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D매니아 에서 활동중인
Yunk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기 된거같은데요..
요즘 바쁘고 뭐하고 뭐한다는 핑계로.. 음식을 만들어보지못한거같습니다..
오늘은 식극의소마 16화에 나온,
소마의 오야지가만든
네 고기도 생선도 들어가지않은
야채 라멘,
"아침 특제 진국 라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정진육수 를 만들기위해, 건다시마와 건표고를 넣어 불려놓습니다.
육수를 불리는동안, 우엉과 연글을 얇게 썰어줍니다.
육수를 30분이상정도 불리면, 끓여서 다시를 뽑아주는데요,
물이 끓으려고할때 다시마는 건져주시고, 표고버섯만 넣은상태에서 몇분더 끓여준 다음에,
채에한번 걸러줍니다.
우엉과 연근을 튀겨줍니다.
그리고, 소금을 뿌려줍니다.
자, 이제 다음 준비입니다.
순무를 재단해줍니다. 저는 멘도리까지 해주었습니다.
멘도리의 잔해들..
당근도 크기가 알맞게 직사각형으로 잘라주구요,
원작에서는 숯불에다가 은근히 구워내지만..
저희집에는 숯불이없기에.. 순무와 당근을 물에 한번 삶아 익혀준후,
토치로 불향을 내보았습니다.
당근사진은 저장되지않았군요.. 토치로 겉을 살짝구운 순무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마늘과 생강을 잘게 다져주구요,
탬페인데요.. 인터넷으로 구입하였는데.. 제가 생각한 템페가아닌 템페과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걸 이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탬페의 녹말가루를 묻힌후..
팬에 참기름을 달군후,
탬페를 살짝 구워줍니다.
그리고, 간장과 미림을 넣어 데리야끼풍으로 소스를 입혀주었습니다.
자이제.. 거의 끝이 보입니다.
면을 삻기위한 물을 올려놓고,
팬에 고추기름을 둘러줍니다.
아까 잘게 다져놓은 마늘과 생강을 살짝볶아준후,
된장을넣어 된장을 볶아줍니다.
된장을 어느정도 부운후, 아까 뽑아논 정진육수와 두유를 넣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감자를 갈아넣습니다. 원래는 새우토란을 이용하지만..
한국에서 새우토란을 구하기란.. 그래서 전 감자로 대체 하였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넣어 삶고요,
육수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하여 마무리를 합니다.
그릇에 면을담고,
육수를 부운후,
라유를 살짝 넣은후 아까 준비해둔 토핑들을 올려주면..
완성..!
(갑자기 사진의 화질이 달라진건 지금까지는 폰카였다가.. .DSLR로 찍었습니다.. 요리과정중에는 일일히 카메라로 찍기가 힘들어서요..)
국물을 만드면서 느낀건데.. 정말 진하고 깊은맛이 느껴졌습니다..
콩국수 육수와 비슷한 진하고, 고기나 생선을 넣지않았으면서도, 농후하고 진한맛을 느꼇습니다.
토핑은 탬페의 경우에는.. 원래의 원작의 탬페를 구하지못하여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진않았습니다 (과자같은게 왔습니다..)
연근과 우엉은 특성을 잘살려 바삭하게 튀겨내어, 요리와의 조합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순무와.. 당근은.. 저의 생각대로 일단 조리를 해보은거였는데..
솔직히 제 입맛에는 맛지않더군요.. 원래 숯불에서 은근하게 구워내는것인데
한번 삶아낸후, 토치로 구워내서그런지 식감도 그렇고.. 맛도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팬에다가 기름을 두르고 굽는편이 더좋았을거같습니다..
아무래도, 라유를 넣고 안넣고의 차이도 있는거같습니다.
라유를 넣기전에 국물을 만들면서 간을보았을때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마지막에 라유를넣고 모든재료와의 조합을 이루었을때
국물의 완성도가 결정되었던거같습니다.
국물은 미소를 넣어서인지. 미소라멘?의 느낌이나면서
그러면서도 두유를 많이넣음에도 느끼하거나하지는않고,
부드럽고, 담백하며, 농후한 맛이 났습니다.
채소만으로 이러한 육수가 가능하다니 생각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애니에서 나오는만큼 엄청맛있거나 그런 맛까진 아니었지만,
생각했던것보단 이상의 맛이어서 만족하였습니다.
그럼 전 이만..
( 오아가리요! )
오소마츠!
다음에 뵙겠습니다!
퇴근하고왔더니 오른쪽에 가있군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았어 이사람을 우리배의 요리사로 결정!
남의 노력이 담긴 음식이 있는 글에 꼭 그딴 식으로 비방을 해야 되겠냐?
오늘은 이거다!!!!!!!!
오 이거 맛진짜궁금하네요
그런데 마지막 사진 좌측에 황테이프에 소주 혹은 고량주로 보이는 건 뭔가요?ㅋㅋ
순간 콩국수로 착각(...) 아무튼 맛있었다니까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아 사진상의 국물색깔이 콩국수같지만.. 약간 요구르트색을 띕니다 ㅎㅎ
호옹이~ 이걸 실제로 만들다니~
지금까지했던 식극요리중 제일 손이많이갔내요 ..
오늘은 이거다!!!!!!!!
!!
좋았어 이사람을 우리배의 요리사로 결정!
허허허 ...ㅋㅋㅋ
소마에서 죠이치로로 진화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헐 진짜로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오 이거 맛진짜궁금하네요
채소만으로도 이런 진한맛을 낼수있다는것이 신기했습니다 ㅎ
어떤 맛일지 무척이나 궁굼합니다!
맛있었습니다 크크..
삭제된 댓글입니다.
허허허..
그런데 마지막 사진 좌측에 황테이프에 소주 혹은 고량주로 보이는 건 뭔가요?ㅋㅋ
아 저의 오야지의.. 음료수입니다..
오오~오늘의 모델은 미쿠군영~^^*
ㅎㅎ 미쿠미쿠하죠?
진짜다..진짜가 나타났어!!!
혼..ㅁㅁ다!!
정성에는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와~~ 정말 대단하신분~~!!
아닙니다.. 저보다 더 대단하신분이 많습니다 ㅜㅜ..
이건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돈받고 파셔도 되겠어요ㄷㄷ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면은 라멘용으로 따로 파나요?
따로 파는데.. 저는 못구해서 생소면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콩국수같은걸지도 ㅎㅎ..
소마 보면서 저거 따라 만드는 사람 과연 있을까 했는데 여기 있었네요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ㅎ
이걸 재현하셨네.. 추천!
감사합니다 !
ㄷㄷㄷㄷ능력자시당
아닙니다;.. .. 저보다 더 능력자이신분들이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남의 노력이 담긴 음식이 있는 글에 꼭 그딴 식으로 비방을 해야 되겠냐?
추천추천입니다 정성이들어가면 맛있다고 저희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정성많이들어갔어요.. ㅜㅜ
식극의소마 요리자문을 맏고있는 요리연구가겸 그라비아 아이돌 http://starqbear00.blogspot.kr/2013/12/blog-post_5918.html
오오.. 전 평민1이라 ㅎㅎ..
원숭이 ^ㅅ^ㅋ
ㅎㅎ
중간에 보이는 팔뚝이 ㅎㄷㄷ
사진이라 저렇지 얇습니다..
정성글은 그저 ㅊㅊ
감사합니다 !
이건 백퍼 맛없겠다 조리 과정을 보아하니.
생긴게 저래서 저렇지만 맛있습니다 ㅋ
그래서 가게주소도 알려주셔야죠 사장님'ㅅ'?
아직 가게는없내요..ㅜㅜ
엄지 척...!
감사합니다 !
위꼴 극혐;;;
다음엔 더 위꼴을 자극할수있도록 노력해볼꼐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신기하네요 ㅋㅋㅋ
원작을 따라하는거라 .. 아예 똑같이 만들진못해도 흉내는 낼수있더라구요 ㅎㅎ
일본 라멘에선 매운맛하면 거의 90%가 고추기름을 쓰더군요. 하지만 결과물이 좋은 경우가 드문데 오늘 레시피는 매우 참신해 보이네요.
오.. 그렇군요.. 일단 고기나 생선을 쓰지않고, 오직 채소로만으로 만드는데도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도있고.. 이런점이 참신했던거같습니다 ㅎ
중간에 교복이 토키와다이 인데!?
어떤과학의 보컬로이드입니다 ㅎㅎ
사진만 봤는데..가버렸어
다..다멧..!
이게 1시간만에 된다니 역시 만화는 만화군요
ㅜㅜ.. 조리환경이 갖추어져있고.. 실력이 충분하다면.. 가능할지도 ..? 모르겠습니다.. 전 오래걸렸습니다 ㅋㅋ..
이..이맛은! (상상 속으로) 아항~
ㅎㅎㅎㅎ.. ㅋㅋ
우와우와우와우와
와우와우와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파이트 지워졌네 분탕종자 어디갔냐?
ㅎㅎ..
제가 신고했는데 다른분들도 신고했었나보네요 ㅎㅎ 꼴뵈기 싫어었는데 잘되었네요 이런 좋은 글에 어그로라니 ...
삭제된 댓글입니다.
크크.. 속전속결!
아 새벽에 배고프게..
결혼해주시져!
숯불은 겉은 물론 속까지도 골고루 익히기 때문에 무나 부피가 큰 야채를 숯불로 구우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잘 익죠. 무같은 경우 익으면 단맛이 강해져서 토치로 겉만 구운 것과는 아마 맛의 차이가 클 것 같네요. 다음에는 숯불로 도전하시면 더 맛있는 음식이 나올 것 같아요!
저야 미소라멘류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비주얼은 당장 일본에서 공수해온 느낌!
비쥬얼도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먹어 보고 싶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네요 :) 맛있어 보여요! ㅊㅊ
정성이 대단해요!!!
삶고 튀기고 굽고의 조리과정이 동시에 들어가는게 정성과 고생이 정말 엄청나게 보이네요....
이걸 실제로 하실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ㄷㄷㄷㄷ
대단하네요. 베스트 에잇!
좋아...이거다...이거야!! 아 그런데 면은 혹시 어떤 면을 쓰신건가요?? 그리고 템페나 이런 식재는 대체 어딜가면 살 수 있는건지도 좀....ㄷㄷ