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요리만드는 글을 많이 쓰긴했지만..
지금까지 쓴것중에 가장 쉬운요리인듯합니다.(토스트다음으로)
이정도면 누구든지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됩니다.(내여친은안될거야 아마..)
그럼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만들것은 참치김치볶음밥입니다.
간단한요리로 꼽히고있습니다.(내기준에서)
일단 준비해야하는 재료는.
밥,김치,참치,각종야채이지만,각종야채가 집에 없습니다...
어머니가 집에안들어 오신지1달정도라...(요양하러 시골에..)
냉장고는 아무것도없이 전기만 먹고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죠.
(요리한날에는 안계셨지만 어제 들어오셨습니다.)
일단 김치를 썰어줍니다.
써는법은 간단한데요.
자기가 썰고싶은대로 썰어주세요
다지셔도되고요.
저는귀찮아서 거의 그냥 쓰는수준으로 잘랐습니다.
(이걸잘랐다고 할수있나?)
그리고 프라이펜에 식용류든 버터든 둘러주세요.
밥혹은 다른재료가 달라붙지 않게요.
그리고 김치를 볶아주세요.
김치가 약간 반투명이될때 까지 볶아주시면됩니다.
그리고 밥과 참치를 투하 합니다.
참치는 캔을 따고 안에있는 기름같은것을 버려주세요.
안그러면 볶음밥이 죽이될수도있습니다.
(저는 정말 귀찮아서 그냥넣었으니 이해를 해주실거라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재료와 밥이 잘섞어주세요.
그리고 계란프라이를 하나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그릇에 담고 계란프라이를 올리면 완성!이지만
저는 아시다시피 소스를 무지좋아하기때문에
캐찹과 돈까스 소스를 뿌렸습니다.
완성ㅋ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쓰는요리글은
요리를못하는 여자와사귀는 남자들과 요리를 잘하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씁니다.
왜냐하면.
내여자친구는 요리를 못하니까!!!
여자친구요리먹으면 다음날 장염이 오니까!!!
차라리 내가하는게 나으니까!!!
김치볶음밥은 내가 잘 만들어 대신 잘 먹을 수 있는 여자
정성스레 이런 게시글을 올리시는걸보아하니, 요리하시는걸 나름 즐기시는 것 같네요.^^ 많이 공감됩니다. 저도 요리를 나름 재밌다고 느끼는 편인데, 그동안 만난 여자친구들은 요리가 시망...ㅋㅋ 우리집에 놀러오면 우리집이니까 손님접대로 요리하고, 상대집에 놀러가면 남자친구가 해주는 요리먹어보고싶다고 내가 요리하고, 펜션같은곳 놀러가면 남편이 음식해주는 그런 신혼판타지느껴보고싶다고 내가 요리하고...ㅅㅂ
공감합니다 요즘남자들은 요리도 잘해야살아가는 머같은세상..ㅎ
담백하겠네요. 요리 뭐 별거 있나요. 라면을 끓여도 요리라면 요리고. 계란후라이를 하나 지져도 요리라면 요리고. 하다보면 저절로 감을 잡는게 요리고. 자기 입에 맛있으면 되는거죠^^
요리하는 거 저도 좋아합니다 김치볶음밥에 참치 넣어도 정말 맛있다능 ㅊㅊ
전 요즘 이런 것 만들기 귀찮더라구요..만들고 나서 설겆이 하기 싫구요..그래서 그냥 트레이에 빵 올리고 버터바르고 토핑올리고 오븐에 넣어 구워버립니다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