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딸의 아빠입니다.
지난번 월급날에 가족들과 함께 조개구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한잔해서 택시타고 집으로 복귀하는 중에 기사님께서 딸내미 둘을 보더니 애국자라고 칭찬해주시더군요...ㅎ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 둘 낳고 키우는게 참 쉽진 않죠. 저도 해보니까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도 이해가 되긴 됩니다.
하지만 뭐든 그러지 않겠어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죠. 일단 저는 힘들지만 제 선택에 후회가 되진 않습니다. 키우기 힘들지만 자식새끼들 커가는거 보면 괜히 뿌듯하고 그래요.
과거에 몇번 내사겔에 아이들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다 몇분이라도 잊지않고 댓글을 달아주신것도 생각이 나고 해서 저도 한번 간만에 딸내미들 사진을 올려 근황을 소소하게 나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큰딸 입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 말이 정말 많습니다.
꾸미는 것도 엄청 좋아해서 악세사리 같은걸 하는걸 꽤나 좋아해요. 이건 유치원때 사진입니다.
이것도 큰딸 유치원때 사진인데 자화상 그리는 시간에 자기얼굴을 그리고 소개하고 있는 사진이네요...ㅎ
째깐딸 입니다. 이제 유치원들어갔는데 요즘 한창 언니한테 대드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입니다. 손을 입에 넣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코파는 것도 좋아해요...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하는데 이거 싫어하는 아이는 아마도 없겠죠?
동생을 약올리고 꽤나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입니다.
약올림 당한 동생은 우는데...
큰거는 왜저러냐 라고 표정으로 말하고 있네요.
그렇게 싸워도 둘이 함께 모여 티비 보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째깐거는 가끔씩 밥먹다가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요,
이건 어쩌다보니 군인경례하는 모습으로 찍혔네요...ㅎ
째깐한게 밥을 잘 안먹어서 몸집이 작아 가끔식 저렇게 빨래통(?)안에 들어가서 놀고 있습니다
그만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이 있는 카페를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큰딸은 이제 제법 사진찍는 법(?)을 터득한거 같아요.
그래도 브이는 못참쥬(?)
이빨 빠졌을때 기념삼아 한 컷
째깐딸이 머리가 길었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잘라달라고 해서 와이프가 집에서 잘라줬습니다;;
동화책 캐릭터랑 비슷하게 생겨가지고...
할로윈때 드라큘라 놀이를 같이 했는데 너무 진지하게 딸내미가 임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맨날 싸우고 난리를 쳐도 사진찍을땐 둘이 잘 뭉쳐요...ㅎㅎ
둘째도 커가면서 점차 악세사리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졸부 사모님도 아니고... 애들이 너무 과해요...
째깐거는 과일중에 딸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본인 스스로 딸기공주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뭐든 얼굴에 쓰면 다 좋아하는 큰딸...
요즘 사진찍으면 저렇게 혓바닥을 자주 내밀어요
유치원에서 역할극하며 신난 째깐딸입니다.
올해 5살이 되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케잌으로 생일파티도 해줬어요 ㅎ
이건 지난 크리스마스에 찍은 큰딸 사진인데 꽤나 잘나온거 같습니다.
사진에 두서가 없어서 보시기에 약간 불편함이 있으셨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덥지만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네요
밥 안 먹고 보기만해도 배부르실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밥 안먹으면 배고프더라구요...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아따 행복하시겠네요 ㅎㅎㅎ
행복할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 그러네요...ㅋ
감사합니다!
어? 중간에 회오리보케가??
죄송합니다.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세상 행복하시겠습니다~ 애들이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_+!!
아이고 너무 사랑스럽네요ㅎㅎ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말이 딱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고 귀여워라 ㅎㅎ 따님들 덕에 행복하시겠어요
여름인데도 하도 앵겨붙어서 힘들때가 종종 있습니다...ㅎ
아이들은 원래 다 이쁘지만, 이목구비가 참 예쁘고 특히 눈이 맑고 아름다워요. 지금처럼 예쁘고 사랑스럽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 행복하시겠어요~
와이프닮아서...ㅎㅎ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웅써웅써라는 이름을 쓰셨나요? 그분 글에서 본 아기랑 큰따님 얼굴이 되게 비슷한데.
아 제가 닉변했습니다 ㅋㅋㅋ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둘째도 아들인데.... 딸 낳고 싶네요 ㅜㅜ
형제군요... 아들들이 키우기 딸들보다 더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도 아들 하나 낳고 싶어요 ㅠㅠ
아이고야 ㅠ 엄청 이쁜 따님들이네요 :) 저는 아들 하나... 둘째는 아직 고민이네요 @_@ 낳으려면 얼른 시도해야하는데..
아고!! 너무 이쁘네요!!! 어쩜!!!! 부럽~~~
저희 아들과 같은 나이라 매번 잘 보고 있어요.ㅎㅎ
너무 이쁜 딸내미 들이군요. 아 결혼을 일찍해서 어떻게든 둘을 낳았어야 했어 ㅠ.ㅠ
넘예뽀요
첫쨰 아가때부터 보고 있는데.... 밥 안드셔도 배부르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