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리뷰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양파치킨텐더샐러드 편이 예상 의외로 긍정적인 평가로 통해,
일부 지인들의 요청과 함께 겨울이 한 참 다가온 만큼
몸을 따스하게 해 줄수 있는 요리 중의 하나
'매운마파두부덮밥'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 될 재료로서,
<4인용 가족 기준>
시장표 즉석 두부 반모
표고버섯 4개
대파 1개
양파 1개
청양고추 7개
당근 반 토막
햄 8개
홈플러스 표 가공 마파두부 소스 2개
를 준비합니다.
비교적으로 이번에도 궁핍함으로 심플한 재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부평 시장에서 판매 중인 즉석 손두부 반 모를 준비합니다.
본래 1모 역시 묵직한 크기로 전부 사용 할 예정이었지만,
마파두부 소스의 용량 문제로 반 모만 사양하게 되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로 통해 두부를 칼로 잘라 준비해 둡니다.
앞서 위생 상 염려가 우려되신다면,
뜨거운 물에 약 30초 간 데쳐서 사용 하셔도 무방합니다.
가급적 대형마트 나 브랜드 사에서 나오는 프라스틱 포장 두부 보다는
사각 판모 형식의 두부들을 적극 추천합니다.
원래의 마파두부는 살짝 데친 후에 들어가는 것이 정석이기도 하지만,
저 아수라장 만의 스타일로
두부를 기름에 튀겨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두부 자체가 조리 중 부숴지기 쉬운 터라 그 점을 보완 하는 점도 있고
겉표면 만 바싹하게 입혀 씹는 맛을 높이고자 두부를 튀기게 되었습니다.^^
전 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약 5분간 기름 팬을 달궈줍니다.
충분히 기름팬이 달궈졌다면,
두부를 집어 넣습니다.
이 때, 주의 하실 점은 두부를 한거번에 넣지 마시고
2회 분량으로 나눠 튀기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약 두부의 튀기는 시간은 8~10분 정도로 소요 되므로
이 공백 시간에는 야채 재료들을 다듬었습니다.
양파 1개를 준비합니다.
본디 작고 미세하게 썰어야 하지만
비교적으로 개인 선호사항으로
큼직한 건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카레 나 짜장을 만들때의
사각 썰기로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매운 맛을 좌우하게 될 청양고추 입니다.
개인 선호 사항인 만큼 갯수를 줄이셔도 늘이셔도 무방하지만
저는 매운 맛을 무척 좋아하는 터라
청양고추 7개를 사용, 잘게 썰어 두었습니다.
눈이 다 맵더군요.
양파 그 이상이었습니다.^^;
당근 반 토막 입니다.
역시 사각 썰기로 진행 하였습니다만,
사실 앞 전 '양파치킨텐더샐러드' 편에도 언급 된 사항으로
집에 당근이 약간 남아도는 것도 있고
빨리 먹어치워야 할 상황인 터라
최근 먹는 요리마다 전부 집어 넣고 있으며,
편식하는 나쁜 어른, 동생에게 몰래 먹이기 위함도 담겨져 있습니다.^^;
대파 1개 역시 청양고추와 같은 방식으로 잘게 썰어줍니다.
여담으로 요즘 대파 값 너무 비싸요...ㅜ.ㅡ
표고 버섯 4개로 사각 썰기로 진행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버섯을 좋아하는 터라
카레,짜장,된장찌개,순두부찌개 등 등 각종 먹거리에 전부 집어넣고 있습니다.
버섯의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에 빠진 1인 이랄까요.^^
갈비맛 프랑크 소세지 8개를 썰어 진행합니다.
사실 원래 다진 고기를 사용하여야 하나...
역시 궁핍한 사정으로 통해
부천 상동 홈플러스에 저녁 타임만 되면
유통기한 임박으로 60~70% 할인 하여 판매하는 타임을 노려
1+1 품목으로 168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자! 이제 야채류들은 전부 썰어 담아 접시에 수북하게 담아 진행합니다.
동시에 두부도 노릇노릇 바삭바삭 적당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너무 쌘 불에 하시거나 너무 오래 튀길 시에는 두부 전부가 다 딱딱해 질수 있어
앞 전에 권장시간 8~10분을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튀긴 두부를 옳기실 때 유의 점으로
물기가 없는 채망으로 건지 신 후,
약 2~3분 정도 기름을 제거 하심을 권장해 드립니다.
마파두부 소스 입니다.
지극히 핸드메이드로 소스도 직접 만들어야 정상이지만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를 일일이 사기엔
금전적 여유가 들지 않아
홈플러스에서 1190원에 판매 중인 마파두부 소스를 사용 하였습니다.
마파두부 소스 그 자체로도 조리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역시 가공품으로 뭔가 성의가 떨어져보이는 것도 있고
모처럼의 요리이니 큼직한 건더기가 있어야 먹을만 하겠지요? ^^
마파두부 소스 2팩을 뜯어 후라이팬에 가열을 합니다.
충분히 소스의 부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준비한 야채를 전부 집어 넣습니다.
이 때, 주의점으로 약한 불에서 조리 하다가 불을 조금씩 올려
가열하는 방식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야채의 숨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군요.
이번에 좀 실수 한게 야채 양의 많아 마파두부 소스 2팩으로도
모자라는 터라 케찹 추가와 물 반컵을 추가 적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튀긴 두부를 넣고 약중간 불로 3~4분간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접시 안에 따뜻한 밥을 준비하고 막 조리가 끝난
마파두부를 살며시 올려줍니다.
비교적 다른 마파두부들과 달리 건더기가 큰 편이라
기존의 마파두부를 드셔본 분들에겐 다소 좀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뭐 가족들 모두 먹을만 하다고 하니 어느정도 합격점 인 것 같습니다.^^;
역시 청양고추가 꽤 들어가서 인지
동생과 저는 먹은 후 화장실을 들낙달낙 하는 해프닝이 좀 있긴 하지만
썩 나쁘지 않는 마파두부 였습니다.
다음에는 무리하게 맵게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이것으로, 아수라장의 매운마파두부 요리 레시피 리뷰 였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리뷰, 끝가지 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노력하는 아수라장이 되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요리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네요~
마파두부!! ㅊㅊ
reonhart (reonhart) 코코넛크랩 (dbwjdgus) / 충분히 레시피만 파악하시면 금방 하실 수 있어요. 레온하트 님도 어느정도 손에 익으시면 마파두부 이 외 볶음류 음식도 쉽게 범접하시는게 가능하실 겁니다~^^ 도움이 되는 레시피가 되셨으면 합니다!
마파 두부 만드시는 분 처음 봤네요. 저두 말로만 들었지 만화에서만 보고 처음보구요.
순두부로 마파두부하는 집도 봤느데...깔끔하니 좋더라구요.ㅎㅎ 일단 ㅊㅊ
잘 보고갑니다 맛나보여요 나중에 따라해봐야할듯 ㅋㅋ 수고하시라고 ㅊㅊ
마파두부 하면 비룡이랑 엔젤비트의 천사밖에 생각안나,,
Zombi Y (bajio) / 실제로 중국집에서도 판매 중입니다만... 그다지 크게 어필이 되지 않아서 주로 드시는 분들만 즐기시는 터라 다소 국내 밥상엔 자주 오르질 않았습니다. 맛은 사람의 기호와 취향이 다르듯 기름소스의 영향으로 희비가 얻갈리는 추세에요.^^
크라운진 (ksjnyes) /추천 감사드립니다. 순두부로 사실 마파두부해도 되지만 대신 순두부의 중탕된 수분때문에 마파두부 본연의 소스가 묽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대신 소스의 담백함과 매운맛을 살리기 위해 굴소스와 두반장을 첨가하면 되더군요.^^
눈밑다크써클 (doux23) /도움이 되는 레시피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로나로 (tesun900129) /덕분에 루리웹 일부 지인 내에서는 요리왕 아수라장 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근래 요리로 리뷰 하다보니 뜻하지 않게 붙여지게 되었는데 그래서 꽤 긍정적으로 보여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 넣기전 마늘과 홍고추먼저 볶으면서 마늘고추 기름 만든담에 햄보단 돼지고기 간것과 양파만으로 맛을 내는걸 강추 ㅋ 야채가 많이 넣다보면 너무 달아져서 ㅋ 그리고 저소스 보다 두반장을 이용해보시길 두반장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ㅋ
맨슨추종자 (cnr2623) /쉐쉐~ 지적 감사드립니다~^^
오옷. 맛있겠네요!! 추천!
HK-LT (taintt) /감사드립니다~^^
저도 두부요리를 좋아해서 가리지날 마파두부를 즐겨해먹습니다. ㅎ
저도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네요.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칼이 무서워서 잘 못다룬다는겁니다. 사과도 못깎아요...-_-;; 그것 부터 고쳐야 할듯. 이것저것 해보면 늘것 같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스타세라게세라 (chesera)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정신이 요즘 없어 ㅋ 마파두부는 맛있긴 한데 정작 자주는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금방 물린다고 할까요~^^ 후에 기회가 되면 다른 레시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onhart (reonhart) /칼질이 무서우시면 슬랩찹이나 감자깍이 칼로 시작하시면 무방해요 ㅋ 전 칼질 하다가 손다쳐서 트라우마 걸릴뻔하다가 시간이 약이 되서 다시 복귀 되더라구요 하기 나름이니 두려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후에 기회가 되면 다른 레시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