 흡족합니다.
컴포지트 특유의 지글거리는 화면이 되려 브라운관 느낌을 강조시켜 잘 어울립니다.
후면엔 볼륨 노브와 전원부, USB 포트를 마련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제작기와 사용기를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플 매킨토시 이 개인용 데탑은 192kB의 기본 램을 가지고 있고 512kB로 확장 가능합니다. 애플 리사 타입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모든 기능은 마우스로 선택 가능합니다. 마우스는 그림기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그림기호들은 기능과 명령을 표현합니다.(아이콘이란 말이 아직 일상적이지 않았나봅니다) 9인치 흑백 모니터에 고해상도 그래픽을 표현 가능하며, 400kB 3.5인치 초소형 디스켓 드라이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개의 내장 시리얼 포트가 주변기기를 위해 존재하고, 확장 디스크 드라이브 포트가 있습니다. 분리 가능한 키보드가 있고, 소프트웨어는 배우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의 고속처리를 위해 32비트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기타 다양한 주변기기를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가격 2495달러 집에 85년 당시 카탈로그가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원판보다 훨씬 좋아 보이네요 ㅎㅎ
집에 카탈로그가 왜 있어요?
우와 판매하면 사고 싶네요
자 이제 둠을 돌려봅시다
ㄷㄷ 금손이시다
우와 판매하면 사고 싶네요
아니 이런 걸 어떻게 이렇게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거죠ㅠㅠ
가로모니터 메킨토시도 보고 싶네요.... ㅎㅎ
아 죄송 세로 모니터.. ㅎㅎ
낭만있네 굳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작은 컴퓨터모양 시계 겸 디지털액자같은걸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청 귀엽고 멋지네요.
손재주가 뛰어나네요 혹시 파이 2에 os는 뭘 깐건가여
알리에서 누군가 n100 같은거에 7인치 모니터로 저렇게 만들어서 팔면 잘 팔릴듯.
RTC 까지 해줘야 되고 프로그램적으로도 해줘야 될게 있어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애플 매킨토시 이 개인용 데탑은 192kB의 기본 램을 가지고 있고 512kB로 확장 가능합니다. 애플 리사 타입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모든 기능은 마우스로 선택 가능합니다. 마우스는 그림기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그림기호들은 기능과 명령을 표현합니다.(아이콘이란 말이 아직 일상적이지 않았나봅니다) 9인치 흑백 모니터에 고해상도 그래픽을 표현 가능하며, 400kB 3.5인치 초소형 디스켓 드라이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개의 내장 시리얼 포트가 주변기기를 위해 존재하고, 확장 디스크 드라이브 포트가 있습니다. 분리 가능한 키보드가 있고, 소프트웨어는 배우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의 고속처리를 위해 32비트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기타 다양한 주변기기를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가격 2495달러 집에 85년 당시 카탈로그가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원판보다 훨씬 좋아 보이네요 ㅎㅎ
HMS뱅가드
집에 카탈로그가 왜 있어요?
거의 300만원 ㅎㄷㄷ 지금 물가 기준으로도 괜찮은 데스크탑을 맞출 수 있는 액수인데 당시 물가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군요.
1985년 당시 미국 중산층 1가구 연소득이 $23,260 였다는 정보가 있는데, 당시 매킨토시가 1달 월소득을 넘기는 가격이네요. 예전에 한국에서도 부모님께서 Apple II 8비트 컴퓨터 사주실 때 거의 차 1대 값이라고 하셨던 기억도 얼추 납니다.
지금 물가로 따지면 거의 천만원 가까이 할꺼 같네요;;;
팔아주시면 너무 좋겠어요~
자 이제 둠을 돌려봅시다
우와 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